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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가 오늘도 함께할 수 있는 이유
가족과도 같은 친구에게 물었고, 우리가 여태껏 친구일 수밖에 없는 답변을 들었다.
‘가족과 같은 친구’. 그들을 지칭하는 말 중 가장 적합한 문장일 것이다. 친구라기에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그들은 법적으로 가족은 아니다. 같은 듯 다르게 살아온 그들과 나, 우리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장이다. 우리가 영원히 삼총사로 늙어갈 수 있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 Q1. 간단한 자기소개 - 나를 표현하는 단어
by
박서현 에디터
2025.02.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Blame it on "Billy" - 김혜진 바리스타 [인터뷰]
내 쪼대로 사는 사람, 내가 하고 싶은 게 제일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곽두팔입니다.”가 “안녕하세요, 김철수입니다.” 보다 강렬하다. 예상을 아득히 벗어나는 의외성으로 점철된 생각치도 못 한 이름. 무언가가 기대에서 벗어났을 때, 결과는 실망과 의외 둘 중 하나로 귀결된다. 그것이 의외성으로 작용한다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되고, 빌리라는 사람과 BiB 커피라는 공간을 알게 된 것도 어디서 본 적 없는 이
by
김상준 에디터
2025.02.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겹겹이 쌓여가는 시간들 [인터뷰]
인사로 시작되어 겹겹이 쌓아온 13년의 시간.
여기 13년 지기 친구가 있다. 처음 시작은 주변 환경이 만들어준 인연이었지만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버렸다. 이들은 같은 학교를 다녔고, 같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상을 공유했고, 그중에서도 유독 함께 즐겼던 것이 있었다. 바로 음악이었다. 이들은 서로의 MP3를 바꿔가며 노래를 듣고 추천해주곤 했다. ‘이
by
박지영 에디터
2025.02.1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꽃과 나무, 그리고 꿈을 가꾸며
유치원 관리원 김선모 씨 인터뷰
어릴 땐 나만 특별한 줄 알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깨닫게 된다. 내가 그리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아니, 오히려 모든 사람이 저마다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있을까. 너무 당연하고 진부한 말이라 쉽게 잊히지만,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도 그 삶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누구도 예상치 못
by
강민 에디터
2025.02.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형제의 노래 - 인터뷰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물해 주기를...
노래가 주는 선물 아침에 일어나 아버지가 켜놓으신 TV에서 들리는 노래 밖으로 나와 길을 걸을 때 들리는 마트에서 나오는 노래 버스에서 들려오는 광고음악이나 라디오 신청곡 '콩나물 대가리'를 통해 출근길에 듣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노래'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우리의 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것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귀'를 간
by
경건하 에디터
2025.02.12
오피니언
영화
사랑, 그 다음은? (If Love, then What?)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편찬한 두 인물 제임스 머리 교수와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 박사의 역사적 일화를 그린 영화 - 우정과 사랑, 용서와 구원의 이야기
2025년 1월 첫 영화로 나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본 『더 프로페서 앤 더 매드맨 (The Professor and the Madman)』을 나누려 한다. P.B. 셰므란 감독이 연출하고 멜 깁슨과 숀 펜이 주연한, 2019년 개봉되었던 이 영화는 옥스퍼드 영어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 OED)의 탄생에 얽힌 놀라운 실화를 그
by
송윤정 에디터
2025.02.11
리뷰
PRESS
[PRESS] 인간은 자신이 형편없는 존재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가 - 세일즈맨의 죽음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2025년 1월 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연극이 주는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힘이 이 작품에는 있다.
당신은 자신이 쓸모없어졌다는 사실을, 아니 실은 처음부터 별거 아닌 존재였다는 것을 어느날 깨닫게 된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때 기대주였을지는 몰라도 그 가능성은 이미 모두 사그라들였고, 대단한 미래를 꿈꾸지만 실은 말단 직원에 불과한 삶을 거짓 없이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지 묻는 거다. 또한 나의 노력이나 의지와는 관계없이 세계는 불황으로 신체는 노
by
김인규 에디터
2025.02.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무애에서 존재의 가벼움까지 - 서상덕 에디터
긴 글을 쓰게 된 이유
평소 애호하던 에디터와의 티타임이라. 익명이 아니되 서로를 모르는 이 애매한 거리감 속에서 나름의 자유를 느껴왔던 본인으로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다. 바로 그 주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하 참존가)"에 관한 7부작 칼럼의 마침표를 찍는 글이 올라오지 않았더라면,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사람의 이름을 외우지 못하는 고질병을 뚫고도
by
윤희수 에디터
2025.02.02
리뷰
PRESS
[PRESS] 끊임없는 볼거리의 향연 - 명성황후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끄럽고 정돈된 시각적 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은 매끄럽고 정돈된 시각적 미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한국을 대표한 창작 뮤지컬인 만큼 노련한 연출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장면 장면마다 미장센이 뛰어나 한 장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뮤지컬은 노래와 대사를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공연 장르인 만큼 어느 한 요소라도
by
김인규 에디터
2025.02.02
리뷰
PRESS
[PRESS] 모든 첫사랑은 망한 사랑이다 - 계화의 여름
민들레 홀씨처럼 작은 우연이 다가와 인생을 뿌리째 뽑는 것, 그게 사랑이니까.
“로맨스는 망한 사랑이 최고!” 로맨스를 많이 써보지 않아 어색했던 배명은 작가가 지인들에게 원하는 로맨스를 물어보고 들은 대답이다. 그 말을 중심으로 배명은 작가가 로맨스를 써 내려갔다. ‘망한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포괄적이라 과연 이것이 망한 사랑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자책도 하며 써 내려간 사랑 이야기. 그것이 바로 <계화의 여름>
by
주영지 에디터
2025.02.01
리뷰
PRESS
[PRESS] 서로가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바닷마을이 키워낸 자매들이 알려주는 일상의 아름다움
이미 잘 짜여진 스토리를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 원작이 가진 호흡과 매력에 익숙해진 대중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실망감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과업은 어찌 보면 새로운 스토리를 창작하는 것 그 이상으로 어렵다. 그런 점에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다분히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
by
박다온 에디터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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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우리가 행복한 자보다 몰락하는 자가 되기를 - 도서 '현대 문화의 근본 관점들'
우리가 행복한 자보다 몰락하는 자가 되기를
현대사회가 교묘한 방식으로 천천히 쇠락해 간다는 상상을 해본 적 있는가? '활기 넘치는 삶을 규정화하고 무력하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공포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인이 크고 작게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애덤 스미스는 합리적인 인간의 이기심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자본주의는 진화의 과정을 거쳤지만, '합리적인 개인'의 이기심은
by
이승주 에디터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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