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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연극 작품입니다. [자기소개]
연극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하루의 후회를 다독이는 사람입니다.
나를 소개하는 글을 쓸 때면, 항상 설렙니다. 어제의 나와 다른 오늘의 나를 기록하는 건 값진 일이지요. 제목에서 저를 살짝 비추었듯이, 저는 저 자신을 연극 작품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장을 넘기기 전에, '이예린'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몇 자 남기는 것은 제가 과거를 사랑하는 이유와 같은 연유로 중요합니다. 여러분께 내일은 완전히 다른 사람
by
이예린 에디터
2025.04.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당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자기소개]
여러분의 주변에는 무엇이 머물고 있나요?
강아지가 주인을 닮아가고, 자식이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은 급조된 표현이 아니다. 항상 곁에 머물며 사랑을 주고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애정이 쌓이고 서로 닮아감을 의미한다. 그 형태는 무척 다양하고 복잡해서 옳고 그름을 논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주변에게서 선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때 스스로가 잘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떠올린 것
by
김서현 에디터
2025.04.04
리뷰
공연
[Review]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이 본 삼국지 뮤지컬, 적벽
뮤지컬 적벽이 가지는 특유의 장점과 매력에 대해
어릴 적, 아버지가 사다주셨던 책들 중 유일하게 읽지 않았던 것은 삼국지 시리즈였다. 조금 매니악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전투가 포함되어 있었고, 지금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와 표현들이 잔뜩 있었기에 더욱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 같다. 때문에, 이 후기는 삼국지의 스토리를 얼마나 매끄럽게 반영했는지, 어떤 인물을 얼만큼 변형시켜 이야기에 녹여내었는지
by
윤소영 에디터
2025.04.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처음 만나는 사랑 영화 [영화]
사랑 영화의 클리셰를 깨는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에 대한 단상
네가 날 사랑한다면, '하늘이 하얗다'고 해줘 난 '구름은 검다'고 대답할 거야 사랑 영화에서 잘난 점 하나 없는 인물은 정말 드물다. 무릇 인간이라면 결핍 하나는 안고 살기 마련이지만, 저마다 멋지고 잘난 구석 하나는 갖고 있다. 결핍은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전개에 따라 서서히 발견되는 반면, 괜찮은 구석은 바로 바로 한눈에 들어온다. 그것이 외적인 요
by
오태규 에디터
2025.04.0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속 장벽을 넘는 사람들 [공연]
주인공의 숙명은 장벽을 넘는 것이다.
“저 벽을 어떻게 넘어. 저걸 넘다 죽은 사람들이 한둘이야?” 뮤지컬 <헤드윅> 주인공 한셀은 동독, 즉 공산주의 국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엄마에게 인간은 원래 두 인격체가 한 몸이 돼 완전한 존재로 살았었단 이야기를 듣는다. 완전함을 두려워한 신들이 모든 인간을 불완전한 반쪽으로 갈라놨단 것이다. 한셀은 그날부터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 완전한 인간이 되는
by
이진 에디터
2025.04.02
리뷰
공연
[Review] 한때 조조라 불렸던 사람이 본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
특히나 연주진들이 장면 곳곳에 배치되어 극의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해학적으로 풀어내는 장면에서 판소리의 본새를, 그리고 꽉 채워진 연주와 합창의 사운드는 뮤지컬의 본새를 보여주는 듯 했다.
어릴 적 나의 별명은 '조조'였다. 십여년이 지나 삼국지의 인물 조조를 다룬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볼 기회가 생겼고, 공연을 보고 난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내가 어릴 때 왜 조조로 불리었는지를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그러자 엄마는 그 별명은 외할머니가 지어주신 별명이라고 했다. 어린 시절의 나는 꾀가 많았고 영리하기도 해서 그렇게 부르시곤
by
이유빈 에디터
2025.04.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비워낸 배경, 선명한 사람 [미술/전시]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타협한 절제가 아니라, ‘과감한 비우기’를 선택한다.
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에 대하여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현재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가이다. 그는 SNS(@werner_bronkhorst)에서 12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화와 영상이 결합된 작업 영상을 공유하며 대중의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작업은 거칠게 채색된
by
백승원 에디터
2025.04.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아주아주 사소한 이야기 [자기소개]
포장하지 않은 나의 모습
사실 나에게 '자기소개'라는 단어는 다소 거북하게 느껴진다. 보통 자기소개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하게 되는 것이지 않은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관계에서는 나 스스로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싶게 만들어진다. 그래서 자꾸만 거창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내 꿈은 무엇인지, 그런 진부한 이야기 말이다. 내가 어제
by
김민성 에디터
2025.04.01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다정으로 생명을 일구는 법 [사람]
다정을 실천하는 과정은 삶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다.
식물을 많이 키우는 사촌 언니로부터 작은 화분을 분양받았다. ‘우정의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필레아 페페는 얇은 줄기와 동그란 잎을 가졌다. 여린 잎과 대비되는 단단한 기둥을 가진 이 식물을 ‘페페’라고 부르기로 했다. 서대문구 옥탑 원룸에 페페 하나 입성했다고 묘하게 집 같아졌다. 창문을 열면 붉은 벽돌만 보였는데, 이제는 페페가 창문을 떡 하니 지키고
by
정영인 에디터
2025.03.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연습생 70만 명을 사로잡은 유튜버 찰스엔터, 김찬미의 매력 [사람]
70만 명을 사로잡은 찰스엔터, 김찬미의 매력은 어디까지
‘연애 프로그램 리액션’ 분야의 권위자, ‘찰스엔터’! 그녀는 리액션 속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재미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나는 <환승연애>가 방영할 시절, 본방송을 시청한 후 찰스엔터의 리액션 영상을 보는 것이 하나의 루틴이기도 했다. 내가 찰스엔터를 알고 구독하게 된 건, <하트시그널4>가 방영될 2023년 5월쯤이었다. 일명 ‘홈프로텍터
by
정민경 에디터
2025.03.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가 하는 여행 우리가 돈 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 [예능]
색다른 콘셉트와 찐친 케미가 돋보이는 여행 예능
완연한 봄에 성큼 다가가고 있는 요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여행이 떠오른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처럼 마음속에도 여행을 향한 바람이 잔뜩 분다.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고르려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이다. 원하는 여행을 모두 다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여행에 갈증이 찾아오는 순간, 나는 여행
by
조은정 에디터
2025.03.30
리뷰
도서
[Review]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하다 - 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 [도서]
미술계에도 인간관계가 존재한다
작년 11월에 만난 윤현희 작가의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다. 그 책은 예술가가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고,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반면, 이번에 읽은 ‘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는 인간에서 관계로 시야와 사고를 확장해준 책이었다. 이 책은 유튜브 영상을 활자로 옮겼다고 한다. 책 특성에 알맞게 수정 과정을 거쳐서 온전히
by
강득라 에디터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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