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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뷰] 공허, 사랑, 음악 - 리턴 투 서울
삶의 본질적 공허는 어떻게 채울 수 있는가?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릴 때 타국으로 입양 되어 살아 온 개인사를 지닌 주인공으로부터 관객은, 그녀가 세상을 이해하기 전부터 품기 시작했을 어떤 갈증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영화는 이렇듯 그녀가 ‘거의’ 선천적으로 품고 있을 갈증에 따른 선택을 구심점 삼아 전개된다. 이러한 제재는 영화가 부지런히 입증해야 할 가치의 종류를 예상 가능한 범위로 만든다
by
이영 에디터
2023.04.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낯선 조우
낯섦과의 낯선 조우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로 가득하다. 온갖 적응해야 할 것들 사이에서 분투하다 문득 제풀에 지쳤다. 생각은 많은데 말은 없네, 혹은 생각이 많아서 말이 없네. 둘 중 무엇이 더 어울리는 말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둘 다 내가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에 ‘알고 있어.’, ‘그래야지’ 답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상처 주지 않
by
고민지 에디터
2023.04.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금쪽이들이 금쪽같이 자랄 수 있도록 [사람]
왜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하는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어쩌면 익히 들었을 아프리카 속담이다. 나는 요즘 이 말이 자꾸만 떠오른다. ‘저출산 시대이다’, ‘아이를 더 낳아야 한다’, 라고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시대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한창 논란이 되었던 노키즈존부터, ‘금쪽이’라는 단어를 미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흐름까지,
by
김민성 에디터
2023.04.2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음식으로 남긴 기록이자 증거, 소울푸드
추억과 소중한 사람들이 깃들어 있는 소울푸드.
소울푸드란, 주로 자신만의 추억을 간직한 음식이나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말한다. 영혼을 뜻하는 soul, 음식을 뜻하는 food가 합쳐진 말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위안 음식’이라는 순화어로 명명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좋아하는 음식과 소울푸드는 완전히 다르다. 좋아하는 음식은 본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다.
by
강득라 에디터
2023.04.27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좋은
최근에 내 시선에 들어온 장면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좋은_ 최근에 내 시선에 들어온 장면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할아버지가 농작물에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오래 기록하고 싶어 핸드폰을 들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장면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그림을 그렸다. [illust by 박지선]
by
박지선 에디터
2023.04.2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명곡 28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4.26
문화소식
도서
[도서]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명곡 28
클래식 입문자&애호가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명곡 28 클래식에 진심인 당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클래식 만찬 클래식을 한 번쯤 마음에 품어 본 사람이라면 저마다 클래식과 사랑에 빠지게 된 첫 순간이 있을 것이다. 첫사랑처럼 온몸과 마음을 사로잡아 밤새 잠 못 들게 했던 그 운명 같던 만남…. 어느 날, 벼락같이 불현듯 내 삶에 들어와 설렘을 선사하기
by
박형주 에디터
2023.04.19
리뷰
영화
[Review] 마음에 이름이 없도록 – 클로즈 [영화]
오늘도 전달되지 못한 마음들을 위해
* 스포일러를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작품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우정이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 해결될 수 없는 삶의 절대 난제인 것처럼 두 문장은 끝없이 우리를 심문한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협소한 인식을 보여주는 말이라 코웃음을 치지만, 그것을 마냥 무시하고 행동할 수 있냐고 물으면 쉽게 대답할 수
by
정해영 에디터
2023.04.18
리뷰
전시
[Review] 오늘의 예술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이번 전시를 통해 ‘스윙잉 런던’의 매력에 빠져 보길 바란다.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DDP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 1960s Swinging London 展> 전시가 열렸다. ‘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사회∙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당시 역동적이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어떤 태도
by
문지애 에디터
2023.04.09
리뷰
전시
[Review] 20세기 거장들의 발자국을 따라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展
깨끗한 경애의 마음으로 컬렉터의 공적 역할의 순기능을 보여준 루드비히 부부와 예술가, 시민들의 숭고한 업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특별 전시인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은 20세기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한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by
박세나 에디터
2023.04.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피어나도록, 솔직함을 사랑하는 우리. [사람]
우리는 초등학교에 갈 때쯤, 손들고 말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초등학교에 갈 때쯤, 손들고 말하는 법을 배운다. 정확히는, 우릴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발언권'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뱉고 보니 왜인지 괴상한 기분이 든다. 그 '발언권'이란 건 대체 누가 만들고, 누가 주는데? '말할 수 있는 권리'라, 다 같이 사는 곳에서 '아무나' '막' 말하는 것이 소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꼭
by
유서인 에디터
2023.03.31
리뷰
도서
[Review] 브론테의 작은 기록들 - 브론테 자매, 폭풍의 언덕에서 쓴 편지 [도서]
"저는 우리가 모두 잘됐으면 좋겠어요. 우리에게 재능이 있다는 걸 알기에 각자가 그걸 잘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지혜로운 사람들이 책을 읽으라고 권유하고 특히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작가들이 인생에서 직접 경험하고 보며 배운 것들을 고전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기 시작한 후 시간이 흐르면서 과학이 발전하며 많은 외적인 변화를 겪었지만, 사람의 감정과 생각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 한국에서 인문학은 실용적이지 못한 학문으로 취급되
by
정서영 에디터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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