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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코미디? 별로야! [영화]
내 마음속에 별로...★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웃어라!’라는 명령과도 같은 어설픈 코믹 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 가볍게만 느껴지는 코미디. 하지만 때때로는 무겁고 어려운 맛보다, ‘이 영화를 샅샅이 파헤치겠다!’라는 마음을 먹지 않아도 좋은, 그런 쉬운 영화가 당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 영화를 추천한다. 누구나 편하게
by
박아란 에디터
2024.10.18
리뷰
공연
[Review] 피해자는 누구이며 가해자는 누구인가 - 몰타의 유대인
르네상스 시대 최고작 '몰타의 유대인'으로 21세기 현대사회를 풍자하다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극단 적의 '몰타의 유대인'이 상연됐다. 이번 공연이 크리스토퍼 말로의 그로테스크 코미디인 이 작품의 국내 초연인 만큼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커졌다. 부유한 유대인 바라바스를 여성 인물로 설정한 것은 이번 연극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원작과의 차별성을
by
윤채원 에디터
2024.10.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단순한 코미디 뮤지컬처럼 보이지만 2 - 썸씽로튼 [공연]
락스타 셰익스피어가 등장하는 격동의 르네상스 시기, 뮤지컬의 탄생은?
뮤지컬 <썸씽로튼>(something rotten)은 2015년 처음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이지나 연출가의 지도 속에 2020년 라이선스 초연, 2021년 재연이 올라왔다. 이 작품의 막이 열리면 엘리자베스 1세가 집권했던 르네상스 시기를 배경으로 르네상스의 아름다움과 찬란한 문화를 찬미하면서 시작된다. 르네상스가 낳은 문학과 작가들
by
이다연 에디터
2024.09.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든 공연예술이 환영받는 곳, 프린지 [공연]
프린지(Fringe): 가장자리? 가장 ‘개성 넘치는’ 자리!
사람마다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을 것이다. 영국 런던이나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처럼 각종 문화유산과 랜드마크로 볼거리가 가득한 대도시일 수도,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이나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혹은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북유럽처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공연예술의 애호가라면, 영국 스코틀랜
by
최민서 에디터
2024.09.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단순한 코미디 뮤지컬처럼 보이지만 1 -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 편>이 보여주는 뼈 있는 블랙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던 작품을 제작사 쇼노트가 수입해 2018년 라이선스 초연을 올렸으며, 24년 7월 6일부터 10월 20일의 기간동안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연이 공연되고 있다. 이 뮤지컬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가난한 몬티 나바로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친 후 찾아온 어머니의 지인 미스 마리에타 슁글을
by
이다연 에디터
2024.09.1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장이라도 ‘업고 튀고’ 싶어지는 드라마의 비밀 [드라마/예능]
2049 여성이 열광한 로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비밀
연일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선업튀' 신드롬을 만들어내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았다. 당초 3.1%의 시청률로 시작한 ‘선업튀'는 2049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5.8%의 시청률로 최종화를 마무리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비교적 저조해 보이는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2049 남녀 시청률
by
이소영 에디터
2024.06.03
리뷰
공연
[Review] 5.18 아픔과 감동을 그려낸 연극 '짬뽕'
휘몰아치는 연기와 블랙코미디의 만남
by
김채은 에디터
2024.05.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코미디의 탈을 쓴 스턴트맨 헌정 영화 [영화]
영화, <스턴트맨>
멜로는 말하기도 입 아프고 코미디 연기까지 능청스럽게 하는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가 요즘 영화계에서 보기 어렵다는 로맨틱 코미디를 (로맨틱은 30% 정도 밖에 안되지만) 찍다니. 좋아하는 배우들에 좋아하는 장르가 만났는데 어떻게 안 볼 수가 있을까. 제일 최근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나도 배우들만 믿고 봤지만 제작진도 배우들만 믿고 만든 것 같은
by
신민정 에디터
2024.04.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미디, 웃음을 넘어서 [문화 전반]
피식대학의 <메이드 인 경상도> 와 <나락 퀴즈쇼> 풀어보기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학생들을 붙잡고서 유튜브 시청 기록을 들여다보면, 십중팔구 이 유튜버의 이름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이미 너무 떠오른 뉴 코미디. 그 선두에서 달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Pisick Univ. 피식대학 채널은 2019년 4월 1일에 개설되어 오늘로써 5년째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 유튜브 채널
by
한정아 에디터
2024.04.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무고한 이들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것 [영화]
<공작(El Conde)>, 흡혈귀와 독재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1년 중 가장 설레는 때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3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과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이 많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가여운 것들>, <바튼 아카데미>, <추락의 해부>, <패스트 라이브즈>, <메이 디셈버>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있지만 내가 주목했던 것은 촬영상 후보
by
이유진 에디터
2024.03.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테레오 타입? 다 비꼬아줄게 [영화]
디즈니 플러스, <퀴즈 레이디>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자매로 나오는 영화 <퀴즈 레이디>는 서양 영화에서 다루는 아시안걸 스테레오 타입을 팍팍 버무려서 대놓고 선입견을 까는 영화구나 싶어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스토리도 하나도 거슬리는 게 없었고 전체적인 내용도 가볍게 볼만했다. 부모님의 이혼, 엄마의 도박 중독, 철딱서니 없는 언니 제니,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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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에디터
2024.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비비드한 색감 아래 감춰진 미국의 실태 [영화]
톰 크루즈 주연, <아메리칸 메이드>
<아메리칸 메이드>는 제목처럼 대놓고 미국의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비비드한 쨍한 색감에, 전개도 유머러스하게 진행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 영화 장르 블랙 코미디인가? 싶은 장면들이 나오면서 이 정도면 대놓고 말 안 해줘도 미국 실태 돌려까는 거 알겠지? 하는 영화인 걸 알게 됐다. 웬일로 톰 크루즈가 액션만 한 트럭 나오는 영화가 아
by
신민정 에디터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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