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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 마키아벨리 [도서]
부정적으로 평가된 마키아벨리의 진면목을 알고 싶다면
내 이름은 마키아벨리. 나는 사람을 믿지 않아! 당연히 사람들의 말은 더욱 믿지 않지. 나를 가장 미워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날 제일 존경한다네. 나는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 내 책에 대한 비난을 퍼붓지. 그러나 혼자 있을 때는 몰래 내 책을 읽는다네. 내 책을 몰래 읽은 자는 교황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내 책을 던져버린 자는 경쟁자들이 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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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19.11.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프로메테우스의 뿌리를 찾아서 [문화 전반]
프로메테우스는 어디서 왔는가?
프로메테우스와 ‘앞서서 생각하는 자’ : 『신통기』와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필자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접한 경로는 만화책이었다. 지금은 누가 그렸는지, 어느 출판사에 나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기는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 최초의 관심은 바로 그 만화책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총 스물 몇 권에 달하는 만화책을 독파해나가던 와중에,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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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에디터
2019.10.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요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문화 전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난제의 실체를 드러내 보인다.
언론의 의미는 다시 빈칸이 되었다. 언론인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멀어지면서 언론의 의미를 다시 찾아야 했다. 더이상 종이 신문을 사 읽지 않게 되었고, 즐겨 읽던 시사 주간지의 구독을 취소했으며, 정치적 사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그렇게 해도 전혀 불편한 일이 없었다. 내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나 아닌 다른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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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에디터
2019.09.23
리뷰
공연
[Preview] 국적이 없다는 것은? - 연극 혼마라비해? 프리뷰 [공연]
연극 <혼마리비해?> 프리뷰
최근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다. 사실 좋은 취지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애꿎은 식당, 가게, 회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이런 문제도 있다. 나는 대학을 다니고 있어서, 수업 시간 교수님들이 일본 불매운동 언급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혹시라도 강의실에 일본인 유학생이 있는지 눈치를 보게 된다. 과연 한국에 거주
by
김다연 에디터
2019.09.11
리뷰
전시
[Review]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사이에 투박하게 놓인 돌덩이들에 눈이 갔고, 해리포터보다 세계 역사 이야기 전집을 더 자주 읽었다.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사이에 투박하게 놓인 돌덩이들에 눈이 갔고, 해리포터보다 세계 역사 이야기 전집을 더 자주 읽었다. 흙으로 빚은 토기에 타락죽을 끓여 먹는 생활이 10살짜리의 눈에 뭐가 그리도 흥미로웠는지. 지금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취향이지만 어쨌거나 역사에 대한 나의 괴랄한 취향은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길고 긴 인류 문명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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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7.30
리뷰
전시
[Review] 전시회를 즐기는 방법 - 그리스 보물전
유물을 발견한 학자가 추론한 것을 전시회장에서 혼자 유추해본다.
나는 중국의 신화나 일본의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 어쩐지 더 친숙하다. 어릴 적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책 덕분이다. 나뿐만 아니라 현재 2, 30대가 된 사람 중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책을 안 본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런 만큼 2, 30대의 대부분이 이 전시회에서 친근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예술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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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여행]
그렇게 한달 남은 여행도 미치도록 그리워질만큼 나를 남길 것이다.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4 우리는 어딘가를 그리워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 Opinion 민현 [8] 로마&바티칸, 예술과 역사의 도시 3주 동안 나를 설레게 했던 스페인을 지나 이탈리아로 떠나왔다. 이름만 들어도 무수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로마’. 과거의 영광을 간직한 채 우뚝 솟아있는 콜로세움과 판테온 등 2천년이 지난 건물들과 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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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기 복제의 늪에 빠진 할리우드 [영화]
Is Hollywood running out of ideas?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니모를 찾아서, 업, 월E……. 2000년대를 주름잡던 픽사의 영화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남아 있다. 그들의 기발한 상상력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창의성이었으며, 픽사 역시 이러한 창의성을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여겼다. 2006년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하면서 세계 유일의 창의성은 디즈니 애니메
by
김나경 에디터
2019.05.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결국 그들을 지탱하는 건 연대, 로마 [영화]
포스터의 장면이 스크린에 펼쳐질 때의 감동
*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그래비티’로 유명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는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 진행되는 영화이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이 작품은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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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고 보면 더 재밌는 2019 오스카 [영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이슈 살펴보기.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후보가 1월 22일 공개됐다. 작품상 수상작 번복, 화이트 오스카 논란 등 매년 뜨거운 이슈를 불러온 오스카 시상식은 올해도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현지날짜로 2019년 2월 24일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2월 25일 오전 10시 TV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폰소 쿠아론이 과거를 보듬는 방법 - <로마> [영화]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를 보듬은 <로마>는 관객의 마음마저 치유한다.
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에 성격이며 자존감, 타인을 대하는 자세까지 모두 형성되는 게 아니던가? 어린 시절 겪는 경험은 성인이 돼서 하는 경험보다 개인의 인생 전체에서 훨씬 큰 영향을 갖는다. 예술가에게 어린 시절은 어떨까? 예술품은 예술가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예술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
by
이란희 에디터
2019.0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AMOR ROMA <로마> [영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 리뷰.
영화 상영 플랫폼의 변화, 극장 VS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현재 할리우드 그 어떤 스튜디오보다 영화를 많이 제작한다. 해외 유명 감독들도 넷플릭스 대세 흐름을 결국 따라가고 있다. 당연하다. 넷플릭스는 작가주의 감독들에게는 천국이니까. 봉준호, 박찬욱, 코언 형제, 알폰소 쿠아론까지 넷플릭스로 향했다. 물론, 아쉽다. 영화는 애초에 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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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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