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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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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
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정기원
"뭔가를 해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기획자 정기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일상 자체가 문화가 되는 것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야. 사람들의 생활 습관. 여행이나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매일 살아가는 삶 자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루 생활 습관인 일상들이 만족스럽기를." 첫인상은 내 마음대로 그린다. 얼굴형이 포인트지만 눈빛과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17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지혜
나는 원래 꿈이 없었어. 되고 싶은 게 없었거든. 그게 컴플렉스였어.
컴플렉스는 '귀'였다. 당나귀 귀처럼 튀어나오고 커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머리카락으로 덮거나 가리고 다녔다. 하지만 얼굴을 보면 유독 귀가 눈에 띌 뿐이지, 귀만 보면 괜찮지 않을까? 컴플렉스를 마주하려고 한다. 네가 내 귀를 그려주면 작품처럼 예쁘겠지. 그럼 더 사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거야. 귀를 중심으로 라인으로 드로잉을 했다. 귀를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08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최진재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꿈 많은 스물 여섯 살 최진재라고 해."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꿈 많은 스물 여섯 살 최진재라고 해." 엄청나게 에너지가 많은 친구이다. 나랑 많이 닮기도 했다. 모아니면 도, 극단적이면서 완벽주의 강박인 성격까지. 다만 다른 점은 행동으로 끝을 본 친구이다. 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거의 살다시피 공부하고, 또 스무살 되자마자 무작정 배낭여행으로 해외를 갔다. 갔다와서는 아르바이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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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만화도 예술이다, 에르제 : 땡땡 [시각예술]
명작 만화가 만들어지기 위한 과정
‘땡땡 탄생 90주년 대규모 회고전, ‘에르제: 땡땡’ 전시회를 다녀왔다. 이 전시회는 이미 SNS에서 꽤 유명했고, 많은 사람의 후기가 올라와 있는 상태였다. 사실 나는 애초에 사람이 많고, 포토존화된 전시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작품을 보자마자 첫인상을 느끼고, 작품 해설을 꼼꼼히 읽고, 다시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이다.
by
임하나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권혁우
안경이 참 매력적이야. 트레이드 마크라고 생각해.
첫그림은 언제와 같이 아무 말 없이 '첫인상'만을 그린다. 평소에 색과 면으로 칠하던 나는, 왠지 이 사람에겐 선이 어울리는 것 같아 펜을 집어들었다. 드로잉을 하고 알록달록한 머리색을 입혔다. 왠지 그러고 싶었다. 동그란 안경과 작은 눈이 포인트지만 거기에 몰리지 않게 다른 부위들도 크게 그렸다. 옷을 편하게 입고 와도 된다고 해놓고 상체까지 그리니까
by
최지은 에디터
2019.03.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 가뭄 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타]
당장 해야 하는 것들이 우리를 놓아주지 않는다면, 혹은 나의 친구처럼 문화생활이 힘든 지역 조건이라면 우선 우리의 일상 속 무심하게 지나치던 콘텐츠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음미하는 일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C) Iker Ayestaran illustration 문화사각지대. 문화 가뭄. 지난 달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간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 받다 우리는 서로가 문화 가뭄을 겪고있다며 놀려댔다. 이 단어가 나온 배경은 얼마 전 이 친구가 떠난 지역의 특징 때문이었는데, 이 친구가 간 곳은 중국의 작은 도시였기에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한 인프라가 철저히 부족했고
by
한나라 에디터
2019.03.15
오피니언
공연
예술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예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다. 예술교육이 처음에는 별로 효과도 없어 보이고, 영향력도 별로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번 예술과 마주하게 된다면 예술은 생활 속에 조금씩 조금씩 침투하여 분명 그 사람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예술의 강력한 힘을 믿기 때문이다.
각종 정부기관들과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독서교실, 노래교실, 댄스교실, 미술교실 문화예술관련 분야의 프로그램인 경우가 많다. 생업에 치여 사느라 바빴던 시민들은 이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생활 속에서 누리지 못했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by
박진서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플로리다 프로젝트> "화창한 디즈니랜드의 비참함"
디즈니랜드. 듣기만 해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단어이다. 필자는 디즈니랜드에 가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친구와 아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디즈니랜드는 놀이기구를 타는 걸 넘어서 그 공간에 있기만 해도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운이 있다.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거리들,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두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쓰고 웃고 있는 그 풍경 속에
by
진금미 에디터
2019.02.20
리뷰
도서
[Review] 위화가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소설가 '위화'의 읽기엔 특별함이 있다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소설가 '위화'의 읽기엔 특별함이 있다 J.R.R. 톨킨은 "방황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난 겁이 많은 사람이라, '헤맨다'라는 말을 들으면 '길을 잃는다'라는 이미지부터 떠올린다. 난관에 부딪치는 순간 돌아갈 방법도, 빠져나갈 출구도 보이지 않는, 깊은 수렁에 빠진 듯한 기분
by
송영은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투쟁해야 비로소 살아지는 아이들: 가버나움 [영화]
나를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투쟁해야 비로소 살아지는 아이들 영화 '가버나움'을 보고 냉소와 환멸. 10살이 갓 넘어 보이는 어린아이가 가지기엔 너무나 아픈 눈으로, 소년은 판사를 바라본다. 자인이 법정에 선 이유는 '부모님'을 '고소'했기 때문이다. 왜 부모님을 고소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소년은 대답한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까. 영화 [가버나움]은 레바논 최초로 아카데미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28
리뷰
전시
[Review] 키스 해링 [전시]
1. 맞는 말 대잔치 키스 해링 "나는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예술 작품, 주어진 작품에 대해 개인별로 수많은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예술 작품을 만들고 싶다. 어떤 작품도 정해진 의미는 없다. 작품의 현실, 의미, 개념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관객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중개자일 뿐이다." 전시장 곳곳에 있는 키스
by
최지은 에디터
2019.01.27
리뷰
전시
[Preview] 하나의 영화가 창조되기까지, '영화의 얼굴창조展'
한국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영화의 얼굴창조전'
한 영화가 창조되기까지에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에는 먼저 "사람"이 필요하다. 그 영화의 배우들이 그 사람의 대표로 보이겠지만 그들뿐만 아니라 수 십여 명에 스태프들 또한 있어야만 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이나도, 그 많은 스태프들 중 "분장팀"들의 피, 땀, 노력이 가득 담겨져 있는 그 치열한 현장을 담아낸 공간으로, 수
by
김지현 에디터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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