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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진짜 페미니즘, 진짜 페미니스트 [문화 전반]
당신은 진짜 페미니즘을 구분할 수 있나요?
당신은 진짜 페미니즘을 구분할 수 있나요? 최근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페미니즘', SNS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부쩍 대두되고 있는 주제이다. 더하여 최근 배우 유아인의 '애호박 논란'라고 하는 사건를 통해 페미니즘 관련 논쟁이 더욱 격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구설에 오르고 있는 유아인의 트윗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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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서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요즘같이 추운날, 빅이슈 한 권 어떠세요? [문화 전반]
강남에서 토익 학원 수업을 듣고 집 가는 버스를 타러 가려던 길이었다. 아침 일기예보대로 날이 너무 추웠다. 공기도 찬데 바람까지 너무 세게 불어서 더 춥게 느껴졌고, 길바닥에 있어야 할 낙엽, 전단지, 작은 이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얼굴을 때렸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했다. 근처 스타벅스로 발길을 돌리려던 참에, 빨간 조끼를 입고 강남역 출구에 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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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에디터
2017.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저스티스 리그, 최고 히어로들의 아쉬운 만남 [영화]
다소 아쉬웠던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캐릭터별 평가와 총평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DC의 '저스티스 리그'가 지난 달 개봉했다. 원더우먼, 배트맨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그 기대감은 엄청났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조차 개봉 이후의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나 역시 히어로물을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이번 작품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캐릭터별 평가와 총평으로 나누
by
차연주 에디터
2017.12.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 겨울, 큐슈 -3 [여행]
세 번째 날은 굉장히 이상적인 아침이었다. 우리는 그날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에 가기로 했었고, 유후인으로 가는 특별한 기차인 '유후인 노모리'는 표를 구하는 것이 힘들다고 들어 도착한 날 바로 표를 예약해 놨었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하카타 역에 도착했고, 그 유명한 에키벤을 사러 갔다. 고르고 골라 구성이 가장 마음에 드는 벤또(일본식 도시락)을 골랐고
by
정욱진 에디터
2017.12.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4. for Harmony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다섯 번째 이야기, 화합을 위한 기도.
'우정의 조건(Handsome Devil, 2016)'_존 버틀러 作 대부분의 명사는 그것과 명확히 상응하는 동사를 가진다. ‘믿음’은 신뢰하다, ‘희망’은 바라다, ‘사랑’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좋아한다, 로 치환이 가능하다. 이 공식을 따를 때 우정은 친하다 혹은 가깝다, 라고 읽힌다. 관계 형성에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과정은 가까워지는 것이다
by
강범석 에디터
2017.11.2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 겨울, 큐슈 -2 [여행]
여행 첫 날부터 말도 안되게 행복해서 '정말 다 꿈이면 어떡하지?' 걱정하며 잠들었는데, 다행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나는 여전히 호텔 방에 있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역으로 떠났다. 우리는 여러 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북 큐슈 레일 패스를 구매했고, 기차를 타고 처음으로 떠난 곳은 쿠마모토였다. 쿠마모토에 가기 전, 우리는 조식을 먹으러
by
정욱진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프레이폴(Pray for)] 3. for Runners [영화]
이 기도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그들에까지 닿길 소망하며 두 손 모아 써내는 한 편의 마음. 네 번째 이야기,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소년들(Jongens, 2014)'_미샤 캄프 作 달리는 것은, 고독한 일이다.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도록, 무릎을 짚고 숨을 고르는 손바닥에 땀이 맺히도록,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입 안에 비린 침이 감돌도록, 그렇게 힘차게 달리는 것은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 일이다. 온몸으로 공기를 가르고 열을 뿜어내면서 지나친 것들을 오롯이 기억에 새긴다. 우둘투둘한
by
강범석 에디터
2017.11.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그 겨울, 큐슈 -1 [여행]
춥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살만한 날씨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목도리를 휘감고 외투를 꼭꼭 여며야 할 정도로 추워졌다. 날이 추우니 자연스럽게 따듯한 곳이 그리워졌다. 목도리도 필요 없고, 따사로운 햇살에 입고 있던 외투를 훌렁 벗어버렸던 그곳이 문득 떠올랐다. 작년 겨울, 처음으로 친구와 둘이 떠난 큐슈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포근하고 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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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이 모르는 '슈퍼주니어' [음악]
슈퍼주니어의 8집 ‘Play’ 컴백을 축하하며 그들의 음악적 면모를 소개해 본다.
데뷔 12년차,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많은 사람들은 슈퍼주니어를 ‘쏘리쏘리’와 같은 후크송으로 기억하고 기계음 가득한 댄스음악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예능에서의 재미있는 모습 때문에 ‘슈퍼주니어가 음악적으로 할 만한 얘기가 있으려나?’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도 엄연한 가수로서 지난 12년간 쌓아온 것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슈퍼주니어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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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주 에디터
2017.11.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방랑자 선언 [문학]
‘묶여있음’을 자각하는 것, 끈을 보고 직접 손으로 매듭을 푸는 것, 마지막으로 용기내어 직접 발로 걸어 나오는 것 까지, 모든 일은 개인에 한정된 ‘나’의 몫이기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다.
시야를 좁게 보면 우리는 모래알같은 개별적 존재들이다. 성격, 취향, 가치관, 직업, 등 다양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기준조차 다양하기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말 만큼 쉽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떻게 다들 해변의 모래사장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소속감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동질감을
by
류승희 에디터
2017.11.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사람의 조건, NTLive 연극 < 프랑켄슈타인 > [공연예술]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온지 벌써 6년쯤 된 영국 국립극장의 연극 <프랑켄슈타인>. 6년 전이란 시간은 아득하게 다가왔다. 그 시절의 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지금으로선 상당히 가벼운 문제를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난제로 삼았고 한창 영국드라마 <셜록>을 친구들에게 usb에 담아 전파하고 다녔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작품 자체보다 출연 배우인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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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7.1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너만 모르는 인디음악 [음악]
'나만 알고 싶은'을 넘어서, '너만 모르는' 인디 음악들
처음에는 이름도 모르다가, 한 번 음악을 들어보면 빠지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우리나라 인디 음악계에도 찾아보면, '보물'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다. 나에게는, 상당히 아끼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한국 인디 음악을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인데, 그들이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들어온, 하나하나 너무나 아끼고 애착이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오늘은 그 플레이리
by
이현빈 에디터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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