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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 치며 버텨내는 지금, 여기. 두 발과 마주하고 있는 작은 부분만이 내가 기댈 수 있는 세상일지라도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여기 살아 숨쉬고 있음으로.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 아이유 <마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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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18.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내 인생의 캐나다] 삶의 공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옥철’은 공기가 차갑고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똑같이 무표정이다. 서울은 회색도시 같다. 날씨가 흐려서가 아닌, 아침엔 아무도 감정이 없는 것처럼 그들의 차가운 공기가 모든 공간을 가득 채운다.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 속에 삶의 여유까지 얻지 못해서 일까. 캐나다의 아침은 언제나 밝다. 그들은 모두 오후 4시, 5시면 퇴근하여 일찍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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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에디터
2018.09.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FEATURE. 2주의 발견 9월 1-2주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발매된 신곡 중 고르고 골라 추천하는 2주의 발견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들 자신 있어!
*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시즌 5에서는 2주마다 '2주의 발견'을 연재합니다. 2주동안 발매된 음악 중 인디 음악을 중심으로 좋은 음악들을 4-5곡 추천합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지만 막상 어떤 음악을 들어야할지 막막하셨던 분들을 위해 우.사.인이 2주마다 신보를 정리하여 추천해드립니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 - 미끄럼틀 (feat. SUMIN)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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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9.20
작품기고
[vulnerant] 나는 불편하다 04
나와 여자가 겪는 불편했던 기억들 04
시선강간. 다들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단어이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시선강간을 했다는 의미는 아니고 뉴스나 인터넷상에서나 여기저기서 들어보았을 것이라.) 요즈음 여자들이 혹은 여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외치는 말들 중 하나가 바로 “시선강간 좀 그만 해라“일 것이다.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지만. 사실 왜 이런 자극적인 단어를 들고왔냐고 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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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18.09.19
사람
ART in Story
[인터뷰] 페미니스트 작가 신중선, 제 발로 찾아온 작가의 삶
우리 언니가, 엄마가, 할머니가 걸어온 길 여성이라서 강요받는 침묵에 주목했다
우리 언니가, 엄마가, 할머니가 걸어온 길 여성이라서 강요받는 침묵에 주목했다 "아버지는 그저 책을 많이 사왔지. 퇴근길에 직접 들고 오기도 하고 더러는 집으로 배달되어 올 때도 있었다. 거의 다 전집류이거나 시리즈물이었다. 아버지는 왜 그렇게 많은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지, 엄마는 성화는 물론이었고…. 그리고 어찌하여 낱권은 사지 않았을까?" 정이 많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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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9.18
사람
ART in Story
[In-演]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임형진 연출가 인터뷰(下)
[In-演]'사유하는 몸, 연대하는 정신, 지각하는 연극'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임형진 연출가(下)
[In-演]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로고 ⓒ테아터라움 - 인터뷰 上편 바로가기 - 지난 인터뷰에서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의 신작 ‘낯선사람’을 통해서 이들의 행보를 살펴보았다. 작품 속에는 자본과 전통, 과거와 오늘이란 다양한 대척점이 등장한다. 그렇게 작품은 갈등의 요소를 선보이면서 작품은 동시대 문제와 해결과제를 전달한다. ‘테아터라움 철학
by
이다선 에디터
2018.09.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웨더' 전시와 세이수미 공연을 함께 - 여름의 끝
음악이 리스너를 전시로 이끌었고, 전시는 관람객을 음악으로 이끌었다. 국내 최초 전시 OST 프로젝트.
전시(exhibition)에 OST가 있다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전시 OST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기획이었다.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 오디티와 디뮤지엄이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OST가 있는 전시를 기획했다. 많은 이들의 인스타그램 혹은 카카오톡 배경화면을 세게 치고 있는 바로 그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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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9.17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어렸을 적에
아주 어렸을 때 우리 집에는 한 가지 규칙이 있었다. 그건 바로 '컴퓨터는 일주일에 한 번, 1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살았나 싶은데, 그때는 컴퓨터를 할 수 없는 남는 시간에 집에 있던 책을 읽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책장에 꽂혀있던 세계 명작 전집을 한 권씩 정복(?) 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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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2018.09.16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조선 양반의 록, 전범선과 양반들 인터뷰.
옥스포드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전역을 한 가수, 전범선의 인터뷰. 다시 한 번 훨훨 날아봅시다.
이 글은 필자와 가수 전범선이 카투사로 복무 당시 진행한 인터뷰이며 당시 정훈장교에 의해 게재가 금지된 글이다. 전립선과 양반들이라는 거짓이름으로 내보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두 명 다 전역을 함과 더불어 범선 형님이 홍대로 돌아온 것에 발맞추어 밖으로 꺼낸다. 앞으로의 공연과 함께 새로 발매 될 앨범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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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준 에디터
2018.09.15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정류장
가을 낙엽이 뒹굴고 있는 버스 정류장 특유의 분위기를 컬러 필름 카메라로 담다.
illust by 은경 (컬러 필름 카메라) 낙엽이 뒹굴고 있는 정류장 앞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까치발 들고 내 얼굴 찾아 헤매는 내가 사준 옷을 또 입고 온 그댈 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댈 안고서 그냥 눈물만 흘러 자꾸 눈물이 흘러 이대로 영원히 있을 수만 있다면 오 그대여 그대여서 고마워요 '버스커버스커 - 정류장' 노래 가사 中
by
안은경 에디터
2018.09.1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디자인 매거진 CA #240
책 디자인의 구조
디자인 매거진 CA #240 - 2018년 09-10월호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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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9.15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잠 안 올 때 보는 asmr 영화
잠 안 올 때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작게 틀어놓는 소리 좋아해요”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잠이 잘 오는 소리에 대해 한 말이다. 실제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 유행한 지도 꽤 지났다. 잠자리에 들 때 이런 영상을 보게 되면(듣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소리, 무언가를 작게 두드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 연필로
by
이정민 에디터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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