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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봄을 향해 가는 '겨울 나그네'
새로운 도전의 설렘과 불안함,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혼재하는 시기다. 나는 이 시기를 ‘봄을 향해 가는 겨울 나그네’라 부르고 싶다.
지금이랑 계절이 달라요 이 길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에요 저 길에 눈이 내리고 한 여자가 걸어옵니다 무표정하게 내리는 눈 사이를 걸어오다가 뒤를 돌아봐요 어두워진 저 산책로 너머로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주인공은 행복해질 거에요 -영화 ‘최악의 하루’ 중에서 - 새해다운 기분이 미처 깃들지 못한 2019년의 어색한 초입에서 다이어리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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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9.01.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의 2018년 뮤지컬로 돌아보기 下 [공연예술]
2018년 통장이 '텅장이 된 이유!
앙상블까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년 6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공연된 라이선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앞서 말한 캣츠 못지않게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중 하나이다. 세종문화회관의 어셔를 하면서 두 달가량 거의 빠지지 않고 매 공연을 봤지만 매
by
오현상 에디터
2019.01.01
리뷰
PRESS
[PRESS]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연극 <마른 대지>
<마른 대지>는 2018년, 올해 만나본 작품 중 가장 솔직하고 사실적인 극이었다.
[PRESS]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마른 대지> 지난 일요일, 연극 <마른 대지 Dry Land>를 보고 왔다. 극장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안내문이 있었다. * 트라우마 주의 (Trigger Warning)본 공연은 극의 흐름상 욕설 및 성적인 대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출혈장면이 연출되오니 관람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해가 또 지나가네 [문화 전반]
이처럼 2018년에는 좋기도 좋지 않은 일도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는데 여러분들은 좋은 한 해 건강한 한해 보내셨나요? 좋은 한 해를 보냈다면,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면 새해를 위해서 더 좋은 한 해,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 한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생각보다 너무 느리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다들 바라던 바를 이루고, 원하던 것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나름대로 한 해의 바람이었던 것들은 이룬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해의 버킷리스트나 소망을 적어보기도 하는데 여러분들은 2019년이 시작될 때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 저는 2019년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27
리뷰
PRESS
[PRESS] 선택할 자유, 연극 <마른 대지>
[PRESS] 선택의 자유, 연극 <마른 대지> 지난 8월,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되었던 연극 <마른 대지 Dry Land>가 다시 돌아왔다. 연극 <마른 대지>는 2017년 7월 12일 두산아트센터가 'DAC 희곡리서치'를 통해 번역, 소개한 작품으로 낙태 문제, 사춘기 청소년들의 우정, 성 정체성, 섭식 장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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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12.22
리뷰
PRESS
[PRESS] 내가 알던 팝 아트가 아니라고?, SUPER POP UNIVERSE
POP ART를 뛰어넘고 자신이 그린 작은 우주도 함께 넘어서고 있는 그의 예술 활동을 마음 깊이 응원하고 싶다.
Prologue. 롯데뮤지엄도 처음, 케니 샤프도 처음이었다. 그래도 평소 접하는 분야인 팝 아트라니, 오랜 친구를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케니 샤프는 처음 들어보지만, 내가 알고 있는 그 팝 아트가 주제인 만큼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진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시리즈 정도를 상상하고 기대하며 전시장을 찾았던 것 같다.
by
차소연 에디터
2018.1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_로베르트 슈만 환상 소곡집 [음악]
A tempo! 슈만은 ‘원래의 속도로’ 라는 이 단어를 감추었지만, 나는 외치려고 한다.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 단 꿈. 꿈의 얽힘. 퍽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들이었다. 요 근래, 아니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거의 사용하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이었다. 환상과 같은 단꿈이라, 단어 자체에 배인 낭만적인 분위기는 팍팍하기만 한 요즘 대학생들의 삶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매일 매일 학교 생활을 비롯한 ‘해야 하는 것들’
by
한나라 에디터
2018.12.0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마티스의 걸작을 집에 걸었던 컬렉터, 세르게이 슈킨
#2 마티스, '춤'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나,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지금이나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변함없이 앙리 마티스(Henry Matisse, 1869~1954)다. 마티스의 강렬하고 원시적인 색감과, 어린아이가 그린 듯 자유롭지만 확신에 찬 선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변에 마티스를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꼽는 사람들을 많이 보지 못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슈트처럼 깔끔하다. 존윅 1 [영화]
이 글을 읽을 시간에 존윅은 3명을 죽입니다. 탕탕탕.
슈트처럼 깔끔하다. 존윅 1 0. 프롤로그 선생님께서 한잔의 와인같이 깔끔한 영화를 찾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트인사이트 이동석 영화세상’에서 선생님 품위에 꼭 알맞은 영화를 구해왔습니다. 묵직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으며, 빈틈이 없습니다. 한번 관람해 보시지요. 분명 어울리실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뱀파이어 키아누 리브스 형님이 돌아오셨다! ‘매트릭스
by
이동석 에디터
2018.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슈퍼 플랫 [시각예술]
구분 짓지 않는 예술에 대해
'슈퍼 플랫'; 일본 소비 문화의 얄팍한 공허함 Flower Ball (Multicolor) / Takashi Murakami © Fondation Louis Vuitton / Martin Raphaël Martiq 혹자는 강렬한 색감을 사용한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는 꽃 모양의 캐릭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바로 일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村上隆)
by
오지윤 에디터
2018.11.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인간과 괴물, 같고도 다른 소망 [공연예술]
신이 되고 싶었던 인간, 인간을 동경한 괴물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리뷰
2013년 겨울, 신당역에 위치한 충무아트홀(현: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막이 처음 올랐다. 화려한 무대와 매력적인 캐릭터, 결말로 치달을수록 요동치는 감정까지, 창작극에 대한 일말의 편견을 날려버리는 퀄리티의 뮤지컬이었다. 그 후 4년이 흐른 2017년 여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 앞에 찾아왔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 현재에는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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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8.1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섹슈얼리티라는 바다로의 제1 항해, 「멀리 갈 수 있는 배」 [도서]
무라타 사야타는 '섹스'의 탐구를 통해 섹슈얼리티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선사한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섹슈얼리티(성별)'는 무한한 바다다. 최근에야 인간은 이 망망대해를 관찰하고, 연구하고, 비전을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그것이 사회의 변혁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성(性)을 남성 / 여성의 두 가지로 생각한다. 이제서야 인간은 그 이분법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한 것이다. "왜 여성은
by
이란희 에디터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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