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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SF 히어로물이 그려내는 현실 - 엑스맨 [영화]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영화 <엑스맨>이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
정해진 공식을 뒤엎는 세계관 설정 히어로물에는 꼭 지켜져야 하는 규칙이 있다. 위기 상황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사람들과, 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악인, 그리고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시민들을 구해내는 히어로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슈퍼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 흥행에 성공한 히어로물 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공식이다. 그러나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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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나의 히어로 '유희왕' [만화]
소년의 동심
어린이나 갖고 노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게는 영웅이다. 성인이 되어 다양한 취미가 생긴 탓에 여러 번 뒷전으로 밀린 유희왕이지만 항상 마음 한 켠에 자리매김하고 있었기에 영원한 이별이란 결코 없다. 내가 이토록 유희왕에 빠진 이유는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다. 어떤 주인공처럼 수천 년 지나 선택 받아서도 아니고 듀얼로 세상을 구하려는 것도 아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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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재 에디터
2024.04.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담 웹' 그리고 '더 마블스' [영화]
슈퍼히어로 영화의 격동기 <마담 웹>을 살펴본다.
2024년은 소니 픽쳐스나 마블뿐 아니라 슈퍼히어로 영화계에서 특별한 한 해이다. 바로 개봉하는 히어로물의 수가 적다는 것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 회사별로 서너 편, 총 여덟 편에서 아홉 편으로 많은 수의 히어로 영화가 개봉한 해들이다. 허나 2023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유니버스 양쪽 모두 잠시 '쉬어가는' 해가 될 것 같다.
by
하지석 에디터
2024.02.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이너 히어로 [도서/문학]
[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세상의 따뜻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뉴스를 틀면 자신을 희생하여 누군가를 살린 사람의 이야기와 이유도 없이 타인을 죽인 이야기가 동시에 보도된다. 소설과 영화에나 존재할 것만 같던 일들이 현실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세상은 참혹할 정도로 폭력적인 곳이지만 오늘 내가 울며 기댄 어깨는 친절하고, 어딘가엔 이런 사람들이 더 있겠지.
by
오은지 에디터
2023.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파이더맨은 무엇인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화]
1편보다 나은 2편, 그리고 더 나을 피날레를 기대하며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아직은 대학생 신분이었던 나는 돈은 쪼들렸고 영화는 좋아했다. 영화관에서 보았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들을 찾아 헤매는 것이 주말의 즐거움이었다. 그때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개봉했다. 몇 안 되는 상영관 수로 시작했던 그 영화는 생각보다 아주 오래 극장에 걸려있었는데, 보고 나온 사람들의 평이 심상치 않았다. 내가 듣고
by
유다연 에디터
2023.06.30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 마법학교에 다크히어로의 등장이라, 웬즈데이 [드라마/예능]
히어로인데 다크 히어로, 하이틴인데 오컬트 하이틴
넷플릭스에서 공개 첫 주 만에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드라마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다. <웬즈데이>는 독특한 상상력과 판타지 세계관에 강점이 있는 팀 버튼이 감독으로 참여하며 기획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국에서는 1930년대부터 2000년대에까지 만화, TV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아담스 패밀
by
주영지 에디터
2023.02.12
리뷰
PRESS
[PRESS] 지금부터 ‘히어스토리’가 시작된다 – 연극 ‘히어’
무질서, 새로운 질서가 되다
테일러 맥의 <히어>가 더줌아트센터 제작으로 국내에서 초연된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 소개되는 테일러 맥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배우이자 극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테일러 맥은 정형성과 경계를 벗어나는 아티스트로, 자기 자신의 젠더를 여성이나 남성이 아닌 ‘performer’로 표기하겠다 소개한 바 있다. <히어>는 테일러 맥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신선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19
문화소식
공연
[공연] 히어 [더줌아트센터]
경계를 벗어나는 아티스트, 테일러 맥의 수작 <히어> 국내 초연!
히어 경계를 벗어나는 아티스트, 테일러 맥의 수작 <히어> 국내 초연! <시놉시스>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파병되었던 아이작은 3년만에 집에 돌아온다. 평화롭고 따스한 환영을 기대했지만 정작 아이작을 맞이하는 것은 쓰레기장처럼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이다. 그곳에는 무지개색 가발을 쓰고 광대 같은 옷차림을 한 아버지, 집안이 엉망진창이 되도록 방관하고 있는 어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15
리뷰
PRESS
[PRESS] 3년 만에, 다시 축제다운 축제로 1 – 2022 부산국제영화제
4박 6일간의 여정, 18편의 영화
연초부터 내심 기다리게 되는 것들이 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누군가와의 만남, 지난 연말 계획했던 목표를 1년에 걸쳐 이뤄냈을 때 뒤따라올 결과에 대한 보상 등. (물론 매년 세우는 이런 거창한 연초 계획은 늘 지켜지지 않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어떤 행사보다도 자연히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면, 단연 10월에 있을 ‘부산국제영화제’다.
by
윤아경 에디터
2022.10.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토르의 역사는 아이들이 기록한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히어로 영화는 아이들을 위한 장르이다. 우리는 그 당연한 사실을 한동안 잊고 지냈다. 첫 아이언맨 영화가 개봉했던 2008년으로부터 벌써 15년이 흘렀다. 그 무렵 청소년기를 보내던 관객은 이제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나이가 되었다. 그들이 즐기던 히어로 영화는 아동이나 청소년이 즐길만한 수준이었다. 그리 잔혹하지도, 서사가 복잡하지도 않았다.
by
김희진 에디터
2022.07.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과도기에 오른 히어로물이 모범적으로 작별하는 방법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웅의 트라우마와 악당의 결핍을 해소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냉정하기로 유명한 미국 평론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선 신선도 90%를 달성했고, 이동진 평론가는 국내 영화 DB 사이트 왓챠피디아에 5점 만점 4점의 평점을 남겼다. 완성도 있는 예술영화가 아니고선 받기 힘들만한 점수를 프랜차이즈 상업 영화가 기록한 것이다. 한때 마틴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기다리며 [영화]
마블 스파이더맨 홈 시리즈의 마지막 편 개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0.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개봉을 코 앞에 두고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홈 시리즈 3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개봉까지 5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영화는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데, 우리나라 관객들은 이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최다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예매가 열리고 조금 지나 들어갔더니 남은
by
권현정 에디터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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