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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그리고 두개골이 있었다 - 피부밑 두개골 [도서]
<피부밑 두개골>은 범람하는 범죄 소설의 홍수에서 고고하게 전통 추리 소설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작품이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는 둘 중에 하나였다. 사랑, 아니면 돈. 따라서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았고, 경찰은 가장 먼저 피해자 주변 인물의 알리바이와 살해 동기를 살폈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범죄 현장의 증거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그들 사이의 사소한 불일치를 발견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추리 소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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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에디터
2019.09.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득하게 파고들기. '제임스 진: 끝없는여정' [시각예술]
제임스 진의 그림을 통해 나를 찾다.
불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는 걸 좋아한다. 향의 내음, 희미하게 들리는 반야심경이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모래 밟는 소리가 무거워질 즈음 고개를 들면 고즈넉하게 서 있는 절이 보인다. 고요할 것만 같은 절에도 강렬한 요소가 있다. 탱화다. 9살 때 탱화를 처음 봤는데, 인물의 표정이나 입고 있던 옷의 표현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비 오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침몰한 타이타닉호, 끝없는 항해를 시작하다 [영화]
천재감독과 명배우들,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를 싣고 출정중인 타이타닉호.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때는 TV OCN 채널에서 특집영화를 해줬을 때 엄마와 함께 봤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만 해도 두 남녀가 뱃머리에서 취했던 포즈의 유명세 때문에 타이타닉을 알고 있던 것이 전부였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의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긴 러닝타임 동안 아주 몰입해서 봤던 기억과,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때문에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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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의 유럽여행 버킷 리스트 [여행]
내년이든, 언제든 좋다.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때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봤다. 음악부터 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서점까지 로망이 가득한 나의 유럽 여행 버킷리스트. 1. '2CELLOS' 공연 보러 가기 2CELLOS는 크로아티아의 첼리스트 듀오다. 명절 때 큰어머니께서 이들의 공연 영상을 유튜브로 보여주셨다. 신들린 듯 연주하는 영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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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주 에디터
2018.1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젊은 예술가의 초상』 [문학]
두꺼운 책을 읽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400p에 달하는 책을 읽는 동안 그만 읽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중간 중간에 공감하는 구절이 있어서, 끝까지 읽었다.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긴 해도, 중요한 부분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걸 조금이라도 이해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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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임스 딘 [영화]
50년대 청춘과 반항의 아이콘 제임스 딘 그의 일생을 이야기하다.
얼마 전 고 김주혁씨의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는 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그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사람의 죽음이라는 사실 자체가 나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와 한 동안 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고 김주혁씨의 사고소식을 듣고 나니 생각나는 배우가 있다. 그는 바로 제임스 딘. 영화 3편의 주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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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빈 에디터
2017.11.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성장과 정체, 그 미묘한 중압감이 가득한 곳. Dublin [문학]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대표작, 더블린사람들(Dubliners)에서 두 편을 골라 정리한 글입니다.
Dubliners(더블린 사람들) 中 Araby(에러비), Eveline(에블린) James Joyce(제임스 조이스) * 본 글에는 해당 작품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James Joyce(제임스 조이스)의 저서 Dubliners(더블린 사람들)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일어나는 일을 15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그의 대표 소설이다. 제임스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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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희 에디터
2017.08.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안의 ARTIST가 머리를 드러내기까지 [문학]
아일랜드가 사랑하는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가 묘사하는 스티븐으로부터, 그가 예술가적 면모 구현에 있어 갖는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본 글에는 해당 작품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아일랜드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1916)에서 주인공 스티븐 디덜러스(Stephen Ded
by
염승희 에디터
2017.08.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치명적인 중독, 연백 (lead white) [시각예술]
납으로 만들어진 흰색은 그 빛깔로나 그 성분으로나 치명적인 중독이었다.
납으로 만드는 인공적인 백색안료 연백[white lead(鉛白)]은 19세기까지 서양의 미술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던 안료이다. 연백은 특유의 하얀 빛깔로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주성분인 납의 치명성을 뒤로 감춘 채 서서히 화가들을 병들게 했다. 특히 이 연백의 빛깔을 사랑했던 화가, 제임스 휘슬러는 연백 사용으로 축적된 납 중독으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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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7.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조반니의 방', 거울 속의 나와 진짜 나의 간극 [문학]
진짜 나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하여
'조반니의 방'. 미국에서 꽤 이름을 떨친 작가 제임스 볼드윈의 책이고,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명단에도 올라 있지만, 한국인들에겐 생소하기 그지없는 이름이다. 심지어 번역조차 되어있지 않다. 나 역시 학과 강의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러한 명작은 널리 소문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by
명수진 에디터
2017.06.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가들을 만나고 오다 [문화전반]
책으로 만나본 예술가들의 삶, 그들의 삶을 통해 더 자세히 보는 작품 이야기
“아티스트의 삶과 작품은 분리할 수 없다!” 미국 <뉴욕커> 잡지의 미술평론가인 캘빈 톰킨스, 그는 총 10 명의 현대미술가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작품과 삶을 기록했다. ‘아주 사적인 현대미술’ 은 10 명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들의 작품은 어떠한지 속속히 분석해주며 그들의 삶과 작품은 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 책에는 내가 들어보지
by
김민아 에디터
2017.05.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23아이덴티티를 보고 [시각예술]
영화‘23아이덴티티’는 개봉 전부터 “제임스 맥어보이의 소름끼치는 다중인격 연기”라는 문구와 함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슈가 됐다. 하지만 자극적이고 다소 잔인한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나에겐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온 영화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결벽증이 있는 사이코패스 인격부터 여성인격, 어린아이의 인격까지 가지각색의 인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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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소 에디터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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