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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홍콩댄스컴퍼니 대형 창작 무용극 - 24절기
자연과 시대를 초월한 교감,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
홍콩위크 2025@서울 자연과 시대를 초월한 교감,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 국립국악원은 홍콩위크 2025@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레저문화서비스부와 공동 주최로 홍콩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천상의 리듬을 담은 춤-24절기]를 무대에 올린다. [천상의 리듬을 담은 춤]은 고대부터 이어져 온 정교한 시간의 질서인 24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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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9.21
리뷰
공연
[Review]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 서울세계무용축제
서울세계무용축제의 28번째 여정, 무용이 열어가는 새로운 가능성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는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주최로 지난 27년간 세계 각국의 무용단과 예술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무용가들을 해외 무대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워크숍과 예술가와의 대화 같은 부대행사를 통해 무용 전공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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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에디터
2025.09.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당신은 어떤 호흡으로 춤추고 있는가 [문화 전반]
「내 마음의 흐름」과 「내림새여」 그리고 한국 무용에 대해서
몸은 늘 말을 건넨다. 다만, 우리는 그 언어를 자주 놓쳐버린다. 눈빛과 손끝, 숨결과 균형 속에 깃든 수많은 이야기는 소리 없이 흘러간다. 한국 무용은 바로 그 잃어버린 언어를 다시 불러내는 작업처럼 보인다. 전통의 기억을 품으면서도 오늘의 감각으로 번역해 내고, 규범을 벗어난 몸짓으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춤추는 순간, 몸은 더 이상 개인의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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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민 에디터
2025.09.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빛가루 소금길 반짝! 클럽 - Salt Path(소금길) [공연]
반짝이는 소금입자가 춤이 된 밤 — 〈Salt Path(소금길)〉감상 에세이
1. 장막이 들이친 뒤 3시에 시작한 공연이 끝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로비 밖은 이미 인파로 가득했고, 포토월에는 공연 전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었다. 교복 차림의 관람객이 유난히 많았다. 아까 3호선 지하철에서 내 앞을 바삐 지나가던 학생과 같은 교복이었다. 잔머리 하나 없이 단정하게 정리된 뒷모습, 발레리나 같은 얇은 선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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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5.09.1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25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8.18
리뷰
공연
[Review] 궤도 바깥의 움직임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주어 아래 가라앉은 것들을 붙잡다
사진: ⓒ최근우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극장 안으로 입장한다. 이미 공연은 시작되었다. 사각형 무대 위에는 인간 혹은 퍼포머가 앞으로 코를 박은 채 누워있다. 어떤 미동도 느껴지지 않아 흡사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기계나 인형 같은 모습이다. 무대를 빙 둘러싸 앉은 관객들은 침묵 속에서 그의 동작을 기다린다. 이때 무대 전체의 철골을 반복적으로 때리는 날
by
변의정 에디터
2025.08.16
리뷰
공연
[Review] 몸의 표상이 미끄러지는 과정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공연]
우리의 몸은 누군가에 의해 말해진 (혹은 이미 그렇게 정해진) 정의에 갇혀 있진 않을까? 우리의 신체와 움직임은 전부 스스로의 주체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 맞을까? 이 작품은 아주 천천히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무대 위 미로처럼 놓인 밧줄이 있다. 그 사이에는 엎드린 반라의 몸이 놓여 있다. 관객의 입장 전부터 놓여 있던 몸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 후에도 한참을 가만히 있는다. 그때 2층 통로에서는 사운드 퍼포머가 등장한다. 그가 퍼트리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무대에 놓인 몸과 공간에 퍼지는 소리 간의 대치 상태에서 관객은 약간의 긴장감을 누린다. 곧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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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우 에디터
2025.08.15
리뷰
공연
[Review] 조용한 소리의 아우성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그 몸짓이 하는 말은 무엇일까
시작은 호기심과 욕심이었다. 뮤지컬에는 넘버와 대사가 있고, 연극에도 대사가 있고, 오페라에는 대사와 음악이 있듯 공연 예술은 사람의 ‘말’로써 이끌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용 공연에는 관심이 가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몸짓으로 말하는 것을 이해하기에 나는 식견이 좁은 사람이었다. < TRANS Ⅲ: 주어 없는 움직임 >을 보게 된 것은 말 없는 공연
by
박수진 에디터
2025.08.13
문화소식
공연
[공연]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25, 올해의 특집 '광란의 유턴'
SIDance2025 올해의 특집 '광란의 유턴'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5, 시댄스2025, 예술감독 이종호)가 9월 10일(수)부터 28일(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 포함 13개국이 참가, 18건, 25회의 공연을 통해 38편의 작품을 선보
by
박형주 에디터
2025.08.10
리뷰
공연
[Review] 밧줄이라는 언어와 발화하는 등장인물 - TRANS III 주어 없는 움직임 [공연]
사라진 주어의 자리에서
말보다 빠른, 움직임 움직임은 종종 언어보다 앞서 온다. 말하기 전에 몸이 반응하고, 설명하기 전에 감각이 움직인다. 공연은 대사를 배제한 채, 오로지 신체와 밧줄, 그리고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언어가 무대에서 사라질 때, 의미는 정말로 사라지는가. 아니면, 의미는 오히려 그런 사라짐 속에서 더 또렷해지는가. “움직임에 주어가 없는 것이 가능한가.”
by
이수진 에디터
2025.08.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현실의 틈새에서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기
'굳이?'라고 물으면, '굳이!'라고 대답할래
좋게 말면 '낭만' 나쁘게 말하면 '낭비' 2024년, 3학년을 마치고 1년간 휴학을 했다. 한숨 돌릴 시간이 필요했다. 알바를 하며 돈을 모았고, 그 돈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새로운 언어, 처음 먹어보는 음식, 같은 하늘 아래 다른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곳에서 낯선 도시들을 걷고, 미술관에서 작품 앞에 멍하니 서 있어 보기도 하고, 햇살이 따
by
김지민 에디터
2025.07.31
리뷰
공연
[Review] 모두가 알지만, 알지 못하는 '심청'의 이야기 - 국립정동극장 공연 '단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심청전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상.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문득, 온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이는 날이 있다. 회색빛 도시, 회색빛 거리, 회색빛 사람들과 회색빛 하늘까지. 그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건 다시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칠할 어떤 색깔이다. 희망이라고도, 사랑이라고도 부르는 가슴 뛰는 무언가. 그 색은 질리도록 듣고 또 듣는 노래 속에 녹아있기도 하고 유치
by
박주연 에디터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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