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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공연예술]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리뷰. 배우의 입을 빌려 스스로에게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연극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선돌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티켓. 제목을 그대로 구현해 낸 티켓은 미트크리에이터즈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지난 6월 2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해진 대학로를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채우는 미트크리에이터즈의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이하 점과점)을
by
박민주 에디터
2020.07.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의 기록은 분노로 가득하다
사무치는 감정 속에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들은 반듯한 모양새로 다시 저장된다.
나의 기록은 분노로 가득하다. 정확히는 나 자신에 대한 기록인 일기장이 분노로 가득하다. 이 분노는 복합적이다. 질투이기도 하고 울분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하다. 쉴 새 없이 흔들리는 감정이다. 마음에서 끓어오르는 이 무엇들을 뱉어낼 곳이 마땅히 없어 나는 일기장에 쏟아낸다. 일기장에서 행복은 간결해지고 분노는 자세해진다. 흔들리는 감정은 가지런한 손글씨
by
진수민 에디터
2020.06.25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의 모양은 세상 모든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고전 문학으로 조명한 사랑의 복합,『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사랑. 이 단어에 함축된 바는 정말 다양하다. 설렘, 황홀함, 기대, 실망, 자괴, 분노 등 긍정과 부정을 전부 아우르는 감정의 스펙트럼에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장소 -이를 테면 흔한 데이트 장소인 카페, 산책길, 캠퍼스 등등- 의 숫자를 곱하는 것만으로도 경우의 수는 무한에 수렴한다. 이처럼 사랑은 초콜릿만큼이나 보편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여러 창작
by
우제영 에디터
2020.05.05
작품기고
Shape of love
'내 생각에 사랑은 검정색 동그라미 모양이야.' . . . 그 사람만 관련된거라면 주변이 칠흙같은 어둠으로 바뀌잖아 . . 그리고 그사람을 보는 내눈조차도 깊은 블랙홀이 된것처럼 그사람을 담으니까 말이야 하지만사랑은 연인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야. 가족, 친구들,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 . 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당신의 눈은 어떤 사랑을 쫓고 있
by
김태연 에디터
2019.10.19
리뷰
전시
[Review] 수많은 이야기, 다양한 모양새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배는 그동안 자유의 상징이자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재조명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다소 가벼운 주제부터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까지, 2019 네마프의 작품 스펙트럼은 프리즘 속 무지개와 같았다. 그만큼 작품이 다양했으며 같은 문제에 대해 말한다 해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랐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들에 대해 나열해보고자 한다. 영화 <
by
연승현 에디터
2019.08.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by
홍비 에디터
2019.07.13
칼럼/에세이
에세이
[멍때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의 화살표는 요런 모양
#오늘의 멍때림 #화살표
#오늘의 멍때림 #화살표 꿈이 많은 편이다. 어릴 때부터 꿈이 유독 자주 바뀌었다. 첫 번째 꿈은 간호사였다. 피를 못 봐서 관뒀다. 화가를 꿈꿨다. 쫄라맨만 그려서 관뒀다. 승무원을 꿈꿨다. 그대로 성장이 멈춰서 관뒀다. 아나운서를 꿈꿨다. 그대로 성장이 멈춰서 관뒀다. 내 키는 160도 안된다. 호텔경영을 꿈꿨다. 경영 공부가 싫어서 관뒀다. 그런데
by
박민재 에디터
2019.06.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상 속 차별의 모양 [문화 전반]
차별은 일상 속에서 생각보다 쉽게, 그리고 치밀하게 이루어진다.
* 글을 시작하기 앞서 필자는 오른손잡이이자, 20대 비장애인 여성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으로서 아래와 같은 글을 쓰는 것 또한 하나의 권력임을 반성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우리가 글을 읽을 때 무의식적으로 상정하게 되는 일반적인 화자, 즉 말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화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 얼마 전, 학교
by
이승하 에디터
2019.06.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영화]
Monster & Real Monster
* 영화 내용이 노출됨을 알려드립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 얘길 한다면, 정말로 한다면 뭘 말해야 할까? 나도 궁금하군. 그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얼마나 오래 전인지. 잘생긴 왕자님이 다스리던 시절 같군. 아니면 그 곳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그 작은 도시는 바다만에 가까웠지. 주변엔 아무 것도 없었다. 아니면, 어디 보자... 그녀에 대
by
이선희 에디터
2019.05.22
리뷰
공연
[Review] 페미니즘이 당연해질 때까지, 페미니즘 연극제
연극으로 만나는 페미니즘
지난 주말 페미니즘 연극제 <노라이즘>을 관람하러 혜화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에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신청을 했다. 요즘 핫한 페미니즘 주제를 연극으로 끌고 들어온다는 것도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이번 연극제는 6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현시대 페미니즘을 만나볼
by
신예진 에디터
2018.07.28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생각은 어떤 모양인가요? 생각하기의 기술
생각하기의 기술 오랜만에 ‘만화책’을 읽었다. 그림이 많아서인지 책장을 슥슥 넘길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면 다시 읽기를 몇 번이고 했던 것 같다. 공감되는 문구가 많고 무엇보다 공감가는 그림이 정겨웠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와 닮은 구석이 많다. 치과의사로 지내던 그는 어린시절 좋아했던 캐릭터 ‘피너츠’와 ‘캘빈과 홉스’를 떠올리고 만화를
by
오윤희 에디터
2018.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의 형태는 마치 물과 같아서, 'Shape of Water' [영화]
영화 Shape of water을 저의 방식으로 풀어낸 글입니다.
1. 생각을 비우고, 오로지 영화에 집중할 때 더 명확해지는 것 선입견과 의무감에 보게 된 영화, 쉐이프 오브 워터. 이 영화를 처음 영화관에서 접했을 때 한동안 멍 때렸던 기억이 난다. 잔잔히 흐르는 노래는 덤, 난해하고 복잡해진 머릿 속, 여주인공 대사만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이 영화가 주는 어떤 심오한 철학이나 의미들을 생각해 볼 수 없었다. 사실
by
김아현 에디터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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