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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영혼이 부재한 이방인의 자유로운 방황 - 영혼 없는 작가 [도서]
시선은 폭력이다. 책들은 시선을 받아서 글자로 바꾼다.
다와다 요코의 『영혼 없는 작가』는 『유럽이 시작하는 곳』, 『부적 전문』, 『해외의 혀들 그리고 번역』에 수록된 글들을 선별해 엮은 책이다. 이 세 권 모두 다와다 요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어와 독일어, 두 언어로 글을 쓰는 작가답게 그의 작품에는 언어적 혼재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는 단순한 언어 실험이 아니라
by
임유진 에디터
2025.09.09
리뷰
공연
[Review] 빛과 소리 그리고 심장의 뜨거움 –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 [공연]
2025년 메가필드 페스티벌은 장르, 시대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숨 쉬는 에너지, 관객과 가수 함께 호흡하다 심장 제일 아랫부분에서 웅장한 에너지가 솟았다. 내 안에서 끌어 오르는 뜨거움, 이 감각은 더위로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감각이 아니다. 빛과 소리 무대 위 가수들과 사람들의 환호가 섞인 목소리가 공연장을 채웠다. 팔월의 마지막 토요일, 메가필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킨텍스로 향했다.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악기소리, 웅
by
최아정 에디터
2025.09.08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요가하기 [운동/건강]
내가 요가를 좋아하는 이유
운동에도 일종의 유행이 존재한다. 필라테스, 클라이밍, 골프, 테니스, 러닝 등등. 많은 운동을 하다가 대학교 때 들었던 요가 교양 수업이 좋았던 기억에 요가원을 찾게 되었다. 요가를 다시 시작한 지 이제 겨우 1년이 넘었지만, 하면 할수록 더 좋아진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 요가는 나를 숨 쉴 수 있게 해주는 수련이다. 요가의 뜻은 ‘몸과 마음의 결합
by
도경민 에디터
2025.09.07
리뷰
공연
[Review] 세대를 잇는 목소리, 여름의 끝을 수놓다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공연]
무더운 여름 끝자락,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환호할 수 있는 페스티벌
지난 8월 30~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세대 간 감성을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실내 도심형 페스티벌이라는 포맷에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을 구현한 무대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개인적으로도 특별했다. 늘
by
곽미란 에디터
2025.09.07
리뷰
공연
[리뷰] 여름의 건널목에서 즐기는 하루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여름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월이 넘었건만 더위가 가실 줄을 모른다.
여름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9월이 넘었건만 더위가 가실 줄을 모른다. 더위에 취약한 나는 매일매일이 쉽지 않다. 땀은 주륵주륵 흐르고 기운은 쳐지기 일쑤다. 비라도 오는 날엔 상황이 더 안 좋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저기압이 온몸을 짓누르는 느낌이다. 여름비는 그닥 시워하지도 않다. 꿉꿉한 공기가 하루를 감싼다. 여름은
by
김인규 에디터
2025.09.07
리뷰
공연
[Review]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오랜만에 페스티벌에 서 있으니, 그때를 추억하게 된다. 보고 싶은 가수, 기대했던 노래가 있었지만, 마음을 흔드는 새로운 노래를 한두 개씩 줍게 된다. 참으로 낯선 취향의 수집이다.
모든 낯섦에게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이 말로 운을 띄운 가수가 많았다. 비록 나는 페스티벌이 처음은 아니지만(메가필드는 처음이 맞다), 첫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을 보니 괜히 긴장됐다. ‘무대 체질’이라고 할 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업으로 삼는 아티스트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들의 떨림이 음악을 통해 전해져 올 때, 그것
by
백승원 에디터
2025.09.06
리뷰
공연
[Review] 여름의 끝, 음악으로 물들다: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 [공연]
지난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여름을 뜨겁게 채웠다. 정은지의 따뜻한 목소리와 이승기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교차하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지난 8월 30일과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필드 뮤직 페스티벌 2025는 여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실내형 음악 축제였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메가필드는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쾌적한 실내 환경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해마다 규모를 키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K-POP 아이돌, 실력파 밴드, 감성 싱어
by
박기영 에디터
2025.09.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진짜, 진짜 좋아해!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 : Ⅲ. 필연 [공연]
소리와 미소가 번진 밤 — 2025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 : Ⅲ. 필연 (9.4) 감상 에세이
1. 목요일이라는 이끌림 돌이켜보면 그렇다. 그들이 현악기 곁에 ‘상주’하게 된 것도, 내가 오늘의 글을 ‘쓰게’ 된 것도 모두 필연이겠다. 갑자기 무슨 낭만적인 단어냐 싶겠지만, 9월 4일의 ‘현악 사중주’가 내게 던져준 주제어다. ‘필연’은 ‘사물의 관련이나 일의 결과가 반드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음.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결국 ‘
by
장유진 에디터
2025.09.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내 안의 박물관을 보내는 글 [문화 전반]
보내고 싶지 않았던 6개월이 끝났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내 안의 박물관을 보내주기로 했다.
박물관에서의 6개월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갔다. 멈춘 것 같은 박물관은 사실 살아있다 길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이었다. 늘 외부인의 눈으로 ‘감상’만 했던 박물관이라는 공간에 내부자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짜릿했던 몇 주가 지났고, 특별전 준비라는 명목으로 끝없이 노동했던 한 달이, 사람들을 상대하며 지쳤던 두 달과 전시 해설에 본격적인 재미를 붙였
by
박주은 에디터
2025.09.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귀여움 뒤에 숨어있는 메세지, 자몽살구클럽 [음악]
자몽살구클럽으로 전해보는 살자는 메시지
한로로가 다시 매력을 뿜어내는 앨범으로 컴백했다. <자몽살구클럽>이라는 제목의 앨범은 왠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 본인이 작성한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앨범이다. 소설을 바탕으로 노래를 작곡하고, 앨범을 제작했다는 것이 이 앨범의 특이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비록 아직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전체 앨범의 곡부터 소개해 보려고 한다.
by
이연지 에디터
2025.09.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흰 피부 사회에 던지는 구릿빛 농담 [문화 전반]
뜨거운 여름을 제대로 즐기는 법
문밖을 나서면 숨이 턱 막히는 찜통 같은 더위와 조그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흐르게 만드는 태양빛! 올해도 어김없이, 어쩌면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을 당신들은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다. 누군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잠시 고민하겠지만 나는 결국 여름을 고를 것 같다. 덥고 습하고 땀나고 짜증도 나지만, 그럼에도 이 계절은 모든 생명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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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에디터
2025.09.02
리뷰
공연
[Review] 너를, 가장 사랑함, 아야!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공연]
침묵에서 환호로, ‘가장 사랑함’의 얼굴을 만나다 —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체험기
1. 당신이 페스티벌에 가는 이유 - 그 여자 케이팝, 그 여자 클래식 ⓒ 유진 "어, 당장 신청해!" 메가필드 페스티벌 공지가 뜨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문장이다. 원래 이 축제를 알고 있었냐고? 아니, 유감스럽게도 그럴 기회는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예술인들은 대부분 순수예술 쪽에 있었고, 즐겨 듣는 가요가 있긴 했지만 실제 공연을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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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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