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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시든 꽃을 한 송이 선물하며 [와비사비 라이프]
우리의 아름다움을 피워낼, 저물어가는 삶을 바라보며, 시든 꽃을 한 송이 선물하며.
와비사비 라이프 (줄리 포인트 애덤스, 월북, 2017) 부엌은 흔히 안식의 공간이다. 가스불의 온기는 공간을 따뜻하게 덥히고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추억처럼 귀를 메운다. 널브러져 누워버리고 싶을 만큼 지친 날이면 밀린 설거지를 하고 냉장고 구석진 데 말라가는 야채를 다듬으며 마음을 달랜다. 손이 서툴러 한 움큼씩 버려가며 손질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by
강범석 에디터
2017.12.20
작품기고
[TEXTILE DESGIN] 나무와 꽃
버려진 나무와 꽃의 조화
TEXTILE ART [illust by minyoung] 이번 패턴은 나무와 꽃이 주제입니다. 집 주변 버려진 나무껍질과 꽃패턴을 사용해서 둘의 조화로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껍질표면이 그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만큼의 아크릴 물감을 칠해 표면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위에 직접 그린 엔티크한 꽃그림을 입히고 색을 넣음으로써 또
by
신민영 에디터
2017.12.18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희생으로 아름다운 꽃
내가 너를 돋보이게 해줄게 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시선이 너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내가 너를 돋보이게 해줄게
by
곽미란 에디터
2017.12.16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존중과 애정의 꽃말, 딸기꽃 -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우리가 무엇을 보아야 하고, 계속 상기해야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눈이 멀다' 단순히 신체적인 장애를 뜻하는 blind의 의미가 아니다. 의사의 아내 대사 중,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물리적으로)볼 수는 있지만, (타인, 주변 세계)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 보지 않음으로써, 우리는 나 자신의 오만에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보기만 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 [시각예술]
질 바클렘은 영국을 대표하는, 그러면서 그림동화 작가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보기만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Jill Barklem) 천장까지 채워져 있는 단지들, 귀가 튀어나온 모자를 쓴 들쥐들, 이 곳 저 곳 늘어져 있는 꽃과 과일, 따뜻한 색감들. 사랑스러운 그림동화를 떠올리면 시골 깊숙이 어딘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동물들의 행복하고 포근한 초상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분명 질 바클렘의 ‘찔레꽃 울타리’ 때문일 것이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20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은방울꽃 -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의 숲은 한국에서는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라고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겪는 사랑과 아픔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고 있고, 행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은방울 꽃은, 행운을 가져다주고, 희망을 뜻하는 향도 좋은 꽃입니다. 우리는 사랑과 꿈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때로는 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은 상실과 재생을 위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랑을 잃고, 누구나 때로 행복을 잃고, 아파하고, 상실감에 좌절할 수 있는 '보통의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19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우리를 따스하게 해주는 목화,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올 겨울에 딱 알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쓰는 언어의 온기를 전하도록, 다시 한 번 곱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코 끝을 빨갛게 얼려버리는 계절이 왔네요 낮에는 양 손 가득 꼭 쥐고 입으로 호호 식혀 먹는 찐빵, 호떡, 붕어빵 밤에는 두툼한 목화솜 이불을 턱 밑까지 끌어당겨 덮으면 따숩게 데워지는 온 몸 이렇게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들은 많은데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었나 전하는 말, 행동 하나로 온기를 전하는 손난로같은 존재였나 . .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09
작품기고
[어느 오후의 꽃은] 사랑의 즐거움, 철쭉 - 연극 옥탑방 고양이
옥탑방에서 만난 두 남녀가 소울메이트, 연인이 되는 과정을 꿈과 사랑으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겨울에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사랑의 즐거움'이란 꽃말을 갖고 있는 철쭉 사랑에서 오는 즐거움,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연극 옥탑방 고양이 . . Soulmate, 깊은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 사랑의 즐거움을 느끼고, 하루의 행복을 나누는 사이 . . 옥탑방, 나를
by
손지영 에디터
2017.11.05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만남은 짧고, 기다림은 긴 이들이여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피어난 한 계절을 살다가는 이들이여 찰나의 순간을 살다가는 이들에게 약간의 아쉼움을 만남은 짧고 헤어짐은 긴 이들에게 약간의 연민을 피어난 순간을 기록하는 것으로 이들의 삶에 위로가 되기를
by
곽미란 에디터
2017.10.31
리뷰
전시
[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展 [전시]
다양한 기술의 융합과 공간디자인으로 작품을 더욱 공감 할 수 있는 경험의 장
[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展 [전시] 클로드 모네의 두번째이야기 “모네, 빛을 그리다展”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주제로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빛과 어둠을 중점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의 콜라보로 만들어졌다. 기존 작품만을 보여주는 타 전시들과는 다르게 작품과 어울리는 음악, 조명, 디지털 융합으로 더욱 다채로운 전시를 경험
by
이승주 에디터
2017.10.26
리뷰
전시
[Review] 모네의 영원한 정원, 지베르니
모네가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 꽃의 시간을 디자인한 곳으로, 꽃의 시간속으로 풍덩 빠지자.
모네의 영원한 정원, 지베르니 -꽃의 시간과 마주하다- 이번 전시는 모네 빛을 그리다 展, 클로드 모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전에 첫 번째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를 무척 재미있게 감동하면서 봤기 때문에 이번 전시도 큰 기대를 안고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클로드 모네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랑한 정원, 지베르니(Giverny)를 향해서.
by
장연진 에디터
2017.10.23
작품기고
[순간을 담다] 그 날의 기억 2
2017년 4月 벚꽃이 몽글몽글 피던 날 학교에 있는 동산 위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며 꽃을 머리에 꽂고 놀았던 기억
by
손은아 에디터
201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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