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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바로 지금, ‘Love Myself’ [기타]
‘나’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 헤맸던 나의 3개월을 돌아보며
언젠가부터 서점의 에세이, 심리학 등의 섹션에는 ‘자존감’에 대한 신간들이 매대에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예를 들어 남으로부터 상처를 입지 않는 법에 대한 내용이라던지, 나 자신을 위로해주라는 식의 제목과 예쁜 표지를 가진 책들이 그렇다. 책을 둘러보러 서점에 갔다가 이런 책들이 일렬로 들어찬 베스트셀러 섹션을 지나칠 때, 나는 이유 없이 슬픈 기분이 들었
by
김현지 에디터
2019.04.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 당장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자질 [사람]
예민함과 강한 마음은 일상을 흥미롭게 만든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이전에는 ‘따뜻한 예민함’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물론 누군가는 타고 나게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동안 보통 사람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일들에 고통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둔하고 무딘 감각이 사회를 살아가기에 편한 낙관적인 성향이라 에둘러 포장되었을 때, 예민함을 지닌 이들은 어두운 뒤편에서 보통 사람들
by
박민영 에디터
2019.04.21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음악을 듣는 당신께 /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애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탈출해 태권도장으로 달려가던 과거가 음악에 관한 관심에 연관이 있는지 등등. 유튜브나 스트리밍이 유행하지 않았다면 사라졌을 지도 모르는, 내 일상에 음악이 흐르는 순간들은 어찌 구성되고 돌아가는 지 알고 싶었다.
오늘 이야기할 책으로 말하자면 음악 심리학에 대한 기본서라 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음악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다각도로 분석해 정리한 정보전달서다. 나는 음악에 대해 무딘 편이다. 좋게 말하면 모든 걸 편견없이 받아들일 정도로 순수하고 개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줏대가 없다. 음악 모음을 찾아 자동 스트리밍을 하고 10년 넘게
by
한나라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꼭 행복해야 되나요? [도서]
행복은 노력하는 것이 아닌, 찾는 것이 아닐까?
“꼭 행복해야 되나요?”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매일 질문 한 가지를 물어보는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느 날 이런 질문을 마주했다. 원래 같았으면 간단히 답을 쓰고 넘기는데 이상하게 이 질문에서는 잠시 동안 멈춰있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 . ‘꼭 행복해야 되나?’ 시작 정식으로 에디터가 되고 나서 첫 글의 주제를 무엇으로 할까
by
김가영 에디터
2019.03.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금처럼이라면 기대해볼 만 하다 [문화전반]
온전히 나 일 수있는. 그래서 빈티지가 새롭게 해석되는 이유
예전에는 백화점을 가면, 그곳에서 파는 의류들은 비슷한 인상을 풍겼고 뭔가 전형적인 스타일의 옷들이 많아 쇼핑 하는 재미가 없었다. 사실 이런 생각은 상당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이기 때문에 맞는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비슷비슷한 의류가 많아서 둘러봐도 비슷해 보여 어떤 옷을 고르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획일화 된 스타일 예전부터 한국
by
고유진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지금까지 이런 음악은 없었다, 이것은 인디인가 팝인가, 잔나비 [음악]
세련된 촌스러움. 지나간 시간을 이야기하는 잔나비의 음악 세계
싸이를 제외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이고도 신선했던 가수의 무대는 단연 잔나비다(싸이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엄청난 퍼포먼스와 열정을 보여주었기에). 고등학교 시절에는 오장환 시인의 ‘고향 앞에서’라는 시에서 많이 봤던 단어지만, 이제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밴드의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 원숭이띠 동갑이라는 이유로 원숭이라는 뜻의 ‘잔나비’라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과 봄 사이를 거닐고 있는 지금 이 계절, 듣고 싶은 음악
겨울과 봄을 닮은 일본 밴드의 노래들
일본 3인조 밴드 람프.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는 달. 3월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가고 있다. 저번 주만 해도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이 시야를 가리며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어제부턴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말 꽃이 피는 걸 시샘하기라도 하는 건지,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한동안은 정말로 봄이 온 듯 포근한 날씨였는데,
by
임정은 에디터
2019.03.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나를 발견하고 싶어 떠난 여행, 그 속에서도 나는 없었다. [여행]
나를 찾기 위해 혼자 떠난 해외여행, 최고의 여행지에서도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자유도 행복도 결국은 내 안을 여행해야 찾을 수 있는 것들이었다.
1) 나를 발견하고 싶어 여행을 떠났다. 나는 종종 마음이 불안해서, 자유롭고 싶어서, 호기심으로, 자아를 찾기 위해서 아무계획 없이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곤 했었다. 뭔가 환경의 맥락을 바꾸면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환상 때문이었다. 티브이나 영화에서처럼 우연히 로맨틱한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지금 서공예에서 일어난 예술적 학생혁명 [기타]
서울공연예술학교에서 벌어진 비리와 예술인답게 고발한 학생들
(좌: 대광고 학생들 / 중: 촛불시위 / 우: 서예고 학생들) 1960년 4월 19일, 부정선거를 자행한 자유당에 맞서서 학생들이 일어섰다. 희생자 186명 중 고등학생이 36명, 초중학생이 19명이었다. 대광고 학생들은 첫 번째 시위를 주도하며 결의문을 발표하였다. 덕수상고에서는 김재준, 최정수 열사가 시위 중 절명했다. 동성중고등학교는 거의 전교생이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심미안 수업,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Chapter 3 지금 이 순간만 사는 행복, 음악 [도서]
여전히 나는 푸른 도나우 강을 들을 때마다 무대 위에서 춤췄던 그때의 행복한 순간이 떠오르며 이렇게 예술을 통해 행복의 디테일을 채워가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주변 친구들은 그렇지 않았다. 항상 가지고 다니던 그 당시 음악 기기인 mp3엔 클래식 대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로 가득했었다. 하지만 한 친구를 만나면서 달라졌다. 그 친구의 음악 기기엔 항상 클래식 음악으로 가득했었고 다양한 클래식 뮤지션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by
장세미 에디터
2019.03.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이 지금의 사랑
이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네가 있어 정말 행복하지만 동시에 두려워. 언젠가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껏 행복해하다가 어느 날 끝나버려 내가 너무 슬플까 봐. 세상에 영원한 것은 몇 가지 안 되니까. 이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까? 끝을 가늠하는 일이 이토록 두려운 적이 없었어." "우리는
by
장의신 에디터
2019.02.28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insight for me
아트인사이트의 에디터 활동은 마치며 4개월 동안 많은 것이 변화했고 나에 대해 알게 되었다.
▲ 지원하기 위해 처음 기고했던 그림 by Hosun Sim 1년 전에 저는 저에 대해 잘 몰랐었어요. 지원할 당시 막 복학해 1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었고 이르지만 1학년에서 복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학교에 적응하기 바빠서 더욱 자신을 볼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도 몰랐고 항상 능력과 내가 그리는 그림의 소통에 갈증이 컸어요.
by
심호선 에디터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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