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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는 당신처럼 살고 싶었다 [도서]
눈물나게 힘들었을 때, 나는 당신처럼 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눈이 멀었던 때다. 막연하게 잡아놓은 꿈도 사라지고, 지나온 시간이 덧없게만 느껴졌을 때. 붙잡을 동앗줄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왜 다들, 인생 살면서 그런 경험은 한 번쯤 있지 않나. 이대로 살다 죽기엔 억울한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건 도통 모르겠을 때. 그랬을 때 발견한 짧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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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령현 에디터
2018.11.14
리뷰
도서
[Review] 혼자 걷지만, 혼자가 아닌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선 서로 속도가 다름에도 신기하게 만날 사람은 꼭 다시 만난다고 한다. 자연스레 주위의 순례자들과 함께 걷고, 헤어지고, 먼저 가고, 늦게 가고. 그러다 어느 지점에서 다시 그들을 만난다. 분명 혼자 걷고 있지만, 혼자가 아니다.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혼자 걷지만 혼자가 아닌 길> 산티아고 순례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 )은 유럽 각지에서 시작하여 스페인의 북서부 소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길을 말한다. 출발지에 따라 여러 코스가 있지만, 오늘날 가장 많은 순례자가 걷는 길은 프랑스 국경에서 시작하는 프랑스 길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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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영 에디터
2018.10.17
리뷰
도서
[Review] 애칭 – 도서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도서]
애칭으로 나무를 부르다
식물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 각각의 색으로 향으로 모습으로 지구의 한 켠에서 고요하게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경건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있다. 나는 신을 믿기에, 신의 솜씨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런 식물체 중에서 가장 견고한 것. 인간 뿐 아니라 다른 생물체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나무에 관한 책을 읽었다. 1. 애칭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나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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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10.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쓰는 여자. [도서]
<자기만의 방> 리뷰.
TO. Virginia Woolf 시대도 국가도 같지 않은 내가 당신의 책을 읽게 되었어요. 우리를 이어준 것은 바로 ‘여성’이라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당신이 남자였다면, 내가 남자였다면 이 책을 쓰고 읽으며 당신에게 이런 편지를 쓰는 일이 일어났을까요? 당신의 시대와 나의 시대는 분명 달라요. 나는 나만의 방을 가지고 있어요. 나는 부자도 아니고 귀족도
by
조연주 에디터
2018.09.16
리뷰
도서
[Review] 정말 행복할까요?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정말 행복할까요?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거짓말] 본 책은 제목처럼이나 꽤나 직설적이다. 인물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고, 친절한 작가는 각각의 단편에 마지막까지 힘을 주어 이야기하고 있다고 느꼈다. 왜 단편 속의 주인공들이 분노했는지. 또 어떻게 그들의 삶을 쥐고 흔들었는지. 단편은 굵고 강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정희에게 남성은 어떤 존재인지
by
김정수 에디터
2018.08.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히, 경전에 딴죽을 걸어보았다 [기타]
서울시의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자리한 시구절들처럼, 그저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도 꽤 마음에 닿는 구절들을 발견하는 일이 꽤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유의 모티프가 된 세 줄짜리 구절 역시 꽤 우연히 와닿았다. 이 구절이 있던 책은 경전이었고, 게다가 불교 경전이었고, 그래서 내가 이 구절을 마치 베스트셀러나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을 읽어나가듯 설레는 마음으로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04
리뷰
도서
[Review] 너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생각하기의 기술'
너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생각하기의 기술' 리뷰
책의 시작 첫페이지에서 저자는 1%의 영감, 29%의 노력, 5%의 즉흥성, 8%의 열망, 7%의 사색, 15%의 탐구, 13%의 일상의 좌절, 11%의 모방, 10.9%의 절망, 0.1%의 순수한 기쁨이 천재를 구성한다고 말하였다. 본래 에디슨의 명언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가 생각이 났다. 확실히 천재가 나머지 99%를
by
배지은 에디터
2018.06.18
리뷰
도서
[Review] 공감이 부르는 놀라운 이야기 [생각하기의 기술]
생각하기의 기술 : 매일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고른 독자들은 필히 직장에서 혹은 일상에서 혹은 학업에서 ‘아이디어’와 매일같이 전쟁을 치르고 있을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마치 우리들에게 생각하기의 기술을 명료하고 재치 있게 알려줄 것 같지만 사실은 매일 아이디어와 씨름하는 우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책에 가깝다고 느꼈다. 이
by
김정수 에디터
2018.06.18
리뷰
도서
[Review] 밥로스의 그림그리기는 즐겁죠
밥 로스의 참 쉬운 그림수업 그림그리기는 즐겁죠 밥 로스 선생님은 사실 나에게 밥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더 친근하게 남아있다. 너무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마술공연을 보는 느낌으로 밥아저씨의 그림 방송을 봤었다. 그리고 밥 로스의 대단함과 꾸준함, 특유의 편안함을 알게된 것은 좀 많이 큰 후였다. (크고 나서도 그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은 언제나 마술 같았
by
조서정 에디터
2018.03.10
리뷰
도서
[Review] 독특하고 매력적인 맛과 향의 세계로 '남미 가정식'
“남미 음식에는 기쁨(alegría)이 있고, 주재료는 열정(pasión)이라고 한다!”
어머니는 일상적인 요리 못지 않게 독특한 요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집에 살던 중학생 때까지는 - 저는 고등학교 때 국내유학을 했습죠 - 정말 먹는 걸로는 남부럽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학원을 막 다녀온 밤 열두시에 - 새벽 한시에 집에 귀가하는 게 일상이었던 인생 통틀어 가장 열심히 산 열대여섯살 - 엄마가 구워준 방울토마토랑 로즈마리 얹어진
by
김진영 에디터
2018.02.21
리뷰
도서
[Review] 오천 년 중국사를 담다, '중국사 인물과 연표'
중국사 인물과 연표를 읽고.
지난번 꽤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중국 핵심 강의>에 이어, 나무발전소의 또 다른 중국 시리즈 신작(?)을 접하게 되었다. <너무 재미나서 한눈에 읽히는, 중국사 인물과 연표>다.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을, 어떤 형식으로 담고 있을지 잘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받아보고 나니, 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단 책의 크기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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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에디터
2018.02.14
리뷰
도서
[Review] 타샤의 말 : 자연, 삶, 태도에 관하여
자연 속에서의 삶, 인생에 대한 태도가 담겨있는 책.
열네 살 무렵이었을까. 명절을 맞아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에 방문했을 때였다. 늦은 저녁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새벽, 제사 준비를 하느라 소란스러운 탓에 일찍 잠에서 깼다. 그 날은 일찍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잠에서 깨기 위해 문밖을 나서던 순간, 나는 아직도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잠을 깨우는 차가운 새벽바람과 함께, 피부를
by
송송이 에디터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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