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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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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추남, 미녀. 반대편에서 바라본 우리의 공통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추남, 미녀>는 동명의 아멜리 노통브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연극이 소설으로 만들어질 때, 소설의 서사성을 살리기 위해 연극은 배우들의 독백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추남, 미녀> 역시 배우들의 독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극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by
권묘정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녹천에는 똥이 많다 - 우리의 가치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공연예술]
불가항력, 불가피한 것들, 그것을 개인의 핑계로 두고 손가락질하기엔 사회는 개인들에게 충분히 너그럽지 않았다.
Synopsis 어린 시절 홀로 상경해 갖은 고생을 거쳐 마침내 교사가 된 준식은 아홉 번의 실패 끝에 당첨된 아파트에 입주한다. 힘든 시기를 지나 그가 그토록 꿈꾸었던 안정된 직장과 집을 얻게 된 그 때, 십여 년간 만나지 못했던 그의 이복동생 민우가 집으로 온다. 준식 가족은 민우와 다소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준식의 아내 미숙은 민우와 점차 가까워
by
김윤하 에디터
2019.06.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비클래스" - 완전하지 못한 우리의 이야기 [공연예술]
연극 <비클래스>에서 나를 만나다.
사립 봉선 예술 학원은 A클래스와 B 클래스로 나뉜다. 학원의 스타일에 맞는 노래와 연기, 예술을 하거나 부와 명예가 있는 학생이라면 A클래스. 그렇지 못하면 B 클래스. 마지막 학기만 남겨 둔 김택상, 이수현, 치아키, 이환 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패스 도장을 받기 위해 이를 받을 수 있는 졸업 공연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 B 클래스
by
이수진 에디터
2019.06.04
리뷰
전시
[Review] 보지 않아도 사는 것에 지장은 없다지만 - '안 봐도 사는데 지장없는 전시'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모든 것들은 일상과 온전히 떼어내 이야기 할 수 없는 분야이다.
기대했던 대로, '생활의 발견'이라는 첫 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울미술관은 대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해당 전시에서는 24시간이라는 하루의 일상을, ‘아침, 낮, 저녁과 새벽’ 이라는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는데, 우리의 삶 속 무의미하게 스쳐 지나가는
by
류승진 에디터
2019.05.14
리뷰
전시
[Review] 우리의 하루는 지금,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가 -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정말 안 봐도 사는 데에 지장 없는 전시기는 하지만.
0. 찰나의 연속으로 빚어낸 하루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지나간다고, 우리들은 말한다. 당장 한 시간 전에 내가 무엇을 먹었는지, 무엇을 했는지도 뚜렷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다. 온갖 일정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캘린더를 보고 있으면서도, 그 일정들을 수행하는 나 자신만 생각이 날 뿐이지 일정을 어떻게 수행했는지는 온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조각들로 남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 당장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자질 [사람]
예민함과 강한 마음은 일상을 흥미롭게 만든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이전에는 ‘따뜻한 예민함’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물론 누군가는 타고 나게 예민한 촉수를 가지고 태어나 사는 동안 보통 사람들이 별것도 아니라고 여기는 일들에 고통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둔하고 무딘 감각이 사회를 살아가기에 편한 낙관적인 성향이라 에둘러 포장되었을 때, 예민함을 지닌 이들은 어두운 뒤편에서 보통 사람들
by
박민영 에디터
2019.04.21
리뷰
공연
[Review] 서울시극단 창작극 - 함익 : 우리의 삶과 맞닿은 고전의 재해석
결국, '우리'의 이야기
* 공연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함익은 겉으로 봐선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다. 제3자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에는 적어도 그렇다. 대기업 회장의 장녀이고, 영국으로 유학도 다녀왔으며, 대학 교수라는 안정적인 직업까지 가졌다. 하지만 그녀는 지독히도 외롭다. 정략인 듯 아닌듯한 또 다른 대기업 아들과의 결혼도 내키지 않고, 교수라는 자리에도 크게 흥미
by
박희연 에디터
2019.04.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잔나비 정규 2집 [전설] 앨범 리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레트로풍의 음악으로 완벽 무장을 하고 돌아온 잔나비의 정규 2집 [전설] 앨범 리뷰입니다.
[청음] 잔나비 정규 2집 [전설] 지난 3월, 잔나비의 정규 2집 [전설] 앨범이 3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레트로풍의 음악으로 완벽 무장을 하고 돌아온 잔나비는 고전미를 물씬 풍기며, 그들이 잘하는 빈티지 팝을 이번 앨범의 12곡에 가득 담아냈다. 잔나비의 이번 정규 2집은 발매되자마자, 단숨에 음원 차트
by
차소정 에디터
2019.04.15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음악이다 [도서]
삶과 함께 흘러가는 음악과 우리의 이야기
기분 좋게 따뜻한 봄햇살이 반짝이고, 아직은 쌀쌀하지만 시원한 봄바람 살랑이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시끄럽지 않은 정겨운 소리,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잔잔하고 따뜻한 음악. 내가 요새 정말 좋아하는 순간이다. 어떤 상황일 때 그 순간에 딱 맞는 음악을 튼 순간,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음악으로 연결되며 통일되는 느낌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완벽한 순
by
이민희 에디터
2019.04.14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 - 우리의 일상생활을 알 수 있는 ‘바코드’, 디자인 트렌드.
트렌드에 대한 What? 그리고 Why? 에 답하는 잡지. 요즘 디자인 트렌드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왜인지에 대답해주는 잡지. 전체적인 트렌드 파악부터 앞으로의 방향까지 알아두기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잡지.
디자인 매거진 CA에서는 지면 광고부터 브랜드 소개, 인터뷰 코너까지 세심한 디자인의 흔적을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이번 3,4월 호에서는 2018년도 작년 한 해의 흐름부터 현재와 미래 디자인, 예술계의 흐름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나아가 디자인 트렌드를 다루며 동시에 사회문제, 인문학 등 그 밖의 넓은 범위까지 폭넓게 연결 지어 사유할 수 있도록 도
by
이아영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활자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문화전반]
사람들에게 곧 잊혀질지도 모르는 '활자'로 다가가는 방법, 그리고 영상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활자의 시대에서 영상의 시대로 그 시대에서 우리의 역할 Opinion 민현 #1 고민 알바를 마치고 어젯밤에 나는 내 책상에 놓여진 책 한 권과 열심히 충전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아직 반밖에 읽지 못한 ‘인간의 굴레에서1’은(2권까지 읽으려면 최소 일주일 이상은 걸릴 것이다) 의무감으로 나를
by
손민현 에디터
2019.04.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Dear. Our Old friends [문화 전반]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들의 삶을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Dear. Our Old friends 친애하는 우리의 Old friends를 위해 막례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식당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73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차지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늙어갈 것이고 고령화는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지 한참인데도 여전히 노인들만은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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