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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절대로 밤 9시 이후에 떠오르는 삶에 대한 생각을 믿지 마 [자기소개]
삶에 대한 깊생과 우리네 청춘 파이팅!
"절대로 밤 9시 이후에 떠오르는 삶에 대한 생각을 믿지 마" 요즘 들어 부쩍 좋아진 인터넷 밈 중 하나다. 이상하게 내 생활의 맥을 짚는 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 mbti를 믿고 싶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잠시 빌리자면 나는 N의 비율이 꽤나 높은 사람이다. 그래서 때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자의든 타의든 간에 “깊생”(*깊은 생각)을
by
하상은 에디터
2025.11.27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초는 몇 개 필요하세요? [음식]
POV : 당신이 케익을 살 때 알바생은 어떤 생각을 할까
나는 당신과 모르는 사이지만, 언젠가 한 번쯤 마주쳤을 수도 있다. 어쩌면 빵집 알바생과 손님으로. 나는 당신이 흔히 아는 베이커리 브랜드의 알바생이다. 벌써 일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니 나에게 빵집은 이제 권태로운 공간이고, 빵을 파는 일은 질릴 정도로 익숙한 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하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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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솔지 에디터
2025.11.26
리뷰
영화
[Review] 누군가의 인생을 만나는 - 나의 이름은 마리아 [영화]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
SYNOPSIS 떠오르는 신예 배우 마리아 어느 날, 유망한 이탈리아 감독의 눈에 띄어 할리우드 스타와 함께 새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된다.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듯했던 순간, 그 선택은 곧 악몽의 시작이 된다. 그 영화는 바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슈나이더다. 영화는 마리아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마리아는 꽤 잘나가는 배우
by
정선민 에디터
2025.11.26
리뷰
영화
[Review] 빗발치는 셔터 앞에 방패로 쓰인 생존자 - 나의 이름은 마리아 [영화]
순수한 열정이 깃든 눈동자를 짓밟은 비겁자들, 실화 기반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
꿈꾸는 사람의 눈은 유난히 반짝인다. 영화 초반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마리아의 얼굴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눈동자였다.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그 눈동자를 짓밟은 자들, 그리고 그렇게 빗발치는 셔터 앞에 우두커니 남겨져야 했던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이야기다. 그 눈동자를 부수기 전까지 마리아는 성공한 남성 영화배우의 혼외자로, 1
by
이유은 에디터
2025.11.25
리뷰
도서
[Review] 죽은 예술을 소생시키기 위한 이 시대의 진단 - 예술은 죽었다
“소장은 예술의 정점이고, 체험은 그 여정을 가증하게 하는 입구다. 우리는 더 많은 입구를 열어야 한다. 더 넓은 길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 시장을 키우고, 창작을 존속시키며, 예술이 다시 사회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일이다.”
무엇이 예술의 가치를 증명하는가 나는 무엇이 훌륭한 작품인지를 판단하려면 어떠한 지표보다는 그저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는 편이다. 물론 ‘판단’이라는 표현 자체가 예술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특정한 작품이 미술 전반의 흐름에서 갖는 의미를 평가한다는 건 그 앞뒤의 맥락이 충분히 확인된 후에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미
by
유수현 에디터
2025.11.25
리뷰
PRESS
[PRESS] 달의 이면, 인생의 이면 -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공연]
<비하인드 더 문> 마이클 콜린스는 삶이란 궤도를 회전하며 반짝이는 역사를 써내려간다.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 사령관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디며 남긴 말이다. 그가 ‘고요의 바다’ 위에 남긴 발자국은 역사에 영원히 남은 위대한 흔적이 됐다. 달 착륙선 조종사인 버즈 올드린은 닐 암스트롱에 이어 두 번째로 달을 밟았다. 그는 교회에서 준
by
이진 에디터
2025.11.25
리뷰
영화
[Review] 마리아, 그녀의 인생을 마주할 용기 - 나의 이름은 마리아 [영화]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삶
* 이 글은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여인이 우두커니 서있다. 그녀의 뒤로는 수많은 기자들이 그녀의 뒷모습을 찍고 있고, 천장엔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둘러싸여 있다. 초록과 붉은색이 섞인 독특한 무늬의 옷을 입은 그녀는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눈길이 닿지 않는 듯 알 수 없는 표정이다. 그녀의 눈은 짙은 아
by
이상아 에디터
2025.11.25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을 살리기 위한 대화 - 예술은 죽었다 [도서]
예술을 사랑하는 그와의 대화록
예술이 죽었다. 작가의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열정 끝에 완성된다고 믿어지는 그 예술이 죽었단다. 도발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책이다. 제목만큼이나 저자 박원재의 이력이 재미있는데, 그는 '원앤제이 갤러리'를 설립하고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에서 아시아 갤러리 최초로 발루아즈 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성공을 향해 달려온 끝에 그가 느낀 것은
by
장유정 에디터
2025.11.24
리뷰
도서
[Review] 위험한 예술의 성장통 - 예술은 죽었다 [도서]
예술을 되살리기 위한 끊임없는 질문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평단의 인정 없이도, 인터넷에 올린 서툰 습작만으로도 우리는 화면 너머의 누군가에게 ‘작가님’이라 불릴 수 있다. 그런 시대에 예술의 죽음을 논한다니. 이렇게 설레는 책 제목을 마주한 것도 오랜만이었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예술 자체를 동경하는 사람으로서 흥미롭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다. 그렇게 설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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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인 에디터
2025.11.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국립발레단 '지젤', 나의 '생각 노트' [공연]
비극적 낭만주의, 국립발레단의 <지젤>을 보며 생각한 것들
이 기사는 <같지만 다른 두 공연, 발레 '지젤'의 두 버전>에서 이어집니다. 많은 사전 정보가 생략된 채 서술되었기 때문에 발레 <지젤>의 구체적인 줄거리 및 캐릭터는 선행 문헌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대표적인 낭만 발레 <지젤>은 테오필 고티에와 베르노이 드 생 조르주의 대본과 아돌프 아당의 음악, 그리고 장 코랄리와 쥘 페로의 안무로 구성된 작품이다
by
이다연 에디터
2025.11.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이제 난 연기를 시작하려 해 [음악]
Alex Sampson - Play Pretend 의 노래 가사 2절을 해석하며 '짝사랑의 형태'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전 글인 '다시 사랑에 빠지는 널 보는 건 힘들기에'를 먼저 감상 후, 본 글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Alex Sampson의 < Play Pretend >라는 노래는 사랑하는 그녀의 새로운 사랑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화자의 심정을 담아낸 노래이다. 사랑, 그중에서도 외사랑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해당 노래를 해석해 본다. 이 글은 2절부터
by
임가은 에디터
2025.11.20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검은 심장을 갖게 된 빌런들의 이야기 - '위키드' 같은 프리퀄 작품 소개 [영화]
악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숨겨진 인생 이야기
1년의 인터미션 시간을 거쳐 영화 <위키드: 포 굿>이 2025년 11월 19일 개봉했다. 순간적으로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압도적 스케일과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믿고 보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약 220만 명의 관객을 현혹시킨 위키드의 끝은 과연 어떻게 끝나게 될까? 서쪽 마녀라 불리기 이전에 ‘엘파바‘란 이름을 갖고 있듯 모든 악인들
by
이상아 에디터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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