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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맞설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싶어 [도서]
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건 아니야. 인간은 죽을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 않아.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하드보일드 문체적 특성과, 그 특유의 허무주의를 가장 잘 드러내는 짧은 중편 소설이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청새치와 일생일대의 사투를 벌이지만, 그의 태도에서는 청새치에 대한 소년과도 같은 순수한 애정이 엿보인다. 1.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노인과 바다』 제목에서 명시했듯 그는 노인이나, 나는 그가 여전히 어린 소년 같다고 느꼈
by
양예지 에디터
2024.12.13
작품기고
The Writer
[Jelly] Epilogue. 마음의 바깥
반짝이는 곁. 나는 다시 가장 가깝고도 낯선 세계로 나아간다.
O 0 o 0 . {Jellyfish Monologue} Epilogue. 마음의 바깥 O 0 o 0 . 내가 늘 하는, 가까운 것을 모호하게 이야기하기. ‘마음‘을 발음해본다. 마-음-. 무언가를 분명하게 알아차린 기분이 든다. 그리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마음. 우리는 종종 '나'를 '마음'이라 부르곤 한다. “내 마음은 그래, 나는 그래”하면서
by
오예찬 에디터
2024.12.1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반전에 숨은 감동을 이야기합니다, 웹툰 작가 하산의 세계
앞으로 그리는 이야기들도 독자님들께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반전 속 숨어있는 감동, 웹툰 작가 하산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작가 하산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2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예술가는 침묵하지 않는다.
절망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
illust by LUST 12월 3일 밤, 불안을 견디며 하루하루 살아나가던 일상에 금이 갔다. 철렁 내려앉은 마음은 진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당장 실시간으로 뉴스를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새벽 내내 화면 너머 사람들을 보며 마음을 졸이다 쓰러지듯 잠에 들었다.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는 감각은 내 지독한 우울감을 무디게 만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0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겨울에 태어난 탐험가에게
당신과 당신의 세상이 새봄을 맞이하길 바라며
추운 겨울의 초입에서 새봄을 위한 편지 너도 알다시피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매년 생일마다 그해의 봄, 여름, 가을을 되돌아보잖아. 이상하게 올해의 생일에는 너의 모든 생애를 돌아보게 되더라. 푸른 새싹이 피어나는 봄 같던 너의 유년 시절, 울창한 나무가 쨍쨍한 햇빛을 받던 여름 같은 너의 청소년 시절, 이파리가 노랗고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같던 너의 대학
by
김효주 에디터
2024.12.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진심어린 대화 [사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음
띠링 카카오톡의 단체 채팅방에 초대되었다는 알림이 울렸다. 졸업을 하기 위해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을 필수로 해야 하는데, 면담 일정을 잡기 위한 채팅방이였다. 이번에 지도 교수님이 바뀌면서 3학년 1학기에 들었었던 교수님과 면담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지도 교수님과의 면담은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었다. 그냥 형식적인 대화일 뿐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by
송하나 에디터
2024.12.08
오피니언
패션
[Opinion] 유행이 아닌 마음 따라 옷 입기 [패션]
느리게 쇼핑하고 오래 입으려면
의식주(衣食住)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라고 여겨지지만, 이러한 삶의 양식을 유지하고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꾸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실현하거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by
서예은 에디터
2024.12.06
리뷰
도서
[Review] 그림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 치유의 미술관
나의 고민과 상처를 그림으로 치유하기
시험과 대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무렵 그 어느 때보다 휴식을 원하고 있을 때 '치유의 미술관'이라는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이 책은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으로 앞에 '마흔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개인적으로 마흔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었던 힘든 경험들, 고민과 걱정들이 서로 꼬리를 물어 잠 못 이루
by
조수인 에디터
2024.12.06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fight-flight
뒤집힌 본능의 세계
illust by LUST 그림 속 사람들은 모두 파괴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다. 이 세계는 자기부정이나 자기희생에서 기쁨을 얻는 뒤집힌 본능의 세계, 자신의 생명과 신체에 적극적으로 해를 가하는 데서 쾌감을 얻는 내면세계이다. 처박히는 행위는 외부로 공격성을 표현하지 않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행위, 즉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공격성을 변형시킨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약
직유도 아니고 은유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 약을 먹으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직유도 아니고 은유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 약을 먹으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우울과 불안장애 약의 적응 기간이 무사히 지났다.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약의 용량을 늘렸다. 의사가 몇 번이나 위장장애에 대해 물어봤는데 그런 건 없고 자꾸 졸려서 아침 약을 밤에 먹고 잔다고 했더니 새로 받은 약봉지에는 아침 대신 취침 전이라고 찍혀있었다.
by
장미 에디터
2024.12.01
리뷰
도서
[Review] 지친 마음에게 건네는 그림 속 심리학 –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은 심리학자가 엄선한 세계 최고의 명화를 통해 그들 또한 숱한 고난을 보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위로를 하는 책이다.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올해 미술 관련 서적을 여러 번 읽었다. 작품을 접하다 보면 작가의 삶이 나랑 비슷한 것 같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질 때가 있다. 「마흔을 위한 치유의 미술관」은 내게 따뜻한 모닥불처럼 다가왔다. 분명 어느 시대 무슨 작품인지 머리로 알고 있음에도 심리학자의 시각을 한번 더 덧대니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술사조에는 나와 있지만
by
최아정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을 펜팔, 낯선 이와 나누는 다정한 마음의 편지 [사람]
가을 펜팔의 낭만과 다정함
올해 4월 어느 봄날, 문학소녀가 되고 싶어 문학동네 출판사의 북클럽에 가입했다. 북클럽에 가입할 때 가장 기대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을 펜팔’이었다. 반년이 지난 지금 그때 받은 책들은 다 읽지 못해 반쪽짜리 문학소녀가 되었지만, 가을 펜팔만큼은 꼭 참여해 보고 싶어 소식이 뜨자마자 펜팔 참여를 신청했다. 신청 후 받은 편지지에는 총 4개의 챕터
by
소인정 에디터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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