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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우울에 잠식당하다
걸음이 무거워 내려다보니발목까지 우울에 잠겨있었다. 그것은 점점 아래로 끌어당겼고온 힘을 빼고 끝없이 가라앉았다. 그렇게 우울에 잠식당했다. 어지럽던 머릿속은 텅 비었고온갖 감정이 뒤섞인 마음은 공허해져미동도 하지 않은 채 한곳만 멍하니 바라보았다. 규칙적으로 뱉어 내는 숨만이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순간이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9.04.30
작품기고
The Artist
[Chocolate-box] Prologue
[Chocolate-box ; 동화에 나올 것 같은] prologue
[Chocolate-box ;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안녕하세요 vulnerant → '베르양'입니다. 17년도 7월부터 18년 말까지 에디터에서 문화리뷰단으로 활동해오다가 19년도부터는 그림작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문화리뷰단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림작가로 활동하게 되면서는 (직장인이 되어버린 탓에..) 퀄리티
by
배지은 에디터
2019.04.3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그날의 분위기
내 마음속에 새겨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해
그날의 분위기는이 작은 네모난 곳에 담기에 턱없이 부족해. 그날 너와 걸었던 거리는고즈넉한 마을 위를 덮었던 파란 하늘,바람을 따라 흩날리던 꽃잎,조용하게 울려 퍼지던 우리의 웃음소리,그것들만이 가득했지. 걷기만 했을 뿐인데 즐거웠고그저 함께하는 것만으로 행복했던편안하고 평화로운 그날의 분위기는 이 작은 네모난 곳 너머 내 마음속에 새겨 오래도록 기억되었으
by
곽미란 에디터
2019.04.20
작품기고
The Artist
[권택의 연애] 프롤로그
'사랑이 다했다'라는 건,
by
민정은 에디터
2019.04.19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정기원
"뭔가를 해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테크놀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기획자 정기원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일상 자체가 문화가 되는 것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야. 사람들의 생활 습관. 여행이나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매일 살아가는 삶 자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루 생활 습관인 일상들이 만족스럽기를." 첫인상은 내 마음대로 그린다. 얼굴형이 포인트지만 눈빛과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17
칼럼/에세이
에세이
[남미 히피 로드] 칠레의 푸콘 01 – <라라 랜드> 같은 마을에서 한 달을!
칠레 푸콘에서 보낸 시간은 마치 뮤지컬 영화 속으로 들어가 지내는 기분이었다.
칠레의 푸콘 01 – <라라 랜드> 같은 마을에서 한 달을! 글 - 여행작가 노동효 <라라 랜드>, <비긴 어게인>, <원스>, <맘마미아> ...... 결말이 어떻게 끝나더라도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있다. 음악영화 말이다. 칠레 푸콘에서 보낸 시간은 마치 뮤지컬 영화 속으로 들어가 지내는 기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7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마음의 거울
왜곡된 것은 거울일까 내 마음일까
illust by ASY - 마음의 거울 - 가끔 거울을 보면 기분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일 때가 있다. 특히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오늘따라 더 못생겨 보이기도 하고 알던 내 얼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얼굴은 내 기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는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2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orange
#rainbow의 2번째 시리즈, 오아이스 같은 그곳은 어디인가?
#rainbow_The Orange 빨강과 비교하면 온화하지만, 노랑보다 뚜렷한 색의 주황인 오렌지플레이스는 열 70%와 물 30%로 이루어져 있다. 계절로 비유하면 약간 더운 여름과 같다. 그래서 굉장히 생물들이 많고 식물들 또한 많이 자라나는 곳이다. 물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이곳의 물은 한곳에 오아시스처럼 모여있어 물이 30%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by
심호선 에디터
2019.04.11
칼럼/에세이
칼럼
[무비 크로키]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슬픈 걸까? 상실과 성장 위에 발을 딛고 선 소년의 이야기.
[MOVIE CROQUIS] 놓쳐서는 안 될,국내 미개봉 수작을 소개합니다 *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remely loud& incredibly close, 2011) 감독: 스티븐 달드리 (대표작: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 더 리더) 주연: 토마스 혼, 톰 행크스, 산드라 블록 수상: 제 84회 오스카 작품상 후보 외 다수 키워
by
송영은 에디터
2019.04.11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봄을 맞이하며 보기 좋은 영화
선명한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목련 나무가 많다. 어렸을 적 떨어진 목련 꽃잎들이 소꿉놀이 단골 재료로 사용될때부터 그 나무들과 쭉 함께했다. 그래서 나는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마치 작은 새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목련 나무의 봉오리를 보고 알아차리는 편인데, 이제 슬슬 봉오리가 펴지고 있는 걸 보니 봄이 또 오긴 하나 보다. 선명한 봄을 기다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 세
by
이정민 에디터
2019.04.09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김지혜
나는 원래 꿈이 없었어. 되고 싶은 게 없었거든. 그게 컴플렉스였어.
컴플렉스는 '귀'였다. 당나귀 귀처럼 튀어나오고 커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머리카락으로 덮거나 가리고 다녔다. 하지만 얼굴을 보면 유독 귀가 눈에 띌 뿐이지, 귀만 보면 괜찮지 않을까? 컴플렉스를 마주하려고 한다. 네가 내 귀를 그려주면 작품처럼 예쁘겠지. 그럼 더 사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거야. 귀를 중심으로 라인으로 드로잉을 했다. 귀를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빠순이 청산기 EP1. 시작은 달콤하게
나는 빠순이였다.
※ 빠순이 : 연예인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따라다니는 여성팬을 비하하는 멸칭.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나의 찬란했던 22살 휴학 시절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계기부터 설명해야 하나, 결론부터 나열해야 하나. 펜을 잡은 손을 머뭇댄다. 일 년 남짓한 시간을 두어 장의 원고로 요약하기엔 그때 겪었던 복잡한 감정에 미안하다. 아무래도 이번 '썰'은 장기간
by
장재이 에디터
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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