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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장줄리앙 세계관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장줄리앙의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세계관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이 서울에 다시 찾아왔다. 지난 22년 DDP에서 열렸던 장줄리앙의 회고전 <그러면, 거기>에서 아티스트의 세계에 매료되었던 기억이 짙게 남아있었기 때문에 올해 열린 전시에도 자연스레 찾아갔다. ⓒJean Jullien <장줄리앙의 종이세상(PAPER SOCIETY)>로 장 줄리앙이 24년에 한국에 돌아왔다. 2024년 9월
by
이소희 에디터
2024.10.27
리뷰
전시
[Review] 우리, 대화해볼까요? - 장 줄리앙의 종이세상
그의 방식대로 예술의 본질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이례적으로 “눈치를 보지 않은” 국제 행사였다. 스포츠 경기의 승패보다 그 외적인 이벤트들이 더 화두가 되었다. (물론 이런 현상은 ‘흑백 요리사’의 우승자가 가장 승승장구하지 않는 것처럼 평범한 일이 되었을 지도 모르나.) 이슈는 긍정/부정, 두 가지의 뉘앙스를 가진다. “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국민성은 논쟁을 즐기는 것으로 익
by
박나현 에디터
2024.10.26
리뷰
전시
[Review] 가장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장 줄리앙의 전시 <종이 세상>을 다녀와 이야기 합니다.
ⓒ Jean Jullien 지난 토요일, 퍼블릭 가산에서 진행되는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이라는 전시를 만났다. 장 줄리앙은 일상 속의 평범한 소재들을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재미있게 풍자적으로 표현하고, 그에 대중이 다가서도록 하는 능력이 있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페인팅부터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까지 뻗어 있는데,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23
리뷰
전시
[Review] 힘빼기의 기술을 아는 - 장 줄리앙의 종이 세상 [전시]
종이 인간의 시작부터 끝
대중과 브랜드가 사랑한, 장 줄리앙 ⓒJean Jullien 쨍한 색감과 두꺼운 아웃라인, 동그란 눈과 약간의 하찮음이 더해진 귀여운 이목구비. 장 줄리앙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더라도 장 줄리앙의 시그니처인 종이인간을 처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프랑스의 그래픽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은 특색 있고 귀여운 작품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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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24.10.23
리뷰
도서
[리뷰] 호기심이 필요한 순간에 추천하는 책 - 해부학자의 세계
무언가를 깊게 이해하며 알아가고 싶은 순간에
문이과가 나누어지는 시대에 고등학교를 다녔기에, 과학은 1학년 이후로 크게 배울 일이 없었다. 과학을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실은 오히려 좋아했다. 문과를 택하면서 가장 슬펐던 사실이 과학을 배울 수 없었다는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생물 시간은 다소 따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생물 수업은 온전한 암기에 불과했다. 원리를 이해하는 감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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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에디터
2024.10.22
리뷰
전시
[Review] 종이인간, 새로운 인류의 탄생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SNS에서 유명한 장줄리앙 작가의 페이퍼피플 마지막 시리즈,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회를 다녀왔다. 종이인간을 신인류라 인정하기로 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인간>이란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앞선 정의에 입각하자면, 나는 지난 일요일 새로운 인류를 목도했다. 퍼블릭 가산에서 열린 전시회 <장줄리앙의 종이세상>에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줄리앙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작가 같다. 상대적으로 소식을 늦을 수밖에 없는 엄마
by
이도형 에디터
2024.10.21
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이 걸어온 오랜 길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이 걸어온 길, 그것이 책 한 권에 담기는 것까지의 세월과 사람들을 느끼며.
해부학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훑어보아도 어려운 이름이 잔뜩 적힌, 뼈와 근육이 얽히고 섥힌 자료로 접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일부이고, 그림을 그릴 때 알 필요가 있는 구조들만을 간추려둔 것 같았다.) 몸 안에 이런 복잡한 구조들이 맞물려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
by
윤소영 에디터
2024.10.21
리뷰
전시
[Review] 종이와 함께 춤을 - 장줄리앙의 종이세상 [전시]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
전시회 가는길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전시가 열린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금천구와 구로구 등 서울 남서쪽에 갈 일이 드물기도 할뿐더러 전시나 공연이 열리는 장소는 대부분 강북에 위치해 있기에 본 전시를 보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행하는 길이 꽤 낯설었다. 역에서 내려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도 생각은 비슷했다. ‘이런 곳에
by
김한솔 에디터
2024.10.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들으면 점수 올라가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시험 기간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 말즉슨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말이다. 봄이 되면 봄에 맞게 시험을 준비하듯 가을에도 가을에 맞게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할 때 능률을 올리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공부하곤 한다. 스터디윗미처럼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거나 스터디카페에 가 공부하는 사람들 틈 속에 섞여 들어 책 안으로 빠져든다. 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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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2024.10.18
리뷰
도서
[Review] 보이는 그림과 보이지 않는 이야기들 - 더 기묘한 미술관 [도서]
<더욱더 기묘한 미술관>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하나의 그림과 그 그림을 그린 화가에 대해서 과연 우린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어렸을 적 학교에서 펼쳐 보았던 미술 교과서부터 길을 다닐 때 스쳐간 여러 갤러리, 그리고 미디어에서 접하는 수많은 작품들까지. 의도적으로든, 비의도적으로든 우린 일상 속에서 수많은 미술 작품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그림과 그림을 그린 화가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 사람은
by
이영진 에디터
2024.10.16
리뷰
도서
[Review] 작품에 서서히 깊게 흡수되고 싶은 이들에게 - 더 기묘한 미술관
단순한 사실 나열로 작품이 잘 읽히지 않는다면, <더 기묘한 미술관>을 추천한다. 편안한 문체로 작품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와 예술작품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을 때 나는 작품과 단둘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은 묘한 재미를 느낀다. 서로 무언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좋아서 미술관에 갔을 땐 꼭 전시 팸플릿을 챙겨보곤 한다. 같은 선상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아 다양한 예술 책을 읽어보곤 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예술 책 한권을 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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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4.10.15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통통, 숲속 너구리가 배 대신 두드린 인간 사회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영화]
너구리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폼포코’는 너구리가 배를 두드릴 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한 단어다. 역설적이게도 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속 너구리에게 통통 배를 두드릴 여유는 없었다. ‘타마 뉴타운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강행한 인간의 개발로 너구리들은 숲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고, 영화는 이들이 삶의 터전을 훼손하는 개발 사업에 대응해 꿈꾼 ‘인간 대항 프로젝트’를 소재로 삼았
by
김서현 에디터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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