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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나와 타인의 이야기
기억된다는 것은 1. 우선 책의 제목인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문장은 읽어보니 책 100 페이지 "기억과 죽음" 편에서 온 거였다. 사실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선택한 거였는데, 저자는 죽음보다는 사람에 더 초점을 맞춘 거였더라. 그리고 곧바로 깨달았다. 아, 내가 죽는 건 둘째치고 죽고 난 다음 주변에서 일어날 반응이 더 중요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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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에디터
2019.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세상 모든 강아지가 행복하기를.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지금 내 옆에 잠들어 있는 우리집 막내 녀석을 보며 그런 생각에 잠겼다. 올해로 11살이 된 우리집 막내, 이름은 애니. 강아지다. 사람 나이로는 60대이지만 여전히 우리집에선 막내이다. 이 녀석은 내가 없인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출근 전 채워 놓은 밥그릇과 간식 담요 또한 거들떠보지 않는다.
by
장재이 에디터
2019.06.23
오피니언
도서/문학
누군가 당신의 메일로 매일 한 편의 글을 보내준다면 어떨까
어느 날 이슬아는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이 책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다. 수필집을 읽고 난 후 느낀 점을 적어보았다.
1. '일간'과 '구독' 시스템 ‘일간 이슬아’는 하루에 한 편 씩 이슬아가 쓴 글을 자신의 구독자에게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구독’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진행되는데, 월 1만원의 구독료를 보내면 매일 하루 1편씩 글이 구독자의 메일함으로 도착한다. 1편 당 500원인 셈이다. 이 책은 이슬아가 봄부터 가을까지 6개월 간 쓴 약 120개의 글을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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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19.06.22
문화소식
영화
[GV] 제40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 2019 - 김군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된 광주의 진실이 밝혀진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는 감독, 배우 또는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영화의 기획 의도나 작품의 의미를 토론하고 영화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공간주안의 특별 상영회입니다. 게스트 강상우 영화감독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18년 44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제19회 인디다큐페스티발 (올해의 초점) 후보 등 대표작 :
by
박형주 에디터
2019.05.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벼운 무기력을 견디는 하루 [사람]
오늘 바다는 풍랑주의보 발령
나는 모든 일을 최후의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면서도 어딘가 근거 없이 믿는 구석이 있어서 마감 기한이 닥치면 어떻게든 죽 또는 밥을 쥐어 짜내는 편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죽, 아주 가끔 밥을 만들어내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죽이든 밥이든 쌀통에 쌀은 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집에 쌀은 커녕 생수도 없이 텅 비는 날도 온다는 것을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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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5.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보고 싶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사랑의 타이밍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드디어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봤다. 좋은 평들을 많이 들었다. '인생 영화'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 이름. 분명 좋은 말들이 발자국으로 남는 작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영화를 좋은 영화로 기억할 것이다.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했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었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by
김소현 에디터
2019.05.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완)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이번 역은 송탄, 송탄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This stop is Songtan, Songtan. this doors are on your left. 누구보다도 길었던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나의 집인 평택으로 내려갔다. 평택으로 가기 위해서는 송탄역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익숙한 저 멘트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매번 소름이 돋고 만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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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5.06
리뷰
공연
[Review] 해체된 목소리, 7번 국도
삶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다. 드라이브를 끝낸 관객들의 몫은 다시 미지로 빠져들었다.
[Review] 해체된 목소리, 7번 국도 가난한 대학원생에게 돈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지는 기회는 아주 작다. 그러한 점에서 대학원생이 취미생활이라는 사치에 돈을 쓰는 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올 때 <7번 국도>도 샀다.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희곡은 기억하기 위해서 구매한다. 다시말해, 필자가 감상한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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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2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우리 다음 주에 얘들이랑 같이 맞춰서 나갈 건데 시간 되지?” 대뜸 내무실 후임 녀석이 전화를 걸어와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후임 녀석들은 볼 것도 없는 내 대학교로 찾아왔고, 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두었음에도 공부, 심지어 수업까지 뒷전으로 한 채 후임들과 놀러 나갔다. 볼 것은 없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학교 구석구석을 소개해주고 술을 마시면서 그동안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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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4.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결정 장애’(햄릿 증후군)'를 앓고 있는 우리들 [사람]
선택에 대한 끝없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
무엇을 골라야 하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는 말이 있다.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는 항상 선택(Choice)이 있다는 뜻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햄릿’에서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그리고 훗날 이 행동은 ‘햄릿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되었다. ‘햄릿 증후군’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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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1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여러 포털사이트에서는 일기형식을 빌린 여행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어딘가 ‘있어 보이는’ 생경한 나라의 도시명과 그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버무려진 글은 왠지 모르게 예술의 향을 풍긴다. 그것은 아마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서 오는 동경심 혹은 이국적인 상황은 예술처럼 느끼는 문화 사대주의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한번 내
by
정일송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누군가의 모습에 오답이 있을까 [기타]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
타리 작가의 ‘좋아하는 부분’은 2017년부터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이다. 이 작품은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넘어, 외모 지상주의와 무의식적인 편견이 가득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줌으로써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오피니언에서는 좋아하는 부분이 독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봤다. 외모가 전부인 사회 이 웹툰의 주인공인 ‘우주’는 뚱뚱하고 못생
by
황채현 에디터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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