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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테리 보더 -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사비나 미술관 Prologue 꽃을 건네는 마음(Made for Each Other) "!" 필자에게 테리 보더 작품의 첫인상은 '우와' 였다. 식빵에 팔다리가 있는 모습을 보곤 처음에는 그림인가 싶었는데 정말 식빵에 팔다리를 달아 찍은 사진이었던 것이다. 딸기 잼이 발려진 빵과 땅콩 버터가 발려진 빵이 서로 마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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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7.10.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별에 잡아 먹힐 것 같은 당신에게... [문학]
이석원 장편소설『실내인간』리뷰
'좋은 이별은 없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 손에 잡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안 그래도 집중력이 낮은 편인데 사소한 것에도 집중 못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있으면 때론 한심하고 때론 안쓰럽다. 내가 놓지 못하는 건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일까 아님 그 사람과 함께하던 날들의 내 모습일까. 어쨌거나 지금 내 상태를 본 사람들은 내가 포기하지 못하는
by
이형진 에디터
2017.10.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랭보의 물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이미지, 답 [문학]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 인생은 불행이다. 끝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존재하는 것일까? -아르튀르 랭보가 죽기 전 남긴 말 나는 왜 태어났을까요. 어릴 적, 가슴에 피멍이 든다는 말을 세상을 통해 배우면서 나는 이 질문으로 스스로 그 가슴에 못을 박았다.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였다. 녹이 슬어라, 녹이 슬어서 영원히 잊지 마라. 그 질문을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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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17.08.09
리뷰
도서
[Review] 아, 술 먹고 싶다. - 도서 '행복한 세계 술맛 기행'
술에 대해 장고하다.
특정 브랜드 술의 광고 기획서를 작성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술에 대해 ‘생각’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술은 나에게 어떠한 생각도 요구한 적이 없었다. 많은 생각을 요구하는 현 사회에서 술이 의지의 존재가 될 수 있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일거다. 왜 이 상황의 내 앞에 술이 놓여 있고 내 식도를 적시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라는 것은 그리 필요하지 않
by
맹주영 에디터
2017.07.30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저는 요즘도 잘 먹고 다닙니다
맛있는 것에는 맥을 못 추리는 나지만, 그래도 역시 더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누구와 함께하는지'이다. - 나에게 있어 '잘 먹고 다닌다'는 '좋은 사람과 어울리며 즐겁게 지낸다'와 그 뜻을 같이한다.
1. 마지막 글을 올린 날짜가 6월 극초였던 것을 확인하고 놀라서 헐레벌떡 글을 기고하러 왔다...고 적고 다시 생각해보니 시험기간이라 다시금 글 쓸 의욕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 아니, '~것 같기도 하다'가 아니라 '~것이다'. 시험기간에는 시험 공부 빼고 모든 게 즐거우니까. 2. 최근 왜 이리 글을 기고할 의욕이 나지 않았을까 고민해봤고, 근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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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7.06.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완성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문학]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조차 잘 모르는 신체의 일부를 먹고 싶다는 제목은 다소 경악, 혹은 괴기스러움에 가까웠다. ‘먹고 싶다’는 말은 ‘먹어 치워버리고 싶다’는 어감으로 다가왔고, 그러면서도 어울리지 않게 분홍색 벚꽃잎이 흐드러지는 표지를 보면서 강한 호기심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었다. <무서운 영화>가 정말 무서운 영화가 아니었던 것처럼, 잔인한 살인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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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진 에디터
2017.05.26
칼럼/에세이
에세이
[공간X공감] 주말 아침이야, 점심을 먹자
주말 아침, 이불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음악.
숨 가쁘게 달려온 5일.그리고 맞는 주말은 '꿀' 같다.소중한 사람들과좋은 데 가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하지만 가끔은 그것보다 좋은 게 있다 주말 + 집 = 환상적 점심 즈음 느긋하게 일어나서아침 겸 점심을 먹고뒹굴거리며 TV를 보는 여유로움이란…! 하지만 주위를 보면 주말을 주말이라고 하지 못하고,주말이 없는 것처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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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에디터
2017.04.29
리뷰
도서
[Review]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요리사의 행복,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이번 문화 초대를 받고, 냉큼 신청했다. 요리 책이라니,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안 그래도 할 줄 아는 요리가 라면, 김치볶음밥, 스팸 돈부리 정도가 끝인데, 그런 내게 이 요리책은 교환학생에서의 음식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신청했다. 그렇게 책을 받고 난 후에는,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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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에디터
2017.04.24
리뷰
도서
#Review 일식?! 내가 해줄께 밥 한번 먹자! 도서 <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
#Review 일식?! 내가 해줄께 밥 한번 먹자! 도서 <오늘은 행복한 요리사> 요즘 현대인의 관계 속 인사치례로 꼭 하는 말 "밥 한번 먹자" 이 말은 왠지 정말 서로 지키기 어려운 말인 것 같다. 서로 바쁘고 피곤하고, 시간도 안 맞고, 없어서 더더욱. 오늘 소개하려는 책의 작가이자 쉐프도 이를 안타깝게 여겨 이 책을 내게 됐다고 한다. 혼밥,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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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에디터
2017.04.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잔잔한 로맨스 [시각예술]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가 떠오르는 로맨스 영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중국 로맨스영화의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할리우드판 영화이자, '주드로'와 '노라존스'가 주인공이기에 더 화제가 되었던 로맨스 영화이다. 실연과 극복 그리고 기다림과 사랑을 보다 잔잔한 로맨스로 조용하게 읊어 말하듯 그려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왕가위의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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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연 에디터
2017.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XXX, 한국 힙합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 [문화전반]
'최초'라는 말이 밥먹듯이 따라붙는 그 이름
지난 8일, 힙합플레이야(hiphopplaya.com )에서 주최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발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힙합 페스티발인 만큼 국내 유수의 힙합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그 중에서도 세간의 집중을 받는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요새 한창 주목받는 아티스트, XXX. 래퍼 김심야(1995)와 프로듀서 프랭크(199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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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진 에디터
2017.04.16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食 2탄] 중국 현지인들의 맛집이 궁금해요.
중국판 맛집 검색 어플 大众点评(따종디엔핑) 이젠 알아보고 현지음식점 가자 : )
식당 밖으로 긴 줄이 보이면' 혹시 이 집이 맛집인가?' ' 대기 줄이 긴 것을 보면 맛집인 게 분명해' 대다수 이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나 역시 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맛을 보았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호기심이 불러온 결과로 얻게 된 살들을 빼느라 너무 힘이 들었지만, 타국에서 생활하는 만큼 그들의 입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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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수 에디터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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