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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조금 더 솔직하게, 마음껏 쓸래요!
음악 이야기인 척하는 나의 이야기
최애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사실 제게 조금 어려워요. ‘곡’을 말하기 이전에 저는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또 자신 있게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거든요. 어렸을 때는 좋아하던 아이돌 그룹 노래만 들었던 것 같고 요새는 친구가 추천해주는 음악들을 자주 들어요. 한동안 열심히 듣다가, 또 안 듣기도 하고, 또 열심히 듣다가 그래요.
by
조연주 에디터
2019.03.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덕질은 나의 힘
내 생의 원동력은 미룸, 체념,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것으로부터 위로 받은 경험이 있나요? 특정한 시기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신의 최애곡이 있다면 어떤 노래일까요?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일부) 기형도 시인이 생의 힘을 질투로 꼽았다면, 나는 내 생의 원동력을 ‘미루기’로 꼽을 터다. 혹자는 완벽주의를
by
정지은 에디터
2019.03.01
문화소식
공연
(~03.24) 여전사의 섬 [연극,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그리스 신화 속의 여전사 집단 '아마조네스'를 통한 진정한 '나' 찾기
여전사의 섬 - 플래시 온 창작플랫폼 - 그리스 신화 속의 여전사 집단 '아마조네스'를 통한 진정한 '나' 찾기 <시놉시스>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자란 쌍둥이 자매 지니와 하나. 만년 취업준비생 지니와 결혼을 앞둔 하나는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줄 알았던 엄마가 여전사 '아마조네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쌍둥이들은 엄마를 알기 위해 기억을 되짚
by
박형주 에디터
2019.02.28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이 지금의 사랑
이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까?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네가 있어 정말 행복하지만 동시에 두려워. 언젠가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껏 행복해하다가 어느 날 끝나버려 내가 너무 슬플까 봐. 세상에 영원한 것은 몇 가지 안 되니까. 이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까? 끝을 가늠하는 일이 이토록 두려운 적이 없었어." "우리는
by
장의신 에디터
2019.02.28
문화소식
공연
(~03.30) 굴레방 다리의 소극 [연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21세기가 원하는 동시대성 공연. 고립되어 살고 있는 현대인의 진실 찾기가 시작된다.
굴레방 다리의 소극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20주년 기념 공연 - 21세기가 원하는 동시대성 공연 고립되어 살고 있는 현대인의 진실 찾기가 시작된다. <시놉시스> 서울 북아현동(옛 지명: 굴레방다리)의 어느 허름한 서민아파트 지하. 아버지와 두 아들은 서울로 오기 전 고향(연변)에서 있었던 할머니의 죽음에 관한 일들을 매일 연극으로 꾸미며 일상을
by
박형주 에디터
2019.02.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ROLLING 24th Anniversary - 안녕바다X블루파프리카 공연 리뷰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한 안녕바다와 블루파프리카의 공연 리뷰입니다. 여전히 추운 겨울날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공연장에서 봄같이 포근하고 따스했던 무대였습니다.
[청음]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 Vol. 12 안녕바다 & 블루파프리카 : 긴긴밤 그곳에 있어줘#3 공연장에 도착하면 늘 그렇듯 떨리는 마음으로 아티스트의 등장을 기다리는 기분 좋은 긴장감을 감출 수 없다. 롤링홀은 이번에 처음 방문한 공간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공연장의 분위기와 천장에 달린 은은한 전구들이 공연의 시작을 더욱 설레게 했다. 여전히 추
by
차소정 에디터
2019.02.26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스누피의 미술
동참해주실 거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술 하는 스누피] 도 시간이 흘러 15기 에디터로서 마지막 작품 기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개월간의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미술'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예술'을 폭넓게 쳐다볼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더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나온 길도 많다고 생각합니
by
전예연 에디터
2019.02.25
작품기고
그네안에 세상
어느 여름 날, 가볍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에게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연애는 그네같다. 신나게 높이 뛰어올라 하늘과 맞닿은 것 같다가도 어느새 뒷걸음질 쳐 땅 밖에 안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가 내려오지 않으면 계속 그네를 탈 수 있다. 그러나 오래도록 그네를 타는 데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연애만 그럴까,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고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다. 나는 지금 나아가고 있을까, 뒷걸음질 치고 있을
by
양하연 에디터
2019.02.18
문화소식
공연
(~03.17) 하거도 [연극,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그들의 섬. 추악한 치부 위에 건설된 우리들의 유토피아, 하거도
하거도 -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 그들의 섬. 추악한 치부 위에 건설된 우리들의 유토피아, 하거도 <시놉시스> 목포에서 뱃길로 6시간 반이나 떨어진 섬 하거도는 정부 주도하에 공업도시로 개발되어 모두들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렇게 유토피아가 된 섬에서 6개월 동안 삼백여 구의 시신이 떠오르자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그 원인
by
박형주 에디터
2019.02.18
작품기고
아련한 의문
점점 세대간의 소통은 줄고,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적어진다.
길을 걷다가 거리에 내놓은 낡은 의자를 보고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저 의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낡고, 오래된 저 의자는 많은 사람을 거치고,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세대 간의 소통 단절, '꼰대'를 싫어하는 이들과, '꼰대'가 되지 않으려 입을 다무는 이들, 요즘 우리 사회는 이렇게 점점 세대 간의 대화가 줄어간다. 많은
by
양하연 에디터
2019.02.17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물감들의 세상
물감들의 세상,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
"저리 가. 너는 우리와는 색깔이 좀 달라."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너는 왜 농도가 다르지?" "먹물은 안 받아줘요" 같은 물감인데도, 종이와 만난 물감들은 바싹바싹하게 먼저 그들만의 무리를 형성해 다른 물감들이 오려거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곤 한다. 문득, 우리가 사는 세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by
전예연 에디터
2019.02.16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푹신한 쿠션
쿠션은 어디에..
그녀는 푹신해 보이는 쿠션 위로 몸을 던졌다. 쿠션의 포근함을 느껴보려 해도,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다. 저 위로 쿠션이 올라간다. * * *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작년에 그렸던 그림 중 하나입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어 기댈 곳을 찾지만 결국 자신을 받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몇몇 친구들은 섬뜩하다고 하기도 했는데 개
by
전예연 에디터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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