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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연 리뷰] 한국과 서양의 두 신파가극을 감상하며 떠오른 단상들
동서양의 시공간을 초월해서 흡사 한 편의 빈티지 영화를 보는 듯한 고전적 우미함을 이 두 편의 오페라는 관객 앞에 풀어냈던 것이다.
한국과 서양의 두 신파가극을 감상하며 떠오른 단상들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지난 5월 19일과 6월 9일 3주 터울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희귀 오페라 두 편을 감상했다. 김달성(1921-2010)의 1969년작 오페라 ‘자명고’와 푸치니(1858-1924)의 최초 성공작인 ‘마농 레스코’(1893)! 이 둘 사이의 접점이라면 완연한 신파조/감
by
ARTINSIGHT 에디터
2017.06.12
작품기고
[Dear Diary] 고양이의 낮잠
길에서 졸고있는 고양이사진, 그와 딱맞는 시 한편 소개합니다.
고양이의 낮잠을 방해하지 마세요먼 바다등대는 아직 꺼지지 않았고물에 잠긴 길을 아직도 걷고 있습니다고양이의 낮잠을 방해하지 마세요지난밤파도 하나가 쓰러지고꿈속 일들이 꿈 바깥으로 조용히 넘쳤습니다고양이의 낮잠철길 옆의 철조망철조망에 우수수 피어난 참새떼참새의 꿈을 방해하지 마세요기차가 지나가고뜨거운 기차가 한 대차가운 기차가 한 대현실의 그림자만 밟아주세
by
신혜리 에디터
2017.06.11
작품기고
[Dear Diary] 숲
융건릉에서 찍은 사진과 시
어딘가에서 나무타는 향내와 짙어가는 녹음에 푸근한 공기 속으로 스며들고 싶어진다. 기분 좋게 불어오는 미풍은 옷깃을 날리게 하고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어루만지는 산들거림은 감감소식인 친구가 부르는 손짓 같았다. 한적한 숲길을 걷노라면 - 김유진
by
신혜리 에디터
2017.06.11
작품기고
[Moonlight] 빛나는 당신
모두가 영화같은 사랑을 하길 원한다.
빛나는 당신과 나 모두가 꿈꾸는 달콤한 로맨스 향기로운 꽃과 탐스러운 과실 지금 모든 이 순간이 영화같은 느낌
by
김혜라 에디터
2017.06.0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이 걷는 길
#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알면서도 가고 싶지 않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가 결정해주길 바란다. 가면서도 확신이 서지 않을 때 가는 동안에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사람들은 누군가가 확답해주길 바란다. 당신이 가는 그 길이 맞는 길이라고... 하지만 그 누구도 직접 가보기 전에는 그 길이 맞는 길인지 알 수 없다. # 당신이 가는 그 길이 생각지 못했던 길일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6.07
작품기고
[Dear Diary] 노을
노을 꽃 - 정연복
해질녘 산마을 넘어가는 연분홍 노을 아침에는 어둠뚫고 치솟은 불덩이더니 하루종일 온 세상 비추는 따스한 빛이더니 어쩌면 하루의 마감이 이다지도 고울 수 있을까 지상에 잠시 머물다 가는 동안 나도 환한 마음의 빛으로 세상의 한 모퉁이를 밝히고 따스하게 하다가 노을 꽃 한송이로 생을 끝마칠 수는 없을까 노을 꽃- 정연복
by
신혜리 에디터
2017.06.02
작품기고
[Dear Diary] 들꽃
들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들꽃 - 나태주
by
신혜리 에디터
2017.06.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월간유민(有忞) 사진으로 대신하는 5月:
5월, 푸르른 계절. 시작의 1일부터 근로자의 날, 정확히 말하자면 '노동자의 날'. 근 몇달 사이 노동자-근로자-이야기가 남일로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기웃대면서 많은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교양으로 듣고 있던 '사회학산책'으로부터 시작된 마르크스와 자본주의에 대한 관심이 나를 끌어당긴 원인이 되기도 한것 같다. 뭐 이유야 어찌됐든, 지금 대
by
박유민 에디터
2017.05.3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비오는 거리
그 모습이 신비로워, 꿈 속을 걷는 듯한 순간을 기록하다
집으로 향하는 길 멍하니 땅만 바라보며 걷다 문득 눈에 들어온 웅덩이 속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일렁이던 물결이 차차 잦아들 즈음 떨어진 빗방울의 흔적을 찾으려 천천히 고개를 들다 마주하게 된 비오는 거리 수많은 빗방울들이 떨어지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듯 하얗게 물안개를 피워낸다. 그 모습이, 풍경이 너무나 신비로워 나는 마치 꿈 속을 걷고있는 듯 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3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의 낮도, 밤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바라 본 풍경. 눈부신 햇살 아래 즐거운 듯 웃고있는 사람들. 은은한 달빛 아래 행복한 듯 미소짓는 사람들. 나만의 액자 속에 그려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은 낮의 풍경에서도, 밤의 풍경에서도 여전히 아름답다. 같은 자리에 머물러 풍경을 담아내는 나의 모습도 누군가의 액자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5.24
작품기고
[쓰다듬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오늘도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은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디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고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마음같아서는 백번천번 지금 이 시간을 즐기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내일, 모레, 미래가 걱정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살기위해서 오늘도 견디신 당신, 수고하셨습니다. 죽을 게 아니면 살아야 했다. 살 것이면 제대로 살아야 했다. -김이설, 환영- 살아남아라. 그대는 아름답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24
문화소식
전시
(~06.25) 헬로,미켈란젤로 展 [헬로뮤지엄(능동어린이회관 서편)]
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 <헬로,미켈란젤로전> 감동 이상의 위로 “그곳에 가면 미켈란젤로의 진심이 느껴진다.” -peach**** “짜임새 있는 기획으로 컨버전스 아트 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mashall****** 르네상스 시대의 전방위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고독한 천재였던 그의 인생을 위로하면서 관람객 자신이 그의 작품으로써
by
본다빈치㈜ 에디터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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