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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농사의 감각을 소리로 연결 짓는 무용가 이선아의 세계
일상적인 공간이 조금씩 다르게 인지되는 그 감각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신체를 통해 순간의 말을 한다는 것, 무용가 이선아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무용가 겸 아티스트 이선아입니다. - 무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하여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무용을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by
김푸름 에디터
2025.05.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다독 호소인, 책 소화 중입니다
욕심만 많던 다독 호소인, 책을 천천히 소화하는 법을 배우다
텍스트힙 열풍 덕분에 마치 온 국민이 책 좀 읽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종이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성인이 10명 중 7명이라고 한다. 가끔 특정도서가 입소문을 타며 많은 이들이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히 독서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든 것 같다. 솔직히
by
임채희 에디터
2025.05.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오늘의 운세는 ‘좋은 하루 보내’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하루치만큼의 걱정과 기대로 순항 중이므로
대략 3년 전, 나와 주파수라도 맞는 건지 유달리 확률이 맞아떨어지는 운세가 스마트폰 안에 자리 잡았다. 그러니까 나는 잠금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운세로 하루의 운을 미리 점쳐보는 것이다. 종종 놀라울 만큼 우연의 일치가 자주 발생하는 이 운세를 나는 어떠한 길잡이나 뜻밖의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의 전조로 여기고 있다. ‘주변에서 좋은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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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에디터
2025.05.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동화 전집을 사는 어른이 되었다
아, 영원히 어른이 되기 싫다. 그런 건 돈을 줘도 별로 안 하고 싶다 발버둥치던 마음도 바뀌긴 하나 보다. 웃기게도 동화 전집을 덜컥 사고 나서야 나는 조금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다.
가끔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문득 아 내가 뭔갈 두고 온 것은 아닐까 하고 허겁지겁 가방을 뒤지는 기분과 같이 아주 어릴 적, 내가 분명 겪어본 적 있지만 어느새 잊어버리고 없는 분명 존재하는 기억들. 얼마 전에 떠오른 기억은 동화책이었다. 어릴 적 누군가에게 받아 읽었고, 내가 자랐을 무렵에는 또 다른 아이에게 건네졌던 그 동화책 전집. 내 방 한쪽 면
by
조수빈 에디터
2025.05.1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그림책을 만들려는 당신에게 - 윤나라, 이서연 작가
그리고, 생각하고, 물어보고, 계속합니다.
그림책이 무엇이냐 질문을 받는다면 대부분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짧은 분량의 책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글과 그림이 있다고 해서 그림책이 되지는 않는다. 책장을 넘기는 흐름에 따라 글과 그림이 자연스레 따라붙고, 그걸 따라가는 독자에게 무언가가 전해질 때. 무작위의 글과 그림, 종이와 잉크는 비로소 그림책이 된다. 그림만 잘 그려서, 글만 잘 써서 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5.05.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음껏 좋아하기 위해 떠나는 나의 여정 – 국내 여행기 ep.1
따스한 온정이 흐르는 바다의 도시 통영
여행만큼 좋아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 나에게 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작은 도피처이다. 그곳에서는 싫은 것도 견디는 법은 잠깐 잊고 오로지 나의 취향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기도, 오래된 취향을 무르익히기도 한다. 나는 식후경보다는 ‘경후식’에 가까운 사람이다. 남들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던데, 나에
by
박다온 에디터
2025.05.11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힐링타임, 전주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시간들
이 시기에 늘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1박 2일씩 두 번, 총 4일 정도를 있다가 왔는데요. 너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이 시기에 항상 전주를 다녀옵니다. 이번에는 너무 표를 늦게 예매해서 두 번 모두 엄청난 환승과 함께, 짐을 바리바리 들고 다녀왔는데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저의 꿈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이 기간에는 전주에서 국제영
by
이상헌 에디터
2025.05.1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IV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아름다움을 향한 도전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IV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5.10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새로운 계절
추운날들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
벚꽃이 피고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비가 오던 날 석촌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오히려 봄의 시작을 크게 알리려는 듯, 세차게 불었습니다. 석촌호수 주변에는 벚꽃이 만개를 했습니다. 주변에는 붉은 색의 조명들이 나무를 따라 쭉 펼쳐져 있었는데요,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를 찾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저도 석촌
by
이상헌 에디터
2025.05.10
문화소식
전시
[전시] 조용한 괴물들展
신화 속 잊힌 존재들에게 말을 걸다
낯설지만 다정한 동물들 신화 속 잊힌 존재들에게 말을 걸다 손창은(Zoe)의 개인전 <조용한 괴물들展>이 파주 헤이리마을 ‘갤러리 그안’(월~수 휴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멸종된 동물, 신화와 환상 속 동물 등을 회화, 패브릭 조각,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조용한 괴물들’
by
김소원 에디터
2025.05.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다시, 안녕하세요
가장 작고도 확실한 선의인 인사
아주 어릴 때 살았던 아파트 라인에서 내가 어디 사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왜냐하면 엘리베이터에 타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사하는 인사 요정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이니 ‘요정’이라는 단어는 너그럽게 눈감아주길 바란다)인사를 하게 된 계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 엄마가 시켜서 시작했을 거다. 하지만 나중에는 인사하는 재미에 빠져, 같이 엘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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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에디터
2025.05.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한 달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마치며
조금 더 의연해지는 방법을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한 달의 유럽 여행을 마쳤다.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를 거쳐 이탈리아와 스페인까지. 같은 계절을 한국에서 여러 차례 봐오긴 했지만 유독 그곳에서 보낸 봄은 다채로운 모습이었다. 오랫동안 부둥켜안고 있던 마음이 새순이 되어 돋아나는 시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 경량 패딩을 껴입어야 했다면,
by
박정빈 에디터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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