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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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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손케치북] '무브병'에 이은 '영미병'
2018 평창올림픽 종목 중에서 제일 인상 깊고 재미있게 봤던 '여자 컬링' 하도 많이 봐서 지나가다 빗자루만 봐도 바닥을 닦고 싶어지는 이상한 병이 생겨버렸다. 하지만 집에서 했다간 먼지날림으로 엄빠의 잔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by
손은아 에디터
2018.03.01
오피니언
도서/문학
아내와 다프네, 달아나는 여자들
아내는, 내 여자는 무언가로부터 자꾸만 달아난다. 상계동 아파트에 전셋집을 얻어 신혼살림을 차리고 충실한 남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 여자의 삶은 얼핏 보기엔 매우 평화롭고 고요해 보인다. 하지만 아내의 내면은 그렇지 않다. 짧은 소설의 전반부가 남편의 목소리로 서술되는 까닭에 아내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정은 직접 드러나지 않지만 아내의 몸 상태나 그
by
이자연 에디터
2018.0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이야기 < 500일의 썸머 > [영화]
현실적인 연애물로 유명한 영화가 있다. 바로 <500일의 썸머>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이기에 시간을 내어 잠시 감상해 보았다. 대체 얼마나 공감 되기에 그러는 걸까? 하는 궁금증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였지만, 보고 난 후에는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되었다. 영화가 워낙 유명하기에 결말이야 다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
by
김미진 에디터
2018.02.20
작품기고
[손케치북] 너 여자라서 게임 진짜 못한다
"야 말이 심하다"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
나는 오버워치를 작년부터 정말 즐겨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여자'라는 걸 들킨 후로 게임하기가 겁이 났고 성별을 감추기 시작했다 게임에 접속하면 그곳에는 보이스톡이나 채팅으로 여성 유저를 공격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방관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었다. 게임에서 내가 피해 받은 일을 이성친구에게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무시해 신경 쓰다 보면 너만 피
by
손은아 에디터
2018.02.13
작품기고
[Moonlight]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다녀왔습니다.
illust by hyera. / 사포, 색연필 "다녀왔습니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8.0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 봄날은 간다 >, 라면같은 여자, 밥상같은 남자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 어느 날 헤어지자고 했다가 어느 날 다시 찾아와 보고 싶었냐며 늘 당당하게 웃으며 묻는 여자 은수. 그런 그녀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웃으면서 힘들게 흔들리는 남자 상우. 여자가 봐도 사람 돌게 만드는 여자다. 그런데도 왠지 미워할 수가 없다. 이영애의 리즈시절이 그대로 담겨 있어 그녀의 미소와 눈빛 때문이 아니라
by
장지원 에디터
2017.12.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본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문화 전반]
일본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은 얼마 전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길게 가는 편이라, 3박 4일이 적당하다는 주변의 말에 일정을 일주일로 잡았다.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근대화가 일찍 시작됐고 시민들의 자유가 잘 보장된 나라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 가본 일본은 많은
by
공정필 에디터
2017.12.18
리뷰
전시
[Preview] '마리 로랑생 - 색채의 황홀 展', 파리의 여자들을 담던 화가의 일대기를 보다.
[Preview] '마리 로랑생 - 색채의 황홀 展' 파리의 여자들을 담던 화가의 일대기를 보다. "나를 열광시키는 것은 오직 그림이며, 그림만이 나를 영원히 괴롭히는 진정한 가치이다." - 마리 로랑생 -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마리 로랑생 - 색채의 황홀 展'입니다. 전시기간 : 2017년 12월 09일 ~ 2018년 03월 11일 전시장소 :
by
고혜원 에디터
2017.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쁘지 않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영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예뻐야지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예쁘지 않은 여자,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우리가 모두 사랑을 꿈꾼다. 다양한 정체성과 지향이 형태의 차이를 만들 수 있지만, 우리가 모두 사랑을 꿈꾼다. 누군가와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누군가의 신이 되는 것과 같다. 언젠가 찾아올 죽음 외에는 불확실한 이 세상에서 누군가의 신이 되는 것은 감동적인 일이다. 군중 속 묻혀 있을 때
by
손진주 에디터
2017.12.09
리뷰
전시
[Preview] 마리 로랑생展
야망과 폭력이 일상이 된 한국 사회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그림이 가져다 주는 치유
피카소와 샤넬을 그린 황홀한 색채의 화가 마리 로랑생 포스터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마리 로랑생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인다. 이번 전시는 파리의 여자들을 화폭에 황홀한 색채로 담아낸 프랑스의 대표적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한국 첫 특별전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12월 9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개최된다
by
유지윤 에디터
2017.12.09
오피니언
영화
- 얌전한 여자들은 저리가라! 열정의 팜므파탈, 카르멘
불같은 사랑을 찾는 열정의 카르멘
이것은 1984년에 제작되 영화로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상영되었던 영화이다. 유선방송 TV를 둔 덕분에 우연하게 무료로 보게 된 영화이고 몇 년 전에 공연장에서 직접 봤었을때 기억이 좋게남아있고 카르멘의 아리아와 명곡들을 좋아해서 다시 보고 싶은 유명한 오페라 작품이어서 우연한 기회로 감상을 하게되었다. 나의 눈길을 끈것은 바로 이 사람이다. 바로 플라시
by
황주영 에디터
2017.10.19
리뷰
PRESS
[Press]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_6인의 여성 철학자
괴물과 함께 잠을 잤던 그들 옆에 반듯이, 또렷한 정신으로 누워보려 한다.
언어는 눈앞에 그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기에 아무 거짓이 없고 순수해보이지만, 사실 언어만큼 많은 것들을 은폐하는 것도 없다. 언어는 그 사회를 관통해 흐르는 분위기와 관념을 은연중에 담아낼 뿐만 아니라, 지배 논리를 교묘하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성 철학자들’이라는 단어는 그 전자에 해당한다. 배우, 교수, 의사 등 어떤 보편적인 말 앞에 굳이
by
반채은 에디터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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