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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책 읽는 사람의 내면은 와글거린다.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
아트인사이트 내부 소모임에 참여한 지 세 번째. 두 번의 피드백 모임을 보낸 후 이번에는 도서 모임에 참여했다. 북클럽에 참여하고픈 마음이 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모임은 주로 신사역과 강남역 근처의 카페에서 주말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체로 사람과 소음이 다소 와글와글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눠야 했다. 하지만 그 와글거림이 영판 타인의 것만은 아니었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4.11.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한 나의 글쓰기 성장기 [문화 전반]
앞으로도 나는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이 나의 글을 통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며 내가 느낀 점은 단순히 단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하나의 완결된 형태로 세상에 내보내는 과정이었다. 글은 나를 표현하는 가장 순수한 도구였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창구가 되어주었다. 특히 아트인사이트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기에, 더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아내고자 노력
by
조하은 에디터
2024.11.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을 균형
열렬한 따스함… 마음속으로 웅얼거리는데 갑자기 건너편 호수 분수대에서 물이 솟아오른다.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안고 여름을 보냈다. 살아있어서 맥동하는 감각이 유난히 아우성치는 여름처럼. 몸에 감도는 체온은 갑갑하고, 초목은 남은 생기를 터뜨리듯 무성해지고, 비와 구름은 습기를 마구 밀어 넣는 여름처럼. 늘 작은 공처럼 움츠려있던 마음이 낯선 기지개를 활짝 펴더니 품에 안기 벅찰 만큼 커다래졌다. 그만큼 각별하게 무거워진 몸과
by
오예찬 에디터
2024.10.28
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글’과 ‘N’이라는 공통점으로 유쾌했던 만남!
4개월 간 진행했던 공연 모임, 짧은 만남들을 마무리하며!
'글'이라는 같은 관심사로 모여 나누는 대화는 매번 새롭고 유쾌하다. 아트인사이트 모임을 경험하며 느꼈던 긍정적인 인상 때문에 이번에는 또 다른 주제를 한 '공연 모임'에 참여해 보았다. 새로운 모임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까 하며 다가올 모임 날짜가 기다려졌고 곧 만나게 될 일정이 다가왔다. 그렇게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공연과
by
정윤지 에디터
2024.10.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글의 빛 [문화 전반]
나는 한글이라는 언어의 힘을 믿는다. 모두가 그 힘을 발견하고 일렁이게 될 그 날의 도래까지도.
학사 시절, 전공 수업을 들으며 유학생들의 비율을 체감하게 되었다. 모든 과목이 전공선택이다 보니 본인이 국어학과 국문학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에 따라 수업이 갈리고, 그만큼 취향이 겹치는(?) 학우들과 거의 유사한 시간표를 짜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듣다 보면 출석부에서 불리는 이름들이 귀에 익는데,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강의를 듣는
by
박시은 에디터
2024.10.23
작품기고
The Artist
작은, 아주 작은 희망
"넌 무엇을 보고 있니?"
"넌 무엇을 보고 있니?" 우리의 시선 안에 온전히 한 가지의 대상만을 담기는 어렵습니다. 메뉴판을 보다 보면 계산대에 서 있는 카페 직원의 어깨가 시선에 걸리고, 판서를 하는 교수님의 분필을 보다 보면 새로 바꾸신 안경도 눈에 띄기 마련이죠. 그러면 이 질문에는 도대체 어떻게 답해야 하는 것일까요? "교수님의 분필과 새로 바꾸신 안경, 학생들의 뒤통수,
by
이상헌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악
글쟁이의 플레이리스트
"이별은 누구에게나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그 이별에는 추억이 뒤따른다." 누군가에게 그 추억은 가슴이 사무치고 찢어질 정도의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피식 웃게 되는 마치 숨겨두었던 달콤한 초콜릿을 꺼내 먹는 작은 행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추억이 떠오르는 이유는 길을 걸어가다가 떠나간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벤치를 마주했을 때, 함께 탔던
by
경건하 에디터
2024.10.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 [영화]
신선한 소재와 관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만큼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작품이다.
SF 영화 <어글리>가 그려내는 세계 속에서 성형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미래 사회에서 미의 기준은 단 하나뿐이며, 모든 사회 구성원은 16번째 생일에 완벽한 외형을 얻고자 수술을 받는다. 이런 기이한 관습은 ‘완벽해지면 갈등도 사라진다’는 단순한 사고에서 기인한다. 미래 사회에서 사람들 간의 차이는 공통된 인간애를 상실케 하는 방
by
양진서 에디터
2024.10.15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얼룩덜룩 생각얼룩들
생각들을 깨끗이 빨래할 수는 없을까?
[illust by 움움] 어디서 묻었는지 모르는 얼룩덜룩한 생각 얼룩들 평소에는 티가 나지 않았는데 묻었는지 알고 지워보려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나를 신경 쓰이게 하는 내 생각 얼룩들을 깨끗이 빨래하고 싶어
by
김채은 에디터
2024.10.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랑이 담겨, 손끝으로 적힌 글들 [사람]
수첩에 적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다. 광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가지 매거진을 발행하는 연합 동아리에 들어갔다. 오늘 처음으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건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에디터팀으로 모인 우리는 하나같이 글을 쓰는 활동은 거의 처음이라며 기분 좋은 걱정을 꺼냈다. 이어 책과 관심사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어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몰라, 그냥 가보는 거야!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탐구했던 글, 여행 후 얻은 목표가 담긴 글, 동화를 선택한 이유를 기록한 글, 화가들의 밤을 천천히 감상하고 쓴 글. 앞으로 어떤 글들을 쓰게 될까?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가는 초보 탐험가 같다.
프롤로그 글이 술술 읽히는 것 같아요. 어렵지 않고 남녀노소 읽을 수 있는 글. 그리고, 소제목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시는 힘이 있으세요. 9월 첫 오프라인 모임에서 동기 에디터님께서 내 글을 읽고 하신 말씀을 요약했다. 구어적인 표현을 글답게 포장한 것일 수도. 너무 감사하게도 따듯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자존감이 올라갔던
by
양유정 에디터
2024.09.3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메밀꽃의 꽃말은 사랑의 약속
메밀꽃 일 무렵 떠난 여행
봉평에 메밀꽃 보러 가자. 별도 보고. 온 도시를 마비시킨 더위가 채 끝나지 않았건만 메밀꽃이 일었다. 쏘듯이 내리쬐는 햇볕 아래 졸졸거리는 냇가를 건너 당나귀 놀이기구와 볏짚으로 만든 미끄럼틀을 지나면 흰 천막들이 펼쳐져 있었다. 위쪽으로는 이효석문학관과 막국수 식당들이 늘어서 있었고, 아래쪽으로는 시장이었다. 그리고 사방에는 메밀꽃이 한가득. 바람이
by
이주연 에디터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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