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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저는 요새 좋아하는 걸 만들어요. [영화]
당신은 무엇을 만드나요?
저는 요새 00를 만들어요. 뭐든 해보기. 나중에 할 수 있다고 미루던 것들, 용기 내지 못했던 것들, 지나가는 사소한 관심이라고 여겼던 것들 등 그게 뭐든 다 해보기. 새로운 해를 맞아 언제나 그랬듯 의미 없는 한 해의 목표를 적어 나갔다. 첫 번째로 쓴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어느덧 올해도 두 달이 흐른 지금, 호기롭게 적었던 그 목표 아닌 목표들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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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에디터
2019.01.30
리뷰
전시
[리뷰] AP사진전: 빛이 남긴 감정을 따라서.
순간의 지속인 이 사진들은, 이제 나의 삶에서 지속할 것이다.
AP 사진전: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THE ASSOCIATED PRESS PHOTO EXHIBITION 사진은 빛의 기억력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사진을 본다는 경험은 빛이 남긴 감정을 보는 그것과 다름없다. 사진 속 빛이 남긴 감정을 따라가면 인간의 삶과 닿아있는 무수한 파동에 닿는다. 사진을 찍는 일은 순간이지만, 사진을 바라보는 일이란 ‘순간의 지속
by
조연주 에디터
2019.01.19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옥상에서 만나요, 시스터. [도서]
따뜻하고 다정한 정세랑 작가의 첫번째 소설집.
웨딩드레스 44 결혼, 정말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누군가는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삶이니까 했다. 미숙한 존재인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하기도 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삶을 위해 했다. 결혼하는 이유는 때로는 아무것도 아니기도 하고, 때로는 엄청나기도 하다. <웨딩드레스 44>는 하나의 웨딩드레스를 거쳐 간 44명의 여자의 이
by
조연주 에디터
2019.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도서]
'시알못'의 시 읽기
1. 위 시에서 느껴지는 화자의 태도는? 2. 위 시에서 사용된 표현법은? 3. 위 시에서 다른 성격을 갖는 시어는? 시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에게 시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국어 영역에서 골칫거리는 ‘시’였다. 맞고 틀리는 것을 떠나서, 시 문제를 푸는 것은 나에게 버거웠다. 쓸쓸하고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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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에디터
2018.12.30
리뷰
전시
[Preview] 저널리즘과 예술의 경계, AP사진전. [전시]
사진 속으로 스며버린 감정, 온도, 소리에 주목하다
에이피사진전AP Photo Exhibition-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윌리엄 C.비얼, [신념과 신뢰] Scripps Howard News Service 가장 좋아하는 퓰리처상 사진 부문 수상작이다. 전공시간에 퓰리처상에 대해서 접한 후, 퓰리처상 수상작들을 모두 찾아본 적이 있다.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모였는지, 1958년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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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에디터
2018.12.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커피를 마시는 '나'에 대한 고찰. [기타]
나는 커피를 왜 마실까?
나에게 커피 종류는 두 가지이다. 일상생활을 함께 보내는 커피가 첫 번째, 친구들이나 가족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카페라는 공간에 방문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마시는 커피가 두 번째이다. 이 글에서 논의하는 커피는 첫 번째 커피에 한정하기로 한다. *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하루에 최소 한 잔은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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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에디터
2018.12.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세기의 대결 리스트 VS 파가니니 [공연예술]
‘세기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클래식의 역사에 획을 그은 전설적인 인물 리스트와, 파가니니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피아니스트 다비드 알라다쉬발리와,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포가디의 연주
클래식 연주로 받는 감동과 즐거움 <세기의 대결 리스트 VS 파가니니> 2018년 11월 2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세기의 대결_리스트 VS 파가니니> 공연이 진행되었다. 동시대를 살았지만 단 한 번도 같은 무대에서 마주하지 못했던 두 천재, '리스트'와 '파가니니'의 대결이라는 공연의 콘셉트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전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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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연 에디터
2018.12.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부적응자들을 위해 연주하는 부적응자들, 퀸 [영화]
영화의 시작은 이렇다. 흰 러닝을 입고 긴장한 듯 혹은 즐길 준비가 된 듯 걸으며 뛰는 한 남자의 뒷모습. 그 뒷모습을 보고 같이 긴장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프레디의 일상. 그는 공항에서 수하물을 옮기는 노동자다. 직장에서 파키스탄이라 외모의 놀림을 받지만 대응하지 않는다. 일이 끝나면 좋아하는 클럽에 가서 음악을 듣는다. 클럽에 가기 전, 아버지와 마주친다.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행동' 프레디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 아버지. 프레디는 기죽지 않는다.
영화의 시작은 이렇다. 흰 러닝을 입고 긴장한 듯 혹은 즐길 준비가 된 듯 걸으며 뛰는 한 남자의 뒷모습. 그 뒷모습을 보고 같이 긴장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프레디의 일상. 그는 공항에서 수하물을 옮기는 노동자다. 직장에서 파키스탄이라 외모의 놀림을 받지만 대응하지 않는다. 일이 끝나면 좋아하는 클럽에 가서 음악을 듣는다. 클럽에 가기 전, 아버지와 마주
by
송다혜 에디터
2018.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라는 세계. [드라마]
나라는 세계 안에서, 이해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우리는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극장에서 봤었다. 그 영화가 가진 분위기와 영상미가 인상 깊었는데,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그런 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는 오로지 주인공 ‘한세계’에 공감하면서 울고 웃으면서 두 달을 함께 했다. 나라는 세계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이수’의 연인인 ‘우진’이 매일 얼굴이 바뀌는 설정이다. 드라마에서
by
조연주 에디터
2018.11.28
문화소식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
수원시립합창단 제170회 정기연주회 Opera <La Bohème>이 12월 14-15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 상임지휘자의 총감독으로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지휘자 김덕기,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섬세한 감성을 이끌어 낼 연출가 이회수,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과 수원시립합창단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량 있는 캐스팅, 국내 유일의 합창전문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난파엔젤스 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말 세계오페라 무대의 스테디셀러라 할 수 있는 오페라 ‘라 보엠’ 이번 공연의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추운 겨울,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가 여기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예술감독 박지훈)은 오는 12월 14~1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19세기 오페라의 전통을 꽃피운 최후의 대작곡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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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에디터
2018.11.27
리뷰
공연
[Review] 쇼팽의 선율로 꿈결속을 헤메이다 [공연]
맑은 마음으로 쇼팽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샤를 리샤르 아믈랭 리사이틀을 다녀오다
어느덧 바람은 쌀쌀해지고, 공기는 차가워져 입에선 뿌연 입김이 나오는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이 왔다. 옷을 따뜻이 챙겨 입고 집을 나섰다. 예술의전당은 작년에 <무민 원화전>을 보러 방문한 이후 오랜만에 온 곳이었다. 그때는 10월 가을 무렵이었는데. 샤를 리샤르 아믈랭의 연주회를 보러 거의 1년 만에 이곳을 찾았다. 겨울의 문턱 앞에서 쇼팽의
by
임정은 에디터
2018.11.26
리뷰
공연
[Review] 과장됨의 우아함, <돈키호테> [공연]
<돈키호테>를 통해 발레와 멋진 첫만남을 가졌으니, 앞으로 더욱 발레와 친해질 수 있는 희극 발레들을 만나고 싶다.
어린 시절 엄마 손에 이끌려 갔던 발레공연을 제외하면 <돈키호테>는 내가 처음으로 선택해서 접한 발레공연이다. 그리고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발레공연을 또 보러 가고 싶은 것은 물론이고, 발레 동작의 아름다움에 반해버린 나는, 유치원 시절 이후로 잊고 살았던 발레를 다시 한번 꼭 배우겠다는 다짐까지 했으니 말이다. 무언극의 감정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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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에디터
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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