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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시각예술]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랙미러 샌주니페로 에피소드가 속해있는 <블랙 미러>. 이 드라마는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주제로 가지고 있다. 매회 다른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소개로 ‘악영향’을 말했지만 정확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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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6.06
리뷰
공연
[Review] 종종 꺼내 보고 싶은 기억, 무언극 < 이불 >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나는 이 곳에서 말 없고 두서 없고 경계도 없는 상상의 세계를 선물 받았다. 심심할 때, 마음 속에 사슴이 나타났을 때나 무기력할 때 혹은 정말 기쁠 때에도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불이 꺼진다. 고운 피아노 가락이 흘러나온다. 한 아이가 상자를 뒤적인다. 몸은 어른이지만, 표정은 왜인지 아이 같다. 장난감을 꺼내 들고 말한다.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 엄마 아빠는 늘 돌아누웠고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커다란 홍수가 나기 전까지는... 어느 날, 커다란 홍수가 나서 모든 것이 떠내려갔다. 자고 있던 엄마 아빠도 물살에 휩쓸려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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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희망의 시동을 걸자 < 싱스트리트 > [시각예술]
너무도 유명한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아마도 아트인사이트의 많은 에디터들도 즐겼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원스, 비긴 어게인을 이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와 음악, 모두를 선물한 고마운 영화로 자리 매김하였다. 15살의 귀여운 소년 코너의 진심을 음악으로 들으며 우리는 가슴 설레기도 하고, 응원을 받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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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29
리뷰
도서
[Review]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가 전하는 작은 위로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 이야기에서는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이라 그런지 바람이 희망을 전해주는 이야기꾼으로 등장한다. 원래의 역할을 잃고 퇴색되어버린 이들의 꿈과 가능성, 잠재성을 일깨워주는 둘도 없이 소중한 역할말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읽으면서 주인공들의 모습이 사람인 우리의 모습과 참 많이도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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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에디터
2017.05.28
리뷰
공연
[Preview] 귀가 황홀한 얼티밋 카운터테너 기대감 100!
세계 3대 카운터테너 데이빗 대니얼스와 유럽오페라 신성 크리스토프 뒤모의 최초의 내한공연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니! 더군다나 함께 공연하는 세종슬로이스츠는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이라 극찬한 현악 오케스트라. 클래식음악에는 무지한 본인이지만 이미 환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는 건 당연해 보인다. 간단하게 그들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가성으로 소프라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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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서로를 따뜻하게 하는 유일한 사랑, 투 러버스 앤 베어 [시각예술]
차가운 세상 속 유일하게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랑을 하는 것
투 러버스 앤 베어 얼어붙은 세상의 끝. 단 하나의 사랑 얼어붙은 것은 사방이 눈으로 쌓인 공간뿐 아니라 그들 ‘자신들’이었다. 그리고 그걸 어루만져준 것은 서로뿐이었다. 서로만이 얼어붙은 겨울을 봄으로 만들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들은 그들의 사랑을 지키려, 그리고 또 서로를 위해서 무모한 여정을 하려한다. 가족에 대한 과거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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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라서 소중해, 센스8 [시각예술]
공동체에 전하는 메세지, '우리'를 위한 드라마 < 센스8 >
<본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출처: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인기작이자 최근 시즌2를 시작한 드라마 센스8. 배우 배두나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한국에서도 여러 번 로케이션 촬영을 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위쇼스키 자매 감독의 넷플릭스 화제작 센스8! 단순히 재미있어서 그렇게 흥한 것일까? 아니, 좀 더 들어가서 살펴보면 더 큰 매력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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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15
리뷰
공연
[Preview] 이불을 덮고 상상의 나라로, 무언극 < 이불 >
사람들은 잠에 들기 전 이불로 자신을 감싸고, 잠에 듦으로써 의식을 잃은 자신을 온전히 내맡긴다. 이불은 두 남녀를 가장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무언극, 이불, 상상” 세상에는 연극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존재하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말”와 “몸짓”, 그리고 “예술”이다. 무언극은 이 중 “말”이라는 요소를 제거하고 몸짓으로만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의 형태이다. “말”은 진화의 증거로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가장 보편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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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림 에디터
2017.05.14
리뷰
도서
[Preview]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아저씨'
그림책은 치유의 힘이 있다. 빡빡한 텍스트에 마음이 조급해지려는 찰나, 연하게 칠해진 그림은 마음을 다독인다. 급하게 읽을 필요가 없다고, 지금의 장면을 음미하라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을 집어드는 이유다. 어렸을 때 보았던 '강아지 똥'을 아직도 좋아한다.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는 철학이 귀여운 그림으로, 짧은 텍스트로 11살 아이의 마음을 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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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에디터
2017.05.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선거, '한 표'의 중요성! 영화 스윙 보트 [시각예술]
스윙보트는 정말 ‘한 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로, 장미 대선을 앞둔 현재 우리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재밌는 영화이다.
스윙보트 < 한 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 현재 대한민국은 선거철. 뉴스를 틀어도, SNS에 접속해도, 사람들의 입에서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선거축제로 한창이다. 현재 5월 4일과 5일이 지나 사전투표가 종료됐다. 투표에 앞서 너무도 긴 연휴에 투표율이 낮아지면 어쩌나하는 걱정들도 많았지만, 사전투표율은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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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동성애를 반대해? 네가 뭔데? [문화전반]
누군가의 존재에 대해서 혐오하거나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가질 권리 따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은 존엄하고 그 자체로도 권리를 가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최근 대선이슈 중 하나로 급부상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동성애’. 이토록 뜨겁게 다룬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SNS부터 뉴스, 그리고 대선토론까지 계속적으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좋다. 어떤 사항을 개선하고 알리기 위해서는 공론화 시키는 게 우선인 만큼, 사회의 수면위로 올라온 지금의 상황은 좋다. 그러나 우리는 이 이슈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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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5.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영화 분노 [시각예술]
‘믿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분노.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영화
하나의 살인사건, 세 명의 용의자,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무더운 여름의 도쿄,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된다. 피로 쓰여진 “분노”라는 글자만이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 그리고 1년 후, 연고를 알 수 없는 세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치바의 항구에서 일하는 요헤이(와타나베 켄)는 3개월 전 돌연 가출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딸 아이코(미야자키 아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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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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