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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잭슨 폴록, 그는 어떻게 미국을 대표하는 화가가 되었을까? [시각예술]
추상표현주의 화가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스타 작가 잭슨 폴록. 그의 성공 배경을 파헤치다
화면을 가득 채운 불규칙한 선과 색의 향연. 추상표현주의의 대표 주자인 잭슨 폴록의 작품이다. 작가는 모를 수 있어도 그의 작품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대중들이 그의 작품을 봤을 때, 일반적인 반응은 '이게 무엇을 의미하지?' 혹은 '나도 충분히 그릴 수 있겠는데.'일 것이다. 어쨌거나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친숙하게 느낀다. 그렇다면 잭슨 폴록은 어떻게
by
오유미 에디터
2019.01.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들은 열정으로 사람을 매혹시킨다
#4 잭슨 폴록과 페기 구겐하임
사실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1912-1956)의 그림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너무 유명해 뻔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특유의 산만하고 너저분(?)한 느낌에 정이 잘 가지 않는다. 그러나 그가 ‘예술가’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는 흔히들 상상하는 천재 예술가에 대한 모든 편견과 전형을 고루 갖춘 인물이
by
채현진 에디터
2019.01.05
리뷰
도서
[Review] 알다가도 모를 <지중해의 영감>, 모르다가도 알 것 같은 그 느낌에 대하여
도통 명쾌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저 어떤 느낌만을 받았다고 말할 수밖엔.
나는 가끔 삶을 초월하는 어떤 영혼의 상태를 엿본 적이 있다. 그 상태에서 보면 영광이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고, 행복 그 자체도 거기서는 부질없을 것 같다. - <서문>에서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하며 쉽게 그려지지 않는 풍경들이었다. 장 그르니에의 언어로 표현된 지중해는 단순 풍경 묘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과
by
이승현 에디터
2018.12.16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그림 앞에 가슴이 뛰는 순간
#3 폴 고갱, '두 번 다시는' 그리고 새뮤얼 코톨드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참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작품을 보며 정서적 교감을 느껴본 적은 손에 꼽는다. 모든 미술 작품을 느껴야 한다고, 혹은 느낄 수 있다고 믿지도 않을뿐더러 보는 이에게 정서적인 즐거움과 감흥을 주는 작품만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미술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전시를 다니고, 수많은 작품의 이름을 외우고 배
by
채현진 에디터
2018.12.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그렇게 나는 이야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3화: 당신을 설레게 했던 어린 시절의 무언가 어릴 적 비디오방을 유독 자주 갔다. 사교성 좋은 우리 엄마가 동네 비디오방 주인아줌마(일명 재란이 아줌마)와 베프를 먹었기 때문이다. 마침 자식들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던지라 두 아줌마는 학부모 겸 친구가 되어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나는 덩달아 재란이 아줌마의 비디오방과 친구가 되었다. 비디오방을 혹 모르시는
by
박민재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상처에서 비롯된 연대 [영화]
상처에서 시작된 연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선생님과 아이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에는 다소 연출된 장면이 많다. 그러나 소재에 의의를 두고 본다면, 이만큼 세대 간 소통에 이로운 작품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 네이버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스틸샷 치유되지 않은 상처도 흉터가 된다 오래된 상처는 가끔 상처가 아닌 것
by
권령현 에디터
2018.11.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폴킴, ‘너를 만나’기까지의 시간들 [음악]
폴킴을 만나던 '모든 날, 모든 순간'
불과 며칠 전 10월 29일 저녁, 아이유의 ‘삐삐’,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 양다일의 ‘고백’ 등 일명 ‘콘크리트’라 불리던 음원 차트를 당당하게 뚫고 1위를 차지한 곡이 등장했다. 바로 폴킴의 자작곡 ‘너를 만나’이다. 폴킴의 노래 중 가장 음원 성적이 좋았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역주행을 하며 꾸준히 10위권에 머물렀지만 TOP5 진입은 힘
by
주혜지 에디터
2018.11.05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그 영화 재밌어?" YES 혹은 NO라고 답하게 되는 이 질문을 나는 가끔 한다. 아주 가끔 긴 답변이 돌아올 때도 있긴 하지만, 대개 내가 듣는 말은 "볼만해."라거나 "별로인 것 같아."였다. 어떤 영화를 볼지 말지 결정할 때는 간단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한다. 별점을 확인하고 한줄평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폴 오스터가 지은 달의 궁전 [도서]
작가 폴 오스터가 그리는 달의 궁전Moon Palace는 어디에 지어졌는가.
이 책의 제목은 적당히 몽환적이고 적당히 촌스러워서 로맨틱하다. 원작인 문 팔라스나, 번역된 버전으로서 달의 궁전이 되었을때도 그렇다.폴 오스터는 [리바이어던], [빵 굽는 타자기] 등을 펼쳐 낸, 이미 유명한 작가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나 하루키처럼 이미 너무 알려져서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을 때 가벼워보이지 않는다. 도쿄로 떠나는 길
by
조서형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우리별 [공연]
내가 본 특이한 연극 BEST 3 순위 안에 드는 연극이다. 진짜 독특하고, 기이하고, 빠져든다. 생소하면서도 친숙했다. 인상 깊었다. 정말. 너무나 좋았다. 시작은 센스있게 문방구에서 팔던 아폴로를 나눠주었다. 왜 나눠주는지, 맛난거 챙겨주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극이 끝나고 알았다. 이 또한 이유가 있었다는 걸. 바로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찍은 사람.
by
최지은 에디터
2018.09.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로 여행하기,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영화]
영화를 통해 본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장소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하나둘씩 배낭과 캐리어를 끌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혹은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오늘도 부러움의 눈길만을 보내는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마음을 바꿔보자. 꼭 몸이 떠나야 여행인가?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
by
윤란 에디터
2018.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곤실레로 본 가족과 연인 [시각예술]
에곤실레의 그림에서 나의 가족과 연인을 찾았다
고등학생 때 독서경시대회 책이었던 <비엔나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박종호 저)를 읽고 ‘비엔나에 꼭 가봐야지!’ 했던 마음이 자라나서 비엔나에서 5개월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어렸던 나에게 비엔나가 동경의 도시였던 이유는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관람을 비엔나에서 쉽게 할 수 있고 고풍스러운
by
김소현 에디터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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