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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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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평온한 멜로디에 잠시 머물기. [음악]
차분한 멜로디와 함께 묵상에 잠기듯.
사명훈 - In The Morning (Myung Hoon Sa, 2022) 이번 앨범의 놀라움은 단 한 번도 힘을 줘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힘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눌변의 특징이 아니라 성실한 언변의 소산이다. 사명훈은 이 차분함을 앨범 내내 유지한다. 준킴과 최한글 역시 마찬가지로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인 ‘가공하지 않음’에 어려움 없이 녹아든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맛집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글, '조금 더 맛보고 읽고 싶고', '궁금해지는' 글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좋은 글이 된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좋은 글이란 세상을 담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때로는 순한 맛, 매운 맛. 어느 날은 달콤한 맛, 불쑥 느껴지는 씁쓸한 맛. 문득 눈물이 나도록 매운 맛이 땡기는 날처럼, 필요한 맛을 담은 글을 읽고 싶은 때가 있다. 마치 유난히 떡볶이가 땡기는 여느 밤처럼. 어떤 맛이든 상관없
by
신지예 에디터
2022.06.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의미할 것이 아니라 존재해야 한다. [음악]
행위 바깥의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 행위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연주.
신현필 & 고희안 - Iceland (2022, 엔플러그) 행위 바깥의 것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 행위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것. 거기에서 오티움 프로젝트가 시작했다. 첫 번째 앨범이었던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과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의 [Otium]에 이어서 이번 앨범 역시 장르의 테두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연주자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고 그들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제레미 펠트도 다시, 즐겁게 음악. [음악]
스스로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걱정을 하지 말자고 이야기했다고 하니, 이 편안함이 아예 근거 없는 감각은 아닐 것이다.
Jeremy Pelt - Soundtrack (2022, HighNote) 하이노트 레이블의 정체성과도 같은 제레미 펠트의 올해 첫 앨범이다. 우선 1년 주기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그의 행보에 대해 짚어보면 좋겠다. 2020년에 들어 발매한 [The Art of Intimacy, Vol. 1]은 조지 케이블스, 피터 워싱턴과의 드럼 없는 트리오로 발라드
by
조원용 에디터
2022.06.2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세상의 글은 모두 아름답기에
좋은 글_ 내가 생각하는 좋은 글이란...? 좋은 글에는 정답이 없다. 그저 각자의 기록 방식의 차이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글이란 기록의 방식으로 어떻게 내 삶의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다. 하루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존재한다. 누군가는 세월 속에 잊혀지고 누군가는 글과 영상으로 영원히 순간을 남겨놓는다. 나의 삶이 그저 흘러가는
by
박지선 에디터
2022.06.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에게는 우정을 [영화]
우유를 줄 수 있는 우정
* 스포주의 새에게는 둥지를 거미에게는 거미줄을 인간에게는 우정을 오프닝에 나오는 구절이다. ‘둥지’와 ‘거미줄’은 ‘집’의 개념이지만 ‘우정’은 사뭇 다르다. 질문을 하나 던지겠다. 여러분에게 ‘우정’이란 어떤 의미인가. 부정적인 개념은 나오지 않겠지만 아주 다양한 개념들이 나올 것이다. 구절에서도 나오듯이 영화에서는 ‘우정’을 ‘집’으로 표현한다. 이
by
박성준 에디터
2022.06.26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나의 7월
계획, 다짐, 목표는 꿈꾸는 여름방학 계획표처럼
나의 7월은 [ ] 다. 빈칸 완성하기
by
강하연 에디터
2022.06.2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한 문장의 예술가] 호흡하는 평면, 고요하고 치열하게
최명영 Choi Myoung Young
‘평면적’이라는 표현은 층위의 가능성, 변화 혹은 새로운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평면의 깊이’라는 표현은 그 자체로 모순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단조로이 반복되는 벽지의 패턴에 하릴없이 시선을 빼앗겨본 경험이 있다면, 우리는 평면에도 공간과 깊이가 있으며 무한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Conditional
by
채현진 에디터
2022.06.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을 쓰는 방법을 잊었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글을 쓰는 방법을 잊었다. #시작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천방지축이던 내게 단 한 가지의 부탁을 전할 뿐이었다. 지식을 쌓고, 인생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해야 한다고. 그러나 인생 선배인 어른들의 조언은 태생부터 청개구리 본능을 지녔던 내게 그저 지겨운 잔소리에 불과했다. 그러던 내게 좋아하는 것이 생겼다. 음악, 그중에서도 아이돌과 힙합에 빠져버린
by
구민 에디터
2022.06.2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어 하는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가.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살면서 다양한 글들을 써 왔다. 삐뚤빼뚤 써 내려간 편지부터 나름 논조에 맞춰 쓴 레포트까지. 지금은 파일을 지워 세상에 아무 흔적도 남아있지 않지만, 인터넷 소설을 쓴 적도 있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글을 적으며 살아왔건만, 막상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아예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본 적은 잘 없었다. 아무래도 당장 눈앞에 펼쳐질 글을
by
류지수 에디터
2022.06.19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투영
무색의 뒷모습
painting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환상과 현실, 실재와 허구의 경계에 서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2.06.1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글이란 무엇이가.
오늘도 생각한다. 좋은 글을 위해
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양한 글을 마주한다. 한 페이지에 한 줄짜리 그림책으로 시작해 길가에 광고 문구로 한글을 배우고 생물 도감과 교과서를 읽고 에세이와 소설까지.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갈래의 글을 우리 뇌에 쌓이고 쌓이지만, 사람이라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중에서 뚜렷하게 기억나는 글은 존재한다. 읽은 지 20년은 지났지만 뚜렷하게 기억나는 동화책이나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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