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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단순한 화장을 넘어 예술로 - 저스트 메이크업 [드라마/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으로 보는 예술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뷰티를 대표하는 여러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세계 최초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람에게 하는 아트 "그 많은 아트 중에서 사람에게 직접 아트를 하는 건 메이크
by
김서현 에디터
2025.10.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민함의 또 다른 이름 센서티브 [도서/문학]
예민하고 민감하다고 생각했던 약점이 하나의 기질로서 인정될 수 있는 책 센서티브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한다
센서티브를 통한 민감성의 재발견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굴어?” “너무 사소한 곳에 신경 쓰는 것 아니야?” 나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 내게 말했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었다. 나는 남들보다 감각이 발달돼 있다. 교실 안의 작은 분위기 변화, 창밖에서 스치는 바람의 결까지……. 다른 사람들은 금세 흘려보내는 것들이 내겐 쉽게 놓아지지 않았다. 물론 이
by
최아정 에디터
2025.10.16
리뷰
PRESS
[PRESS] 본연으로 돌아온 가을의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공연]
62팀의 아티스트, 5개의 무대, 그리고 다시 음악이 중심이 되는 시간
본연으로 돌아온 가을의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2007년 첫 막을 올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 이하 GMF)은 17년째 가을의 풍경을 채워온 대표 음악 축제다. 올림픽공원의 잔디와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음악, 포크와 팝, 인디와 록이 뒤섞인 사운드, 그리고 관객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며 호흡하는 평화로운 분
by
박지영 에디터
2025.10.14
리뷰
공연
[Review] 브론테 자매의 신화는 누가 만든 걸까 - 언더독 [공연]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상상하다
연극은 샬롯 브론테가 관객석을 가로질러 등장하며 시작된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도발적으로 묻는다. “가장 좋아하는 브론테 자매의 소설이 뭐죠?” 관객이 대답하기도 전에, 샬롯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붉은 드레스와 부츠를 신고 무대에 오른 샬롯은, 마치 록스타처럼 당당하고 건방지며, 동시에 불안정하다. 영문학사 내 최고의 작가
by
채수빈 에디터
2025.10.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식탁을 공연장으로, 한국에서는 상상 못할 연극 [공연]
먹고, 마시고, 춤추는 관객 참여형 연극
한국의 공연장 문화는 엄격하다. 물 외의 음식물 반입은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이탈리아에서는 달랐다. '이탈리아 토리노 댄스 페스티벌'의 'BEYTNA'는 먹으면서 보는 연극이라는 전혀 낯선 방식으로 무대를 채웠다. 인터미션 없이 75분 넘게 진행된 공연은, 27유로(약 3만 9천원)의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 언젠가 말이 안 통하는 타
by
한우림 에디터
2025.10.01
리뷰
공연
[Review] 다정한 축제가 좋아요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
작년 가을 처음 왔을 때 곳곳에 흐르는 다정에 반해 올해 또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바야흐로 페스티벌의 시대. 쏟아지는 페스티벌 중 어느 곳을 갈지 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보통 라인업에 따라 결정하는 편이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축제가 다정하다고 느껴지면 속으로 평생 관람객을 약속한다. 페스티벌 자체에 반해 내년에 어느 가수가 나오든 재방문하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다. 작년 가을 처음
by
김지은 에디터
2025.10.01
리뷰
공연
[Review] 자연과 음악, 사랑이 만나 피워낸 꿈 -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25 [공연]
소스가 키보드에 흘러 망가져도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완벽했던 서울숲과 재즈, 그 하루
뜨거운 열기가 한풀 꺾인 덕택인지 여유로워진 한날, 그 여유를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서울숲에 찾아왔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재즈와 자연이 함께하는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25’가 열렸기 때문이다. 푸르른 잔디와 나무, 그 속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의 선율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돗자리와 맛있는 간식을 양손 가득 들고 서울숲으로 향했다
by
김민정 에디터
2025.09.30
리뷰
공연
[Review] 나뭇잎 사이로 흐른 재즈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도시 한복판 숲에서 재즈가 시간과 거리의 규칙을 바꾸던 순간들
아침 숲 냄새가 아직 남아 있던 오후, 잔디와 나무 사이로 브라스 소리가 번져왔다. 고층 빌딩과 강변 도로 사이, 도시의 틈에 놓인 서울숲에서 음악은 바람처럼 다가왔다. ‘자연–음악–사랑’ 같은 단순한 말이 왜 여기서는 이상하게 설득력 있게 들리는지, 첫 곡이 시작하자 바로 알 수 있었다. 애초에 서울숲이 “도시 한가운데 숲을 다시 놓아보자”는 실험의 결
by
정충연 에디터
2025.09.30
리뷰
공연
[Review] 몰입과 여유 사이를 누비다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공연]
여유로운 발걸음과 은근히 감도는 미소를 보면서, 아마 내년 이맘때에도 이 여유를 다시 한번 찾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공연예술 장르를 즐길 때면 항상 조금씩 남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리 몰입해서 공연을 즐겼더라도, 두어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이 끝나면 곧 자리에서 일어나 금방 현실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아쉬움은 곧 여운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소중한 시간을 아주 마음껏 만끽하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바람을 완벽히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페스티벌이다. 서
by
황수빈 에디터
2025.09.30
리뷰
공연
[Review] 선율을 따라 느리게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
좀 더 미지근한 온도, 좀 더 느린 선율, 좀 더 작은 이야기로도 이만큼 행복할 수 있다.
뜨겁던 여름이 지나고 나면 듣는 음악도 조금씩 바뀐다. 더워서 영 손이 가지 않던, 느리고 길게 이어지는 음악을 듣게 된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재즈페스티벌에 가볼 생각이 들었던 건 분명 바뀐 날씨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계절에 새로운 음악을 들으러 2025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찾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대가 크게 세 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널찍
by
김소원 에디터
2025.09.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코르티스, 6세대 포문을 열 신인 아이돌 등장? [음악]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데뷔하자마자 정상으로 GO!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가 9월 8일 앨범으로 데뷔했다. 팀명 ‘CORTIS’는 ‘COLOR OUSIDE THE LINES’ 중 알파벳 여섯 글자를 임의로 가져와 만들었다.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의미를 담은 팀명에서부터 드러나듯, 이들은 그들 자체로 선언하고 있다. DIRE
by
정민경 에디터
2025.09.30
리뷰
공연
[리뷰] 선명했던 초가을의 재즈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공연]
재즈와 한걸음 가까워지기
지난 9월 20일,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찾았다. 전날 갑자기 생겨버린 일정 탓에 오전 공연까지만 볼 수 있었다. 하루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 짧은 순간이 진하게 기억에 남았다. 무대를 둘러싼 풍경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여느 다른 페스티벌과 사뭇 달랐다.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가족 단위의 관객들과 펫존이었다. 이번 서울숲
by
김지민 에디터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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