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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두 번째의 새해, 음력설 [문화 전반]
음력설이 지날 즈음 되면 항상 예전 일이 생각난다. 한참 어렸을 적에는설날이 두 번 있다는 사실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게 느껴졌었다. 한 해가 시작하는 날이 설날이라고했는데, 왜 설날이 매년 두 번씩 있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진짜’와 ‘가짜’로 편가르기참 좋아했던 어린 자신은 그 두 설날 중에 무어가 진짜고 무어가 가짜인지 판별할 수 없어 안달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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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2.08
리뷰
[Preview] 연극 '맘모스 해동' - 당신의 맘모스는 무사한가요?
개를 대주는 일을 하는 손님, 아내의 낯선 모습에 이질감을 느끼고 불만을 갖는 남편, 남편이 자신을 규정하는 시야가 원망스러운 부인. 그리고, '맘모스'.
연극 <맘모스 해동> "그냥 거기 있어, 꿈이라도 꿀 수 있게." 공연정보 연극 <맘모스 해동> 기간 : 2016.2.5~2016.2.21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7시 / 일요일, 공휴일 4시 / 2월 7일, 8일, 15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시간 : 90분 제작 :
by
신은지 에디터
2016.02.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간을 그리다 [시각예술]
시간은 무엇일까.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통의 삶의 배경이자 모든 것들의 원인이다. 시간에 대한 치열한 사고와 표현의 노력은 실제적으로 삶과 시간에 대한 혜안을 심어주기도 하고, 더 다양하고 더 아름다운 예술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새 해의 1월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덧 그 뒤를 이어 2월이 찾아왔다. 장이 넘어간 달력을 들여다본다. 2016년을 맞닥뜨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당혹스러운 기분이 든다. 새 달을 맞이했기 때문일까 들뜨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곧 다가올 봄을 어렴풋이 그려보며 설렘에 젖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만 가고, 멈출 수도, 가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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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2.01
리뷰
공연
[Review] 겨울에 피어난 감성, '겨울 나그네'
공연이 열리는 1월 22일 금요일은 추운 날씨의 정점을 찍을 무렵이었다. 얼굴로 몰아치는 칼바람, 손발을 얼리는 싸늘한 냉기. 정말 내가 겨울 나그네가 된 양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약간의 프로그램 변동이 있었다. 본래 예정되어 있었던 Piano Sonata No. 21 in B flat, D. 960이 Four Impromptus,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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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액자 속에 담긴 우주 [시각예술]
한 손에, 심지어 한 눈에도 담을 수 없는 것을 화폭 위로 움켜쥐어보는 쾌감과 희열. 우주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는 것은 다르게 얘기하면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아마 한번쯤, 누구든지 간에, 해가 지고 달이 뜨면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 본 경험이 있을 테다. 바로 머리 위에 그 거대한 세상이 있다는 사실이 가끔 무섭게 느껴질 때도 있다. 사방으로 뻗은 무한의 우주가 생각보다 가까이서 보인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너무 거대해서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열심히 바라본다. 그래서 때때로 사람들은 우주 위에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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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공간예술 - 사람 사이를 흐르는 공간 [시각예술]
공간은 언뜻 멈춰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 사이를 거니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감각을 일으키고 머나먼 기억을 되새기게 한다.
최근 몇차례 전시를 갈 일이 있었고, 우연찮게도 최근 간 전시마다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간예술'. 비교적 익숙한 전시 형태인 회화가 아니라 조형과 공간을 보게 되니 느낌이 새로웠다. 한 점, 한 장면이 아니라 전체를 바라보게 되니 대상을 보는 시야가 확 넓어진다. 상당히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예술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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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18
리뷰
[Preview] 슈베르트와 함께하는 겨울, '겨울 나그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들려주는, 슈베르트의 겨울.
공연정보 클래식 공연 <겨울 나그네> 일시 : 2016. 01. 2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출연 : 조재혁, 백재은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관람시간 : 130분 프로그램 Piano Sonata no.21 B flat, D.960 Die Winterreise, D.911 출연진 피아니스트 조재혁. 조재혁은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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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인사이드' [시각예술]
고흐의 삶이 소리, 영상, 그리고 공간을 통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전해진다. 전시임과 동시에 체험이라는 단어를 붙여보고 싶다.
반 고흐를 생각하면 항상 귀가 아프다. 귀가 욱신거린다.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가장 큰 사실이 반 고흐의 귀에 얽힌 사건이기 때문이다. 창백한 얼굴, 조금 초췌해보이는 두 눈, 그리고 얼굴 옆에 하얀 붕대를 감은 반 고흐의 초상화. 그를 생각하면 자꾸 그 초상화만 아른거린다. 하지만 아이러니하다. 그의 귀는 알지만 그의 아픔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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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극의 옷 - 무대 배경과 소품의 행방 [공연 예술]
디자이너들의 손때, 배우들의 발자취, 관객들의 시선이 듬뿍 묻은 무대 예술. 무대 위에 담긴 그 추억들이 먼지 덮히지 않게 남아있길 바란다.
계절이 바뀌면 새 옷을 꺼낸다. 그리고 입던 예전 옷은 정리해서 고이 넣어 둔다. 이것은 매 해, 매 계절마다 반복되는 일. 옷을 한 철 입었다고 버리진 않기 때문이다. 옷 얘기가 나왔지만, 단순히 옷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조금 뜬금없게 들릴 수도 있다. 공연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만약 연극에게 옷이 있다면? 아마 옷이 있다면 공연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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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1.05
리뷰
공연
[Review] 연극 '하퍼 리건 - 거짓말을 그만두기로 했다'
이를테면 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하루로 하퍼가 얻은 자아란, 어쩌면 역설적이게도, ‘자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된 것’일 테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갈 기회를 얻어, 감사하면서도 들뜬 마음을 가지고 극장으로 향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이 공연 시작 전부터 길가에서 연극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표소 근처에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그 안에는 한 여인이 길가로 시선을 던지고 있다. 지쳐 보인다기엔 선이 굵어 보이는 눈빛. 날이 져서 어두웠지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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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5.12.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Hello, New Year! [문화 전반]
한 해를 맞이할 때의 기분은 항상 생경하다. 한 해의 마지막 날도, 한 해의 첫 날도 1년 365일 중 딱 하루씩이기 때문일까. 1년의 마지막 날과 첫 날. 낯선 기분이 든다. 흐르는 계절만 가까스로 쫓아가다가 보니 올 해도 어김없이 1년이 지나갔고, 매 순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2015년은 어느새 2016년으로 바뀔 준비를 마쳤다.
한 해를 맞이할 때의 기분은 항상 생경하다. 한 해의 마지막 날도, 한 해의 첫 날도 1년 365일 중 딱 하루씩이기 때문일까. 1년의 마지막 날과 첫 날. 낯선 기분이 든다. 흐르는 계절만 가까스로 쫓아가다가 보니 올 해도 어김없이 1년이 지나갔고, 매 순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2015년은 어느새 2016년으로 바뀔 준비를 마쳤다. 아무 변화 없을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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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5.12.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리스마스 트리에 담긴 마음 [문화 전반]
크리스마스 트리는 왜 꾸미게 되었을까? 어떤 식으로 변화해 왔고, 현대에 이르러선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되었을까?
정신을 차리니 크리스마스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밖에 나가면 추위에 얼얼해지는 두 뺨과 손 끝을 느끼고, 거리를 거닐면 화려한 전구로 둘러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며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가 끝나가고, 한 해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서양의 모습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시기의 거리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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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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