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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얼어붙은 시대 속 뜨거운 사랑, 콜드워 [영화]
죽음으로 완성된 냉전시대의 사랑
지독한 사랑의 서막 1949년 폴란드, 대저택에 수많은 젊은 남녀가 모여든다. 폴란드 농노들이 부르던 고통과 치욕, 환희의 민요를 우호국에게 선보일 인재를 모으기 위한 오디션, ‘줄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시 출신이라는 점을 숨기고 이 곳에 참가한다. ♬ 심장이여 너는 잠자코 있지를 않네 심장이여 살아있다는 건 멋진 일 심장이여 이렇게 뛰니 참 좋아
by
정선은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슬며시 꺼내보는 나의 첫 유럽, 폴란드 [여행]
나의 첫 유럽은 폴란드, 바르샤바였다. 지금의 기준으로서는 말도 안되는 가성비 빵점의 여행이 틀림없지만, 당시의 나는 그 하룻동안의 짧은 여정이 너무나 행복했다. 그 당시엔 그렇게 순수했기 때문일테다. 그리움을 더하며 다시 그리 순수하게 낯섦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한다.
무언가 가볍고 통통 튀고 웃기고 신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가뜩이나 요즘은 일주일에 6일동안 일을 하면서 활자를 풍부하게 짜낼 시간도, 여유도 부족하다. 대학을 스리슬쩍 벗어나기 시작하는 애매한 신분의 사람들 (취준생, 수료생, 졸업 예정자)과 직장인들은 (특히나 문화 예술과 관련없는 분야의 업종이라면 더욱 더) 점점 여유와는 멀어지는 삶을 사는 것 같다.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껍데기는 가고, 사랑의 알맹이만 남다. [영화]
500일의 썸머가 설탕이고 라라랜드가 사카린이라면 여기, 사탕수수가 있다.
500일의 썸머가 설탕이고 라라랜드가 사카린이라면 여기, 사탕수수가 있다. 정제되지 않은 극한의 담백함은 오로지 사랑이라는 알맹이만을 남겨 놓았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 마찬가지로, 껍데기를 벗어던져 버린 알맹이는 불쾌하도록 아름답다. 영화는 나치즘의 상흔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폴란드 시골 한 귀퉁이에서 시작한다. 1952년, 마주르카라는 악단의 스타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상처에서 비롯된 연대 [영화]
상처에서 시작된 연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선생님과 아이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린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에는 다소 연출된 장면이 많다. 그러나 소재에 의의를 두고 본다면, 이만큼 세대 간 소통에 이로운 작품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 네이버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스틸샷 치유되지 않은 상처도 흉터가 된다 오래된 상처는 가끔 상처가 아닌 것
by
권령현 에디터
2018.11.17
리뷰
전시
[Preview] - 왕이 사랑한 보물 - [전시]
'바로크'라는 재미없어보여 스쳐지나간 단어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들 중에서 와닿았던 사람들은 바흐, 칸트, 라이프니츠. 후대의 이국 땅에서 바라보기엔 바로크 시대의 드레스덴은 어쩌면 고대 이집트의 아이다처럼 애절하고 순수해보이지도 않고 그저 서양 역사의 흘러가는 일부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잠시 그 흘러가
by
성채윤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세기 폴란드 포스터 디자인 [문화전반]
20세기 폴란드는 포스터 디자인의 강대국이었다.
20세기 폴란드는 포스터 디자인의 강대국이었다. 형식적인 포스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완전히 다른 포스터들을창조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스틸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그림을 그리면서 표현했다. 그 이전의 포스터들은 하나의 예술 형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후 포스터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예술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았고 현대미술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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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6.06.08
문화소식
전시
(~12.05) Eye on Poland: 폴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展 [디자인, KF 갤러리]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과 함께 KF갤러리에서 < Eye on Poland: 폴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 >전시를 개최한다.
Eye on Poland: 폴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展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과 함께 KF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합니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현재 폴란드의 그래픽 디자인은 점점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폴란드 포스터 예술이나 출판 디자인 등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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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2015.11.26
문화소식
전시
(~12.05) Eye on Poland [디자인, KF 갤러리]
폴란드의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이 소개되는데, 디자이너들의 센스와 예술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ye on Poland - 폴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수하동 KF갤러리에서 Eye on Poland : 폴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 전시를 개최합니다. 폴란드의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이 소개되는데, 디자이너들의 센스와 예술을 즐겨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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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에디터
2015.11.14
리뷰
전시
[리뷰] 폴란드, 천년의 예술이 전해오는 에너지
피에타 상부터 영화 포스터까지, 기대보다 더 알차고 호흡이 긴 전시. 함께 푹 빠져보아요 :)
비오는 날을 좋아하게 된지는 얼마 안된 것 같다 지금도 비오는 날 특유의 그 정신없음은 싫다 버스에서 내릴 때 우산을 한 손에 들고 그 우산에 다른 사람에게 물을 튀기지 않게 조심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이어폰과 핸드폰을 돌돌 부여잡고 버튼을 누르고 목걸이 카드지갑을 펼쳐 (안그러면 한 장의 카드만 대라는 안내가 나온다) 찍고 내리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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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주 에디터
2015.07.24
리뷰
전시
[Review] 폴란드, 천년의 예술 전시회
폴란드의 천년의 시간, 천년의 숨결을 경험한 리뷰
천년의 숨결을 내쉬다 폴란드, 천년의 예술展 김지현(ART Insight SNS운영팀) <공연정보> ◦ 전시명 : 2015년 기획특별전 “폴란드, 천년의 예술 Polish Art: An Enduring Spirit” ◦ 기간 및 장소 : 2015.6.5~2015.8.30(12주간)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품 및 규모 : 프레데리크 쇼팽의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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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5.07.24
리뷰
전시
[Review] 폴란드, 천년의 예술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폴란드, 천년의 예술 : 쇼팽과 코페르니쿠스의 고향'을 관람하였습니다. 매 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특별전시를 하는 7월 13일에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슨트는 오전 10시, 11시 그리고 오후 3시에 진행되니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원래 휴관인 날에는 도슨트를 진행하지 않더군요.) 혹시나 도슨트가 진행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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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5.07.22
리뷰
전시
[Review] 폴란드, 천년의 예술 展 IN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전까지 이번 전시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관람을 마친 후 이러한 느낌은 이내 신선함으로 바뀌었다.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단번에 나의 시선을 사로잡고 감탄을 금치 못한 작품들이 여럿 있었다. 사진촬영이 허용되어 핸드폰에 많이 담아왔지만 실제 그 느낌을 온전히 담지 못하여 너무나 아쉽다. 꼭 한번 방문하여 화려하고 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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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리 에디터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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