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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칼 라르손 - 오늘도 행복을 그리는 이유 [도서]
행복해지고 싶다면
삶은 비극이다. 적어도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딱히 바꾸고 싶진 않다. 삶은 비극임을 받아들이니 전보다 더 행복하니까. 비극이라 생각하면 삶의 기본값이 마치 음수 같다. 아무리 세상이 몰아쳐와도 예상했던 대로 가는구나 싶어 큰 요동이 없다. 대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알아차리고 감사하게 된다. 양수를 발견하는 눈이 뜨인다. 칼 라르손은 왠지 고
by
김윤 에디터
2024.04.02
리뷰
영화
[Review] 사랑과 미움, 그 사이에서 – 영화 ‘마에스트로’
꿈의 무대 라 스칼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지휘자의 이야기
* 본 글은 영화 ‘마에스트로’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마에스트로’는 지휘자 ‘드니 뒤마르(이반 아탈 분)’가 빅투아르 상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프랑스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은 드니는 차세대 거장으로 떠오른다. 수상 소감을 말하며 자신에게 음악을 가르쳐 준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프랑수아 뒤마르(피에르 아르디티 분)
by
박지연 에디터
2023.08.09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시든 자리에 깃든 고요한 생명력 'by Cala' - 김연정 작가
그림책 <by Cala> 김연정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질감 #핑크 #기다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창작자 김연정입니다. 색연필이 작가님께는 중요한 재료인가 봐요. 최근 4~5년 정도 주로 색연필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서인지, 저를 지칭하는 수식어로 적당하다고 생각했어요.
by
이영 에디터
2023.04.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애로우 칼라 맨'의 창시자 - 레이엔데커(Leyendecker) [미술/전시]
뻣뻣한 셔츠 칼라 위로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애로우 칼라 맨은 당시 미국 사회의 이상적인 남성상이었다고 한다.
Joseph Christian Leyendecker, 1874-1951 조지프 크리스천 레이엔데커는 20세기 초 미국의 삽화가 중 하나로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표지와 그의 트레이드 캐릭터인 애로우 칼라 맨*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 일러스트레이션 황금시대에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잡지 하나에만 322개의 표지를 그렸으며, 사실상 현대
by
유소은 에디터
2021.12.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기록된다는 것 [문화 전반]
모든 게 끊임없이 기록되는 시대에서 ‘기록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1.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변하는 것은 두렵다. 마음 같아서는 나의 가족, 친구들, 사랑하는 고양이들 모두 지금처럼만 계속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런 나의 바람과는 참 아이러니하게 변하지 않는 것은 더 두렵다. 변화는 어떤 방향이든 새로운 결과를 가져오지만, 변하지 않는다는 건 계속 한 곳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이니까. 흘러가는 시간
by
이시현 에디터
2021.09.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세상에 멀미가 날 때, 황푸하가 전해주는 낮잠 [음악]
낡은 자존심에 하지 못했던 말들이 황푸하의 노래에서 들려온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눈동자에서 빛을 볼 때 그들이 투명한 구슬 같은 눈동자를 가진 어린 소년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들에게 음악을 찾아 듣는 행위는 보물찾기와도 같은 일임을 나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샅샅이 파헤치고 나서야 간신히 찾아낸 한 줌의 보석,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다른 이들과 나눠 갖고 싶어 사람들 틈에서 기
by
김혜빈 에디터
2021.04.2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예술과 공학, 예술과 과학 그 사이 - 건축 [문화 공간]
예술과 과학 도시, 발렌시아에서 발견한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
스페인을 대표하는 제 3의 도시 발렌시아. 빠에야의 본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예술과 과학의 도시이기도 하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발렌시아에는 이런 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이색적인 문화 복합 단지가 있다. 발렌시아 시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관광지인 이 곳은 세계적인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곳으로, 예술과 과학,
by
조어진 에디터
2020.01.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워킹맘으로 산다는 것, '기획된 가족' [도서]
책 <기획된 가족>은 맞벌이 화이트칼라 여성들의 일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철저히 기획되고 관리되어지고 있는 현대 가족의 의미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경제력을 기반으로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위치하고 있는 중산층 여성들의 일상에서 나는 가족제도 내의 젠더적 평등의식과 함께 가사・보살핌 노동의 남성화를 조금이나마 기대했지만, 그것은 나의 아주 큰 오산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그녀들의 현실을 통해 기획된 가족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책 <기획된 가족>은 맞벌이 화이트칼라 여성들의 일상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철저히 기획되고 관리되어지고 있는 현대 가족의 의미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경제력을 기반으로 남성과 동등한 입장에서 위치하고 있는 중산층 여성들의 일상에서 나는 가족제도 내의 젠더적 평등의식과 함께 가사・보살핌 노동의 남성화를 조금이나마 기대했지만, 그것은 나의 아주
by
차소정 에디터
2018.10.04
작품기고
엔틱함-3
TEXTILE ART [illust by minyoung] 1. 박스에서 한 겹을 벗겨낸 후 아크릴 물감으로 칠한다 2. 그 위에 자연에서 주워온 다홍색 나뭇잎을 풀로 붙인다 3. 그 위에 한 번더 나무껍질을 올려주면서 배경을 완성한다 4. 엔틱한 문양 오브젝트를 컴퓨터 작업으로 겹쳐서 올려 준다 5. 완성된 패턴을 패션포토에 입혀본다 자연과 엔틱을 주제
by
신민영 에디터
2018.01.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각상, 알고 그리자! [시각예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각상. 당신은 그 조각상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by
김수미 에디터
2016.05.03
리뷰
공연
[공연리뷰_마리아칼라스홀 재즈공연] 진킴 더 재즈 유닛 ː 강렬한 재즈, 섬세한 울림
진킴 더 재즈 유닛 ː 강렬한 재즈, 치열한 음들이 내는 섬세한 울림이 주는 감동
진킴 더 재즈 유닛 ː 강렬한 재즈, 섬세한 울림 1월의 마지막 토요일 저녁, 재즈공연을 보기 위해 마리아칼라스홀로 향했다. 입구부터 음악음악한 조형물이 반겨주었고, 공연 포스터를 화면으로 만날 수 있었다. 공연 시작 30분 전, 마리아칼라스홀에 들어오니 왼쪽 한 켠에 오디오와 홈시어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직접
by
이소연 에디터
2016.02.07
리뷰
공연
[Review] 하드밥(Hard bop)의 진수, 진킴 더 재즈 유닛
이번 공연에서 진킴 유닛이 선보일 재즈는 바로 ‘하드밥’이다. 하드밥은 밥(bop)의 계보를 이은 다른 장르의 재즈로, 1950년대 중반에 유행했다. 지금은 유행이 지나고, 그다지 인기 있는 장르는 아니라고 한다. 이쯤에서 진킴이 하드밥을 고수한 이유는 무엇이고, 하드밥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진킴 더 재즈 유닛 - 한국 재즈계 최고의 트럼펫터, 재즈 5중주의 신세계 -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마리아칼라스 홀을 찾았다. 오늘도 일찍 도착해 홈씨어터룸에서 음악도 듣고 이리 저리 카메라 들고 구경^^! 진킴 더 재즈 유닛 공연은 사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공연이다. 재즈라니, 단어만 들어도 심쿵. 작년 음악 감상 및 비평이라는 교양수업을 들으며
by
김민지 에디터
20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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