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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8. 반샷 매직
반샷처럼 유연하고 가볍게!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최근에 새로 알게 된 카페가 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10분 정도 바짝 걸으면 만날 수 있는 가게다. 처음엔 지나가다 우연히 들렀다. 단정하면서도 포근한 실내 분위기
by
한세희 에디터
2026.02.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7. 안녕하세요. '왜가리' 홍보 대사입니다.
최근 관심사가 왜가리인 사람이 왜가리 홍보하는 얘기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폰 안에 있던 사진을 정리하던 중 새 한 마리가 우두커니 서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얼마 전 산책을 갔다 우연히 보게 된 새였는데 “(얼음)땡!”을 해 주고 싶을 정도로 미동도 없이 가만 있는
by
한세희 에디터
2026.01.09
리뷰
공연
[Review] 하늘에 뜨는 별이 전부는 아니듯 - 에비타 [공연]
조명이 비추는 곳, 그리고 그 밖의 이야기
멀리서 반짝이는 별들을 동경한 적 있는가. 무대 위 스타, 존경하는 롤 모델, 혹은 마음에 품었던 누군가. 어떤 형태의 사랑을 떠올려도 좋다. 그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별이 되어 누군가에게 빛을 전하고 싶다고 염원했다. 그림자 위로 별들을 새겼다. 별을 그리고, 별을 쓰고, 별을 탐했다. 그러나 그것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오히려 나는 점점 고립되어 감을
by
박가은 에디터
2025.12.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6. '척'을 한번 해 볼까
나의 2026 키워드는 '척'이다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트렌드 키워드가 선정된다. 연말쯤 되면 트렌트 채널에서 분석한 내용을 주르륵 훑어보는 편인데 내년이 또 말띠의 해라 평소보다 집중하면서 본 것 같다. 기억에 남는 202
by
한세희 에디터
2025.12.12
리뷰
도서
[Review] 막이 내려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 fin [도서]
관계의 간극과 역할의 균열
위수정 작가의 fin은 한 편의 연극처럼 구성된 소설이다. 이야기는 네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들 사이를 잇는 접점은 ‘무대’와 ‘연극’이라는 요소들이다. 무대 위에 서는 사람과 무대 밖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 한때 무대를 꿈꾸었으나 거리를 둔 사람까지. 네 명의 인물 기옥, 윤주, 상호, 태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연기하고 있으며, fin은 그
by
김지현 에디터
2025.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5. 감이라도 깎아서 다행이다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워 감이라도 같이 깎는 사람의 이야기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큰딸, 그러니까 장녀들은 잘 알 거다. 사회생활용 마스크와 일상생활용 마스크의 간극이 엄청나다는 것을(물론 안 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럴 거라 믿는다). 거의 얼굴을 갈아 끼우는 수준
by
한세희 에디터
2025.11.14
리뷰
공연
[리뷰] 조명하는 예술의 힘 -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 [공연]
그럼에도 침묵하지 않기로
공연은 때로는 아름다운 형상을 담아내지만 때로는 그 이면의 것, 이를테면 대상의 양면성 혹은 현실, 어둠을 조명하기도 한다. 10월 13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 연극 <낭만적인 개소리>는 단연 후자에 속한다. 이미경 작가와 구태환 연출, 그리고 극단 수가 만나 비로소 탄생한 해당 연극은 노동자와 권력자의 첨예한 대립을 제시하며,
by
오정원 에디터
2025.10.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4. 뱅글이를 타면서 생각했다. '이 장면 언젠가 꼭 써먹는다!'
삶이 어려울 땐 MV를 찍자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구둣발로 뱅글이(‘뱅글이’의 정식 명칭은 허리돌리기 기구. 뱅글뱅글 돌아가서 그냥 ‘뱅글이’라고 부르고 있음)를 탔던, 미세하지만 평소와는 달랐던 그날을 말하기 위해서는 혼자 결혼식에 다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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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에디터
2025.10.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 - 3. 엄마를 'Y님'으로 바라봤더니 낯선 캐릭터가 되었다
엄마를 'Y'라는 낯선 캐릭터로 만들어 보았다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를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세희야!” 얼마 전 아빠가 엄마를 부르는 말에 나까지 대답한 적이 있다. 그건 그냥 날 부르는 이름이었는데. 엄마가 거의 나와 동시에 내 이름에 대답한 걸 들었지만 그러려니 했다. 부모님 세
by
한세희 에디터
2025.09.12
리뷰
영화
[Review] 가장 익숙한 것으로부터 낯선 감각까지 - 영화 '제프 맥페트리지: 드로잉 라이프'
제프는 그 방법으로 Common thing을 채택한다. 일상적이고 흔한 것. 그의 영감은 일상으로부터 온다.
솔직히 디자인적인 것에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한국인은 디자인에 유달리 예민하다. 무릇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인은 옷도 잘 입고, 잘 꾸민다고 말하는 말이 그냥 나온 소리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반골기질이 있던 나에게는 길을 가더라도 너무 완벽한 브랜딩이 되어있는 (디자인이 예쁜) 가게보다, 어딘가가 허술한 부분이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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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5.08.20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은 과학을 왜 하십니까? - 마리 퀴리 [공연]
마리, 당신의 삶을 살필 수 있었음에 감사를 전한다. 무대의 조명이 모두 사라진 뒤에도 마리의 이름을 하염없이 되뇌였다.
라듐의 어머니이자 여성 과학자, 그의 일생을 담아낸 국내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2025년 7월 12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네 번째 막을 올린 마리 퀴리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까지 총 5개의 수상을 기록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당 작품은 국경을 넘어 주인공 마리 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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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원 에디터
2025.08.1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재조명 작업-2. 별의별 맛 커피
별의별 순간, 별의별 감정, 별의별 커피
[재조명] 어떤 대상의 의의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핌 익숙한 대상과 사건들이 다시 새롭게 보이는 중입니다. 이 글은 당연함에 가려졌던 그 가치들을 재조명한 작업입니다. 살 것 같다. 이 얼마 만의 차가운 아이스커피인가. 얼음 동동 띄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시는데 눈물이 난다. 사실 며칠 전 더위를 먹은 데다 급체까지 하는 바람에 삼일 정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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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희 에디터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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