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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다시 읽기로 다시 살아가는 삶 -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도서]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다시 읽는 과정을 통해 독서가 삶을 회복하는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단어는 '처방'이었다. 처방은 보통 몸이 아플 때 병원에서 받는 것이지만 이 책은 독서가 줄 수 있는 치유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책을 읽는 일이 삶의 한 장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 그리고 독서가 회복의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펼치게 만든 이유였다. 저자
by
임혜인 에디터
2025.12.2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12.08
문화소식
도서
[도서]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아흔 살 여성이 써내려간 자기 회복의 여정 루스 윌슨의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원제: The Jane Austen Remedy)는 일흔 살이 넘어 시작한 제인 오스틴 전 작품 다시 읽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한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사랑과 자기 수용과 독서의 치유력에 관한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5.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제인 캠피온이 다시 쓴 가족적 비극의 원형, '파워 오브 도그' [영화]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는 「오이디푸스 왕」의 가족 비극을 서부극의 심리적 서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피터, 로즈, 필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욕망과 권력의 긴장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현대적 변형을 보여주며, 고대 비극의 카타르시스가 오늘날에도 유효함을 증명한다.
비극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낯선 이의 불행보다는 가까운 사이에서의 파국이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비극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이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힘을 갖는 이유 또한 바로 이 지점에 있을 것이다. 저번 글에 이어 이번에는, 제인 캠피온의 <파워 오브 도그>를 중심으로 그 비극의 또 다른 심장부 - ‘가장 가까
by
황지윤 에디터
2025.1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비주류는 문학에서 어떻게 다뤄지는가 [문학]
새로운 정체성으로 문학을 향유하는 법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비주류나 소수자는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언제나 비주류에 속할 수 있다. 사전적 의미의 비주류는 주류의 반대말로, “중심에서 벗어난 소수파”를 뜻한다. 나는 그 정의에다가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정의도 추가하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하는 사람들은 꽤 많다. 성소수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by
한우림 에디터
2025.10.31
리뷰
공연
[Review] 브론테 자매의 신화는 누가 만든 걸까 - 언더독 [공연]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상상하다
연극은 샬롯 브론테가 관객석을 가로질러 등장하며 시작된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도발적으로 묻는다. “가장 좋아하는 브론테 자매의 소설이 뭐죠?” 관객이 대답하기도 전에, 샬롯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붉은 드레스와 부츠를 신고 무대에 오른 샬롯은, 마치 록스타처럼 당당하고 건방지며, 동시에 불안정하다. 영문학사 내 최고의 작가
by
채수빈 에디터
2025.10.04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끝까지 열정적으로 살다 간 동물학자, 제인 구달을 기리며. [사람]
야생 침팬지 연구의 선구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91세로 별세했다. 인간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도구 사용을 침팬지에게서 발견하며 학계를 뒤흔들었던 그녀는, 평생 열정을 다해 연구와 환경 보호를 이어갔다. 완벽한 준비 없이도 도전하고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보여준 삶이었다.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10월 1일 제인 구달 연구소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부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연 일정으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었다고 한다. 죽음 직전까지 스스로의 관심분야에 열정을 쏟고 지식은 전파하다가 가신 것 같다. 어린 시절 위인전에서 보던 인물의 별세 소식을 접하니
by
박기영 에디터
2025.10.03
리뷰
영화
[Review]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른채, 그저 던져진 꽃다발 - 내 말 좀 들어줘 [영화]
<내 말 좀 들어줘>가 소통을 다루는 방식
마이크 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상당히 신선하면서 꽤나 익숙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아마 이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측면 중 하나가 '소통'이고, 많은 영화들, 어쩌면 모든 영화들이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기에 그런 익숙함이 더 컸던 것 같다. 영화 자체는 무척 신선했으나, 이런 느낌으로 신선함을
by
오태규 에디터
2025.08.22
리뷰
PRESS
[PRESS] 엘리자베스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 게임이론가,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소설 속 전략적 주인공들을 '게임이론'으로 파헤치다
“오스틴 소설의 주인공들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등 제인 오스틴의 고전 로맨스 속 인물들은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놀라울 정도로 논리적으로 움직인다. 이들의 행동 이면에는 어떤 선호, 선택, 그리고 전략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게임이론가, 제인 오스틴’은 이 흥미로운 질문에서 출발한다. 경제학자 마이클
by
김효주 에디터
2025.07.22
리뷰
PRESS
[PRESS] 강한 목소리로, 로스비타(Hrotsvithat) - 비포 제인 오스틴
여성으로, 창작자로, 그리고 현대인으로 비포 제인오스틴들에게 공명하다.
여성 작가가 집필한 고전 문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은 단연 제인 오스틴일 것이다. 여성 문학의 계보는 종종 단절되어 보이며, 많은 이들이 제인 오스틴을 여성 문학의 대표이자 출발점으로 인식하곤 한다. 나 역시 그랬다. 당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좋아하면서도, 책 속 질문처럼 “정말 여성 작가는 제인 오스틴에서 시작된 것일까?”라는 물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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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5.07.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쾌유를 빕니다 [음악]
봉제인간이 빌어주는 [12가지 말들]
손에 쥐고 싶은 음악이 있는가. 귓구멍을 타고 흘러 사라지는 게 아까워 어떻게든 만져보고 싶은 음악. 바쁜 하루에 밀려 잊고 지낼까 두려워 곁에 붙잡아두고 싶은 음악. 내겐 자취방 한구석 유리 진열장 속 음반들이 그런 음악이다. 그런 음악을 골라 하나하나 채워 넣으니 어느새 첫 번째 칸이 다 찼다. 첫 번째 칸을 채우는 사이 손에 쥐고 싶다는 욕심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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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정 에디터
2025.06.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경력직 신입, 밴드 봉제인간 [음악]
예측 불가한 감각으로 즉흥성과 치밀함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봉제인간
지금 소개할 밴드 ‘봉제인간’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강렬함, 시끄러움, 거칠음, 그리고 예측 불가다. 비틀어진 말처럼 평범하지 않은 이미지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치밀한 계산과 노련함, 연륜에서 우러나는 정교함이 느껴진다. 이 자극적인 느낌은 우연이 아닌 정확히 설계된 감각이다. 봉제인간은 2022년에 데뷔한 밴드로 지윤해, 전일준, 임현제 세 명으
by
김은서 에디터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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