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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ssey] 내 답을 정답으로
나의 중심을 지켜주기
수능이 다가온다. 수능을 본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오랜만에 그때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11월이다. 어학성적을 따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했고 대학교 전공 시험공부가 아닌 목표를 가지고 펜을 잡는 건 까마득해서 낯설다. 공부의 시작도, 과정도, 방법도, 마음가짐도 모두 어렵기만 하다. 어려우니 피하고 싶고 피하고 싶으니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찬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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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별 에디터
2025.11.07
리뷰
공연
[Review] 음악으로 완성되는 나만의 우주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
하나의 행성에 모여 서로의 음악과 마음을 공유하는 순간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법한 최정상급 뮤지션부터, 홍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밴드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이번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은, 롤링홀 30주년을 기념하며 마치 모든 별들이 모여 은하계를 이룬 듯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다채롭게 구성된 타임테이블 덕분에 나만의 ‘입맛’에 맞춰 여러 스테이지를 오가며 공연을 즐기는 재미는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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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현 에디터
2025.09.23
리뷰
공연
[Review] 롤링홀의 과거와 현재를 잇다 -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 [공연]
홍대 인디 음악의 성지, 롤링홀의 특별한 30주년
돌이켜보니 이번이 나의 첫 페스티벌이었다. 음악도 공연도 좋아하는 내가 그 사실을 이제야 자각했다는 게 스스로도 의아했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콘서트를 열면 소위 올콘을 뛰었고, 졸업이 코앞인 지금까지도 대학 축제 라인업에 집착했다. 지하의 비좁은 인디 공연장에서 아티스트를 코앞에서 본 적도, 드넓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루 종일 전광판만 쳐다보다가 이럴 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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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연 에디터
2025.09.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기존의 젠더 경계를 흐리는 섬세한 작업, K-POP 그룹 ‘엑스러브’
젠더리스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아이돌, 엑스러브
K-POP 내에서 아티스트를 '퀴어적'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흔해졌다. 특히 소수의 팬덤 인원이 생산하던 CP(커플)는 어느새 주류 문화로 자리했다. 팬덤 내에서 멤버들 간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매력포인트로 활용하여 콘텐츠를 창작하는 것 또한 이제는 익숙한 현상이다. 이러한 점을 아이돌 제작사 또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특히 동성애 서사를 연출적으로 풀어내
by
임유진 에디터
2025.08.24
리뷰
전시
[Review] 낙서를 보고 머리가 멍해졌다 - 어반브레이크 2025
예술의 문법이 바뀌었다
어반브레이크는 단순한 아트 페스티벌이 아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정형화된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다. 서로 다른 기법과 언어를 지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거대한 스프레이 아트와 날카로운 그래픽 일러스트, 대담한 조형물이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by
한대성 에디터
2025.08.19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감정의 언어라면 꽤 시끌벅적했던 어반브레이크 2025
지루할 틈이 없다, 왜냐하면 "We will not make any more boring art"
예술에서 경계란 상당히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경계란 다양성의 집합체인 이 영역에서 누구나 부르기 쉽도록 이름을 붙이는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깨트려야 할 한계로 인식될 수도 있다. ‘어반브레이크 2025’는 어반, 스트릿 아트를 기반으로 이 경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어반브레이크 2025’에는 ‘Craz
by
김민정 에디터
2025.08.18
리뷰
전시
[Review] 분위기 읽기, 나의 어반브레이크 2025
국내외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와 개성, 그리고 토이콘 서울에서 드러난 새로운 트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났다.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URBAN BREAK 2025)’가 8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어반 브레이크 2025는 국내외 아티스트 전시와 더불어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 AI 아티스트 작업물 소개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하는 아트페어였다. 또한, 국내 유일 글로벌 아트토이 페어 ‘토이콘
by
원나루 에디터
2025.08.17
리뷰
전시
[Review] 지루하지 않은 예술을 향한 도전 – 어반브레이크 2025 [전시]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장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아트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에 다녀왔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어반브레이크의 슬로건은 ‘Play with Artist’. 말 그대로 관람객이 아티스트와 자유롭게 교류하고 그들이 만든 공간 속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참여형 전시였다. 이번 행사는 15개국 300여 명의 아티스트가
by
강채연 에디터
2025.08.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전소미 'EXTRA' - 엑스트라에서 주인공이 되기까지 [음악]
전소미 'EXTRA'가 건네는 스스로에 대한 선언
전소미가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EXTRA’로 컴백했다. 이후 8월 11일에 두 번째 앨범 ‘Chaotic & Confused(카오틱 앤 컨퓨즈드)’으로의 컴백을 알리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EXTRA’는 전소미가 엑스트라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선언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치 영화 속 엑스트라처럼 존재감
by
정민경 에디터
2025.07.29
리뷰
공연
[Review] 축적되지 않는 기억과 남게 될지도 모를 무언가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카미야 토루를 잊지 말 것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잊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토루. 전혀 접점이 없던 둘의 사이는 어느 날 불쑥 토루가 마오리에게 ‘우리 사귈래?’라며 말을 걸며 시작된다.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마오리는 고개를 끄덕인다.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말 걸지 말 것. 둘째,
by
박주연 에디터
2025.07.14
리뷰
공연
[Review] #. 언제나 오늘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고 해도
"오늘은 오늘만 오늘이니까."... 오늘을 기록하고 정리하면 어떨까
처음 <오늘, 세상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고 해도>라는 제목을 봤을 때 사랑과 관련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에 관해서 찾아보고 난 이후에도 그랬다. 일본에서 책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야기가 뮤지컬이 되었고 그 이야기에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히노 마오리’라는 여주인공이 있다는 것. 간단하다면 간단하지만 그 정도만 알고 뮤지컬을 보러 갔
by
손수민 에디터
2025.07.0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밴드 붐은 온다 ① - 아이돌 밴드 편 [음악]
밴드붐은 온다. KPOP 아이돌 밴드편
작년부터 한국 음악계에 유행처럼 떠도는 말이 있다. “밴드 붐은 온다.” 밴드 붐이 ‘왔다’, ‘올 것이다’도 아닌 이 애매한 시제는 불확실성 속 은근한 바람을 담고 있는 듯하다. 밴드 붐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 견해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밴드 음악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2주에 걸쳐서 이 ‘밴드 붐’의
by
김지민 에디터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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