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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담백 칼칼한 오해를 위하여 [도서/문학]
분명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조금 나중에 하겠습니다.
분명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조금 나중에 하겠습니다. 책을 사고도 한참 후에야 이 서평을 씁니다. 조막만 한(?) 물성을 가진 이 책은 제 작은 책장 한가운데 오랜 시간 꽂혀 있었습니다. 돈이 궁할 때는 좀처럼 책을 구입하지 않습니다. 거의 항상 궁하기 때문에 책을 잘 안 산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아주 가끔씩, 확실한 물질적 궁핍함을 넘어
by
차승환 에디터
2022.07.1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타인의 세상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 [공연]
무용 공연이 생소한 당신에게 [한국 현대춤작가 12인전]
지난 아티클에서 소개했던 바리나모 팀의 노래 없는 즉흥 춤 공연을 보고 적지 않은 예술적 충격을 받았다. 짧은 시간 동안 느끼기 어려운 감정들을 폭우 맞듯 느끼기도 했다. 무용수들이 눈을 감고 춤을 추어도, 노래와 무대가 없어도 감흥 있는 공연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40분 동안 모든 감각을 총동원한 상태에서 스스로와 쉬지 않고 빼곡하게 대화
by
김예린 에디터
2022.07.11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당신, 혼자 지내는 거 안 어울려요. [영화]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운 채 사람들을 마주해야 했던 '홀로족 진아'의 이야기. 아니, 사실 외로운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예능이 등장한 지는 이미 오래,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진 사회다. 혼코노, 혼밥, 혼영 등 신조어의 다수 출현이 표방하듯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게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할 정도다. 누가 뭐라고 하든 ‘마이웨이’ 반응으로 내 갈 길을 가고 소신 발언을 하는 것을 멋있다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상당해지기도 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진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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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예솔 에디터
2022.07.1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사람이 힘든 어른을 위한 관계 수업
나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입니다 - 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2.07.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착의 때에 보는 유랑의 삶 [영화]
영화 '노매드랜드', 어떻게 감상하면 좋을까
말하길 기다리는 영화 <노매드랜드> 영화가 범람하는 시대에 영화 한 편을 고르는데 신중을 기하는 아이러니를 생각한다. OTT 플랫폼의 영화 리스트를 기웃거리며 줄거리와 감상평을 읽다 이내 포기한다. 영화가 말이 너무 많다.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에 대사와 줄거리와 의미와 감정과 질문을 꾹꾹 욱여넣은 영화는 어쩐지 피로감을 선사한다. 그것을 모두 읽어내야
by
오영혜 에디터
2022.07.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아요, 구독을 갈구하는 "관심경제"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 [문화 전반]
끊임없이 '나'를 착취하고, 관심 자원을 이윤 창출에 이용하는 현 사회에 대한 고찰
퍼스널 브랜드가 중요한 시대, 개인 모두가 사업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다양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등장으로 전문적인 지식 혹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울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언뜻 인간에게 ‘자유’를 보장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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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2.07.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22 여우락 페스티벌
창조적 에너지의 폭발을 경험하라
2022 여우락 페스티벌 -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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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로 비추어보는 현실 [영화]
영화 <카트>가 말하는 2022년 노동운동의 현주소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영화가 존재한다. 영화 취향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기도 한다. 미학적 연출, 효과적인 미장센, 감각적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카트>는 큰 관심을 끄는 영화는 아니었다. 감정에 호소하고, 연민을 자극하는 작품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 <카트>를 보게 될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 취향에 맞는 영화만 고집하던
by
박현영 에디터
2022.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람은 때론 사람을 구원하고, 절망하게 한다" [영화]
여름 장마 사이에서 저는 이 영화를 봅니다
여름은 뭔가를 묻기 좋은 계절이다. (사람 말고) 모든 것이 너무 찬란하고 변화무쌍한 계절이라 하나에 매몰되기 어려우니까. 동시에 너무 아름다운 것들 사이에서 미화된 기억이 영원히 몸에 새겨진다는 부작용도 있다. 여름에는 그래서 주로 기억과 망각에 대한 영화를 찾는다. 영원히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잊고 새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중 여름
by
조수빈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눈부신 그림자를 껴안는 법 [도서/문학]
당신과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 박시하 시인이 전하는 이야기
《무언가 주고받은 느낌입니다》는 직접 구한 첫 시집이자, 스스로 ‘시’에 대해서 탐구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이제껏 배워온 시 읽는 법을 완전히 버릴 수 있게 해줬다는 뜻이다. 어떤 마음으로 서점에서 시집을 들어올리게 되었는지, 당시의 기억은 흐릿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시'라는 건 만든 이의 생각이나 느낌을 아주 간결하게 축약한 것이라고 배
by
한승하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 그 바깥의 가족 [영화]
가족의 탄생은 어떤 종류의 희생을 동반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세상에 홀로 던져진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친구, 직장동료, 단골 식당 사장님 등 일상에서 맺는 여러 관계를 통해 인간은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관계는 단연 ‘가족’이다. 특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각별하다. 다른 관계들이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태어나는 것과 달리 부모와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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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규 에디터
2022.07.0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시인, 에세이스트, 해양생물학자, 동물복지 활동가, 야생생태학자가 써 내려간 스무 편의 에세이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 자연은 하나의 언어다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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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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