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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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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나의 지구를 만나다 – 우리별 [공연]
배우들이 정말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이 눈에 보였던, 손뼉을 열심히 쳐주고 싶었던 시간이었다.
지구라는 소녀와 그녀의 가족, 친구, 밤하늘을 바라보는 선생님과 학생이 말하는 우리 별 이야기. 지구 10억 년의 이야기를 의인화해서 담은 극이다. 지구, 태양계, 우주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는 결코 지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이야기다. 무대는 간단하다. 큰 원형 판이 있고 원주를 따라 조명이 빛나는 바닥이다. 극장 자체가 커서 우주를 표현하는데 너
by
이수진 에디터
2019.11.18
리뷰
공연
[Review] 어쩌면 우리네 이야기, 연극 ‘우리별’ [연극]
지구가 우리였고, 우리가 지구였다.
95분의 우주여행이 시작되었다. 우주선이라는 콘셉트로 안내된 CKL 스테이지의 좌석에 앉았고 나는 지구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보았다. 지구의 생성과 소멸의 이야기를 간결한 대사와 랩을 통해 짧게 소개한 후, 그를 길게 풀어나가는 식으로 구성되었다. 태양계 중 하나인 지구를 의인화한 이야기라기엔 너무나 우리네 이야기였고, 현실적이어서 웃음이 났던 연극이었다.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SF는 스타워즈만 있는 게 아니었다 中 [도서]
SF 초보 외계인이 말하는 단편 소설,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PNN 060715141417. 지구인 체험 제37516번째. SF 소설 관람기. 난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거나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었지만 만나기로 한 친구가 오지 않을 때, 잠들기 전에, 수업 시간에 상상한다. 버스에 서있을 땐 초능력자가 되어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나 목적지까지 순간이동을 하는 상상을 하고, 짐이 무거울 때면 도라에몽의 주머니를 떠
by
김혜원 에디터
2019.08.30
리뷰
공연
[Review] 무엇이든 좋다!, 표현하라. -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
자유와 프린지 페스티벌
무엇이든 좋다, 표현하라!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9 0. 자유와 프린지 페스티벌 지난 번 프린지 페스티벌의 프리뷰에서 나는 두 가지 자유의 의미를 살펴보고,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그 자유가 어떻게 실제로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리뷰를 작성하겠다고 하였다. 프리뷰에서는 기성의 가치와 형식에 제약 받지 않음으로서 독립의 차원에서 말해질 수 있는 소극적읜 의미
by
김영진 에디터
2019.08.27
리뷰
공연
[Review] 천장 없는 극장,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연]
독특한 형식과 주제의 연극 한마당
더위가 차츰 잦아들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를 찾았다. 마포구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는 2019 서울건축문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공간으로, 석유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멀리서 보이는 탱크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기대가 되었다. 티켓 줄이 길지는 않을까
by
김채윤 에디터
2019.08.18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포럼] 지구협력네트워크 : 도시와 삶을 바꾼 문화공간
2019년 문화비축기지 지구협력 네트워크는 세계 각지의 우수 문화 기관을 초청하여 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비축기지의 운영 방향과 추구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2019년 문화비축기지 지구협력 네트워크는 세계 각지의 우수 문화 기관을 초청하여 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비축기지의 운영 방향과 추구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 행사인 '문화비축기지 X 빅미디움'에서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비영리단체 빅미디움의 총괄감독 Shea Little, 빅미디움의 브랜딩 자문이자 샤인히어의 대표 Aidan Cho
by
박형주 에디터
2019.06.13
리뷰
도서
[Review] 자유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금기 도서, 남미 히피 로드
지구 반대편, 나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때는 마음에 드는 책을 한번 잡으면 순식간에 읽어내려가곤 했다. 물론 언니만큼의 속독은 할 줄은 몰랐지만, 몇 시간이고 집중해서 단번에 읽어내렸다. 옆에서 며칠 내리 같은 책을 읽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은 일하고, 그때는 학생이어서 여유로워서 그랬던 것만은 아니었다.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열린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30
리뷰
공연
[Review] 혐오와 폭력으로 얼룩진 지구 - 명왕성에서 [공연]
바뀌지 않는 세상에 사람들은 분노를 쏟아내게 된다. 분노조차 느껴지지 않는 너무 높은 곳에 있어 그들에게 닿지조차 않는 걸까.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세월호 사건과 그로 인해 희생당한 아이들을 추모하는 공연이 수차례 올라오고 있다. 어떤 하나의 사건이 글이 되고, 영화가 되고, 기억 속에 남기기 위한 어떠한 기록이 되는 순간들을 겪으며, 5년 전의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며 그때와 지금이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기도 한다.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자기들끼리 놀러 가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25
리뷰
공연
[Review] 세렝게티로 떠나는 음악 여행 - 아프리카 오버랜드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갑자기 분위기 아프리카?!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한 5월의 어느 날, 뮤지션 '하림'과 감성 싱어송라이터 '양양', 실력파 베이시스트 '이동준', 좋아서 하는 밴드 '조준호', 국내 대표 비브라포니스트 '마더바이브'까지. 이 다섯 뮤지션이 아프리카 오버랜드 투어의 가이드를 맡아 관객을 이끌었다. 하지만 낯선 이와 함께하는 여행의 시작은 늘 어색하기 마련이
by
이소연 에디터
2019.05.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하늘 가득한 미세먼지를 바라보며 [기타]
누군가가 말하기를, 이제 선택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침에 무거운 눈을 일으키며 겨우겨우 핸드폰의 알람을 끄고, 인터넷 창을 들어가 지역 이름과 'ㅁ'을 치면 우리 지역 미세먼지가 연관 검색된다. 이 패턴이 하나의 루틴이 된 게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인터넷 메인 창에 미세먼지 농도를 띄우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밖을 나가는데 마스크를 껴야 하는지, 오늘만큼은 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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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에디터
2019.04.2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남미 히피 로드] 칠레의 푸콘 02 – 지구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지구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칠레의 푸콘 02 – 지구엔 아름다운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글 - 여행작가 노동효 알바로와 친구들의 공연은 손님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기분이 좋아진 레스토랑 주인이 약속한 공연료의 2배를 줬다. 공연이 끝난 다음날, 여러 통의 전화가 왔다. 그날 레스토랑을 찾은 손님은 레코드사와 음반산업 관계자들이었다. 그들은 알바로의 노래를 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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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한 적 없다 - "최후진술" 파헤치기 2 [공연예술]
극 막바지에 갈릴레오가 밤하늘을 가로질러 무수히 펼쳐진 별빛 한 가운데 자리를 잡는 것 자체가 그에게는 천국이 아니었을까.
* 1편 보기 셋째, 넘버 가사를 뜯어보자. 대화의 속편을 새로 저술하여 지동설을 지지하는 듯한 주장을 철회하고 오로지 교회의 영광을 위해 쓰겠습니다. - 최후진술 → 갈릴레오의 ‘대화’는 총 4일간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갈릴레오는 종교재판 2차 심문에서 ‘대화’의 닷새째와 엿새째를 추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말 교회를 설득할 목적이었다면 책을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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