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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너와 나 사이에 거리두기, 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 [도서]
그것은 과연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인가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남들에게 관심 없어."라고 당신의 걱정을 멈추게 하는 말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은 당신을 안심시키기보다는 당신이 지나치게 자의식과잉인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듯한 의미도 포함된 듯하다. 그때 당신은 "에이, 내 착각이었나." 싶다가도 '자기는 왜 이렇게 소심한 걸까' 하는 고민의 순환으로 다시 빠지게 된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15
작품기고
[오늘의 달에게] 너와 나의 거리
끝이 어디에 놓여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걷고 있어.
끝이 어디에 놓여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걷고 있어. 계속 걷다 보면 무언가 나올까 싶어서 날 어디론가 데려다줄 거 같아서. 잠시나마 번잡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봐. 길이 끊기지 않길 바라. 나는 아직 이곳에 머물러 있는데 끝나버린 길을 마주한다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니까. 숨이 차오르기 시작해도 쉼 없이 올라가. 나는 무엇을 위해 오르는지. 그저 찬
by
김영임 에디터
2018.12.1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붕어빵과 어묵의 사이에서 [사람]
붕어빵과 어묵 중에 무엇을 더 좋아하시나요?
붕어빵과 어묵의 사이에서 12월에 접어들면서 길거리에 트럭을 내놓고 붕어빵과 어묵 등 우리의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지갑에 현금을 두둑이 챙겨 다녀야 할 때가 왔다. 붕어빵과 어묵 중에 뭘 더 좋아해? 붕어빵과 어묵 중에 당신의 발걸음을 잡게 만들고 다시 뒤돌아보게 만드는 음식은 무엇인가? 나는 망설임도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06
리뷰
전시
[Review]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당신만의 특별한 사진전 [전시]
노만 파킨슨보다 너
노만 파킨슨(Norman Parkinson, 1913 - 1990)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에서 사진 촬영을 한 영국 패션 사진계의 혁명가. 그는 18세에 견습생으로 사진을 싲가했고, 3년 후에 자신의 스튜디오를 얻었다. 1930년대부터 '하퍼스 비자', '보그'같은 패션매거진에서 우아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1975년부터는 영국 왕실 사진가로 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02
리뷰
공연
[Review] 외로움의 목적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소박하고 평범함,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대학로 유니 플렉스에서 김광석의 노래를 추억하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이 진행 중이다. 대학 시절에 만난 5명이 밴드를 만들어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지만, 각자의 현실에 좌절해서 밴드를 그만두고 현실과 타협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주와 함께 시작되었다. 연주를 들으며 생각했다. 노래에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25
리뷰
전시
[Preview] 내가 보는 것과, 너가 보는 것은 다를 수밖에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난 노만 파킨슨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Norman Parkinson with Frankie, Vogue, 1983 노만 파킨슨의 <스타일은 영원하다; Timeless Style> 전시가 홍대 상상마당에서 9월 22일부터 전시 중이다. 노만 파킨슨은 스튜디오 내에서 사진을 찍던 그 시대의 흐름을 깨부수고, 야외 배경에서 패션 사진을 만들어낸 선구자라고 한다. 확실히 최근에 봤던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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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1.09
리뷰
공연
[Preview] 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공연]
김광석의 음악을 담은, 김광석을 닮은 뮤지컬
금요일 저녁은 잠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11월은 바빠질 것 같아서 가능한 학업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던 차에 또 끌리는 문화초대를 신청했다. 언제까지고 밤을 새고 공연을 보러다니는 생활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도 금요일 저녁에 문화초대를 신청한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나보다. 목요일부터 밤을 새어 8시간동안이나 하는 수업을 마치고나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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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1.04
리뷰
공연
[Review] 엄청난 추위로 맞은 레드문 페스티벌 [공연]
축제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
10월 27일에 진행되었던 할로윈 레드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엄청난 추위 잠실실내체육관은 종합운동장역에 내려서 쭉 걸어가다보면 나왔다. 종합운동장이라는 9호선의 마지막 역을 처음 가봤는데, 급행을 타고 가니 집에서 40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빨리 도착했다. 사람들이 다 뭔가 선물로 보이는 것을 들고 지하철로 들어가길래 뭐가 끝났나? 뭔가 특별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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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1.03
리뷰
공연
[Preview] 사막 속의 흰개미, 고택의 숨겨진 비밀 [공연]
사실은 벌레가 무서워요
다시 문화초대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나고, 반나절을 뒹굴거리고 자다가 깨서 밥을 먹고 낮잠을 자고 또 일어나 고구마를 먹는 잉여로운 생활을 하다가 너무 지루해져서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읽으러 들어왔다. 나는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엔 적응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집순이라서 일정이 없으면 밖에 잘 나가지 않는데 대신 누워서 뒹굴거리는 시간은 극히 일부고 늘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29
리뷰
공연
[Review] 어쩌다가 보여준 80년대의 최선의 용기 [공연]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가 보여준 최후의 용기는 무엇인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남산예술센터는 두 번째 방문이었다. 나는 지도를 읽어야하는 전공을 하는데도 엄청난 길치라 초행길은 몹시 헤메게 되어 시간을 넉넉잡아 출발해도 늘 아슬아슬하게 도착을 하곤 한다. 지난 번 문화초대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을 남산예술센터에서 관람했을 때는 초행이라 이상한 골목길로 들어가서 괜히 돌아가는 바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우리들의 동상이몽 (同床異夢) [영화]
올해 10월, 부산 국제 영화제를 다녀왔다. 오랜 시간동안 머물며 영화를 즐기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쉽게도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보고 싶은 영화 3개를 골라 보았다. 그 중 첫째 날 저녁에 보았던 영화 <마음의 거리>. 원제는 Les distàncies 이고, 엘레나 트레페 감독의 영화이다. 영화는 스페인에 사는 4명의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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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18.10.21
리뷰
공연
[Preview] 어쩌나, 어쩌다, 어쩌나 [공연]
고등학생 때였다. 학교에서 공부는 잘 했지만, 딱히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도 더 없었고 그저 수능 공부만을 계속 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수능을 치고나면 내가 아는 모든 게 끝나고, 아예 새로운 것을 해야 하기에 두려웠던 때였다. 나는 그래도 내가 뭐라도 찾아보면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를 다니는 동안 고민을 했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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