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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원작 뫼르소를 '이방인'으로 만드는 연극의 마법
[Review] 원작 뫼르소를 '이방인'으로 만드는 연극의 마법 이방인 나는 글을 읽는 당신이, 이 글이 '완결'이 아니라 '진행'에 쓰였다는 것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이 글이 한 사고의 완결이 아니기에, 이 생각은 손바닥 뒤집듯이 글을 마치고 변화할 수 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으면서도 내 생각은 계속 흘러갈 것이다. 이 논평은 온통 내 의식의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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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9.06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예술]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 중에서, 시간만큼 귀한 게 또 있을까.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역사에서 죽음이라는 관념은 단연 가장 중요하고 두려운 존재로 군림해왔다. 죽음은 신을 만들고, 운명을 만들고,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까지도 창조해내는 힘을 가졌다. 죽음은 그 어떤 권력과 유혹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으며, 모든 살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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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에디터
2018.09.05
리뷰
공연
[Review] 삶, 죽음 그리고 실존
누구도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다. 세상이 모두 내 얘기를 하지만, 나를 빼놓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할 얘기가 없었다.
이방인 삶과 죽음으로 마주한 실존 Review 민현 삶과 죽음 Q. 삶과 죽음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무대에 관이 놓여 있었다. 지인의 부고를 듣자마자 이곳을 찾아서인지 그 관을 덮는 천은 새까맣게 하얀색이었다. 한기가 돌 정도로 극장 내부는 쌀쌀했고 무대를 둘러친 원형의 구조물도 차가워 보였다. 극이 시작되고 무대만큼 차가워보이는 주인공 뫼르소가 익
by
손민현 에디터
2018.09.04
리뷰
공연
[Preview] 뒤섞인 시간 속에서,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공연]
Prologue. 과거, 현재, 미래 '모든 순간을 동시에 살 수 있다면' ... 시간의 개념을 뒤집는 연극 시간은 왜 미래로만 흐를까? 시간 여행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라는 생각은 인간을 오래 전부터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만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는 것과 그 흐름을 역행하는 것 모두가 인간의 아쉬움과 미련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by
차소연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9/16)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남산예술센터 2018 시즌 프로그램 - 시간 순서 혹은 사건 순서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시간 해체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은 이야기 속에서 '기억', '시간', '속죄', '고통'의 문제를 다루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시간을 뒤집는다. 원작 소설과 같이 연극 또한 오직 인간만이 시
by
장혜린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Preview]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시간을 되돌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바꿀 수 있을까?" ■ 공 연 명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기 간 : 2018년 9월 4일(화) ~ 9월 16일(일) (월요일 공연 없음) ■ 시 간 :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3시
by
고혜원 에디터
2018.09.03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언제인지 알 수 없는 계속되는 현재,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 다양한 소재가 연극의 틀안으로 들어오면 관객과 호흡하며 만나는 다차원의 해석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데요. 소설을 연극 장르로 치환하는 것에서 나아가 원작에서 비롯된 연극적 실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다양한 무대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남산예술센터가 2018년 시즌 프로그램 하반기 첫 번째 작
by
김은경 에디터
2018.09.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학을 편식했다 [기타]
그래서 직접 물어봤다. 왜 소설을 읽느냐고. ‘소설의 매력이 대체 뭐야?’
'문학 편식'이라는 말을 쓰기에, 편식은 왠지 내가 잘못하는 느낌이다. 몸에 좋은데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멀리하는 어조같다. 문학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수필이나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많은 장르들 혹은 그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애호하는 것이 있을 터이니, 어떤 장르를 잘
by
남윤주 에디터
2018.09.02
리뷰
공연
[Preview] 시간, 차고 이지러지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프리뷰] 시간, 차고 이지러지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09.16, 남산예술센터)
공 연 명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기 간 2018년 9월 4일(화) ~ 9월 16일(일) (월요일 공연 없음) 시 간 평일 오후7시30분 / 토・일 오후3시 장 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120분(예정) :: Opinion ::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인간의 삶은 달의 속성을 닮았다. 때가 되면 차오르고 때가 되면 다시 빈 모
by
이다선 에디터
2018.09.02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나의 주관적인 시카프(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방문기 [기타]
사인회를 목적으로 간 시카프에서 만난 것들과 행복하게 목적 달성한 이야기이다.
2009년, 아직 전시회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어린 학생 시절 우연히 시카프를 알게 되었다. 그 해가 마침 한국만화 100주년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한다. 처음 가보는 전시회에 두리번거리며 부스 하나하나에 즐거워했었다. 커다란 전시장을 헤매며 놀았고 나올 때는 두 손에 묵직하게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 이후에도 방학 시간을 활용하여 종종 놀러갔다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01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공연]
아주 개인적인 미리 보기
작품 소개 제20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장강명의 동명소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2015)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오직 인간만이 시간을 과거에서 현재라는 한쪽 방향으로, 단 한 번씩 만 경험할 수 있다는 전제를 뒤집으며 시작한다. 연극은 주인공 남자가 쓴 소설 <우주 알 이야기>처럼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진행되지도 않고 사건
by
심지은 에디터
2018.09.01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하이데거와 들뢰즈
하이데거와 들뢰즈의 철학으로 볼 수 있는 연극,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같이 보러 갑시다.
그믐, 음력 기준으로 달의 마지막 날을 그믐이라 한다. 달이 사라지는 의미로서 그믐은 예부터 많은 의미가 부여되었고 술과 밤 축제가 연관된 디오니소스는 그를 기리기 위해 고대 그리스에서 연극의 원형이 시작되었다. 이런 연관성은 일부러 붙인 것이지만 디오니소스적 도취와 광기, 그리고 시를 특히 다룬 하이데거의 시간관, 감각으로 분화되기 전 언어 ‘리듬’을
by
김혁준 에디터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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