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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스 리틀 선샤인, 패배자 가족의 사랑스러운 모험기 [영화]
Whatever happens, we are family.
* 해당 오피니언에는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리브의 ‘리틀 미스 선샤인’ 대회를 향한 로드 무비 오합지졸. 이 영화의 주인공인 올리브네 가족을 설명하기에 이것보다 적합한 단어가 있을까? 헤로인 복용으로 양로원에서 쫓겨난 할아버지와 말도 안 되는 9단계 성공법으로 책을 만들어 팔려고 하는 아빠 리차드. 그
by
김윤하 에디터
2019.05.22
리뷰
공연
[Review] 아프리카, 그 너머의 멋진 예술가들 [공연]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 2019 05.10-12,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예술이란 무엇일까. 아트인사이트와 함께하며 유독 자주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 ‘예술’이라 하면 어렵고, 고차원적이며 다가가기 힘든 무언가가 연상되기 마련이지만 난 결국 이렇게 생각한다. 그 지향점이 사람에게 닿아 있다면, 그 무엇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5월의 어느 날, 대학로에서 뮤지션 하림과 그의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만났다. 싱어
by
박민재 에디터
2019.05.17
리뷰
공연
[Preview] 하림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꿈의 공간이면서도 쉽게 마음을 먹을 수 없어 대개는 미지의 공간으로 남는 아프리카. 우리는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를 통해 공연장에서 세렝게티 초원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맛보고자 한다.
당신에게 하림은 어떤 사람인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는 사람? 혹은 윤종신의 친구?(하림은 신치림 중 림을 맡고 있다.) 하림은 내게 세계음악 전문가다. 그가 무한도전에서 다소 특이한 개인기처럼 보여준 몽골 전통의 소리 방식-한 번에 두 음 내기-은 특이해서 웃기기도 했지만 그만의 자부심처럼 보이기도 했다. 윤종신은 하림이 무척 다양한 악기를 빨리
by
김나연 에디터
2019.05.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2년 지기 친구와 같이 산다는 것 [기타]
서로에게 무해한 선에서, 외롭지 않게 살고 있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홀라당 옷부터 벗어 잠옷으로 갈아입고, 씻기 귀찮다며 투정을 부리는 것. 미처 빨지 못해 널브러진 속옷과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들까지. 가족에게조차 보여주기 민망한 그 모습들이 12년 지기 절친이자 자취방 룸메이트인 친구 앞에서는 부끄럽지가 않다. 우리는 서로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저 유쾌하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그렇고
by
박민영 에디터
2019.04.29
문화소식
공연
(~05.12) 아프리카 오버랜드 [콘서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하림의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 프로젝트 기타포아프리카 - 하림의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여행' <시놉시스> 뮤지션 하림이 아프리카 여행중에 받은 영감으로 만들어진 노래들이 모여, 마치 세렝게티 초원을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 아프리카 트럭킹이 지금 곧 시작된다. * 우리는 트럭을 타고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합니다. 아프리카 초원을 달리며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26
문화소식
공연
(~05.12) 단편소설집 [연극, SH아트홀]
치밀하게 계산된 언어, 잘 쓰여진 연극이 갖는 대사의 힘이 돋보이는 여성 2인극
단편소설집 -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 치밀하게 계산된 언어, 잘 쓰여진 연극이 갖는 대사의 힘이 돋보이는 여성 2인극 <시놉시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숭배하던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7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HANGED MAN 12: 새로운 세계를 만나기 위한 즐거운 고통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그들이 얻은 것들은 어떤 조력자나 목표이 준 것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고통받던 자신 안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TAROTEA] THE HANGED MAN 12 새로운 세계를 만나기 위한 즐거운 고통 번데기는 먹거나 이동하지 않는다. 유충 시절의 형태가 사라지거나 변형되고, 체내에서는 성충의 몸과 장기 구조를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번데기는 새롭고 완전하게 만들어진다. 그가 껍질을 깨고 나올 때 쯤에는 완전히 발육한 성충이 되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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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나중에 분명 왜했나 싶을 고백
12화: 안녕, 사랑했던 나의 과거야 A와 난 CC였다. 헤어진 지 일 년도 넘은 지금 와서 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이 다소 구질구질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더 이상 소재가 없다. A, 넌 내 마지막 보루다. 정작 당사자는 본인이 전 여친의 글감이 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겠지만. 역시 어쩔 수 없다. 이건 글 쓰는 전 여친을 가진 너의 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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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3.22
문화소식
공연
(~05.12) 적벽 [뮤지컬, 정동극장]
판소리와 춤의 화려한 대전
적벽 -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 판소리와 춤의 화려한 대전 <시놉시스> 위, 한, 오 삼국이 분립하고 황금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난무한 한나라 말엽. 유비, 관우, 장비는 도원결의로 형제의 의를 맺고 권좌를 차지한 조조에 대항할 계략을 찾기 위해 제갈공명을 찾아가 삼고초려 한다. 한편 오나라 주유는 조조를 멸하게 할 화공(火攻)을
by
박형주 에디터
2019.03.07
칼럼/에세이
칼럼
[동경:하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 "해산은 아닙니다."
2020년 12월 31일의 아라시에게.
0. 2019년 1월 27일 (글의 시작에 앞서, 이것은 어떠한 정보를 주고자 쓰는 글이 아닌,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서글픈 혼잣말이자 추억의 파노라마를 꺼내보며 그들에게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내는 글임을 알린다.) 아주 추웠던 날. 약속 때문에 바깥으로 외출하느라 휴대폰을 주머니에 쳐박아두고 한참을 안보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오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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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2019.01.31
칼럼/에세이
에세이
[Preview] 홍대의 뮤직메카, 롤링홀이 선보이는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
홍대의 뮤직메카 롤링홀이 개관 24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홍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뮤직페스티벌을 즐겨보세요!
청음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 ROLLING 24th Anniversary - vol. 12 안녕바다 & 블루파프리카 : 긴긴밤 그곳에 있어줘#3 홍대의 뮤직메카 ‘롤링홀’이 개관 24주년을 맞이하여, <롤링 24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롤링 개관 기념 공연은 어쿠스틱, 포크, 록, R&B, 힙합 등 다양한 장르뿐만 아니라 연령, 성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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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9.01.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2월 마지막 밤, 그가 찾아온다! 뮤지컬 미드나잇 [공연예술]
똑똑똑, 문 좀 열어주세요.
엔카베데다, 문 열어! 1937년 12월 31일. 모두가 잠든 밤, 신년을 맞이하고 축복하기 위해 한 부부가 춤을 춘다. 음악이 흐르고, 식탁 위에는 따뜻한 음식과 샴페인, 와인이 준비되어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가정의 모습이다. 이때 들려오는 세 번의 노크 소리. 똑똑똑, 엔카베데다. 문 열어! 독재체제 하에 반역자를 속출해 처단하는 비밀 경찰, 엔카베데
by
이채령 에디터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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