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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8.25) 지금 여기, 마임 [연극, 동숭무대 소극장]
오롯이 몸으로 전달하는 일상의 소중함과 인간 본성의 재발견
지금 여기, 마임 - 몸으로 전하는 진심 - 오롯이 몸으로 전달하는 일상의 소중함과 인간 본성의 재발견 <기획 노트> 마임공작소 판이 주최하는 <지금 여기, 마임>이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금 여기, 마임>은 한국의 마임계를 대표하는 마임이스트 유홍영, 고재경, 류성국, 최정
by
박형주 에디터
2019.08.13
리뷰
영화
[Review] 호크니 HOCKNEY :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참 맛있다 [영화]
호크니 그림 속에서 선들은 하나하나 살아있다. 어느 하나 뭉개지는 선 없이, 설령 뭉개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의도된 뭉개짐이었다. 누군가는 얕게, 누군가는 빠르게, 누군가는 느리게, 또 누군가는 강렬하게.
앤디 워홀이 찍은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 작가를 알게 된 건 미술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다. 그 당시 나는 나무나 숲 그리기를 즐겨 했다. 나뭇가지의 방향성, 굵기, 줄기의 결, 나뭇잎의 방향과 질감. 어느 하나 같은 나무가 없었다.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하는 것처럼 나무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다양성에 놀라게 된다. 그때 우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0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여기서 출발하자
조급해 할 필요도, 망설일 필요도 없다.
illust by Miwok < WAL > 나는 오래전부터 쭉 달려왔어. 그런데 이 길이 아닌 것 같아. 일단은 좀 쉬고, 다시 출발하지 뭐. *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길을 주행하다 보면, 이 길이 맞는지 혹은 잘 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곧 밤인데, 이대로 가다간. 방향도, 목적지도 찾을 수 없다. 나도 모르고 남도 모른다 그래도 일단은 가기
by
강하연 에디터
2019.08.03
칼럼/에세이
칼럼
[Azit] 일러스트 소품샵 - 썸띵
여기는 당신의 토끼굴 아지트
여행객이 모여드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진 카우아이 섬 같은 곳. 6호선 상수역. 상수동은 홍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품었다. 내리쬐는 햇볕을 그대로 맡고, 소리를 잡아 느지막이 낮잠을 자고 싶게 만든다. 홍대에 껴있지만, 홍대만큼 사람이 모이지는 않는, 조용한 곳이다. 그러하여 그 분위기의 격차가 꽤 크다. 뜨거움에 데었다면, 너무 뜨겁지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9.07.28
리뷰
공연
[Review] 그때, 변홍례는 지금 여기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 그때, 변홍례 [공연]
새롭고, 신선하고, 기발하다. 두 개의 연극을 볼 수 있는 연극
연극 <그때, 변홍례>를 봤다. 한마디로 말하면 독특했고, 좀 더 길게 말하자면 ‘연극‘이라는 장르 자체에 많이 감탄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때, 변홍례>는 시작 전부터 ‘연극’이었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로비에서 낯선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배우 분들이 분장실이 아닌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던 로비에서 분장을 하고 있었
by
김량희 에디터
2019.07.21
칼럼/에세이
[칼럼] 지금, 여기의 독립예술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참가작품을 통해 읽는 경향 분석
지금, 여기의 독립예술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참가작품을 통해 읽는 경향 분석 글 - 프린지페스티벌 사무국 독립예술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목소리를 통해 대안적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독립의 뜻에서도 말하듯이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다양한 주체적 활동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는 예술환경의 기초를 되는 발판이자 신진예술가들의 진입을 의미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19.07.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여기 도시를 세우고 '마하고니'라고 부르자! [공연예술]
국립오페라단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을 보고
2019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공연이 진행되었다.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각본을 쓰고 쿠르트 바일이 작곡한 오페라로 한국에서는 이번에 초연되는 작품이다. 한국 청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by
홍진주 에디터
2019.07.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국이 싫어서 [도서]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한국은 여러모로 매력 많은 나라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나는 어떨 땐 숨이 막힐 정도로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짐작컨데 분명 나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혹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어찌
by
김가영 에디터
2019.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정규 4집 "모래내판타지"
그는 시인이 남의 슬픔에 더 예민한 사람이라고 했다. 마지막까지 우는 사람들. 이 말을 곱씹으며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4집 마지막 곡, '재개발'을 다시 한 번 듣는다. 여기, 마지막까지 같이 울고 있는 구남이 있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아마 많은 이들에게 이름은 얼핏 익숙한 밴드, 혹은 이름조차도 낯선 밴드일 것이다. 그러나 홍대 인디씬의 흐름을 쭉 따라온 사람이라면 이 밴드를 모를 리 없다. Mnet 프로그램 <밴드의 시대> 무대도 종종 회자되곤 한다. 옛날 남자와 여자가 스텔라를 탄다는 의미의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4년 만에 정규 4집 앨범 <
by
김나연 에디터
2019.06.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이 목격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방식
"산다는 것, 삶에 머무는 일이 곧 예술이 되어버린 시대에, 연극은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20세기, 대부분의 연극은 유희적 예술로서 극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추구했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극적인 전개로 무대 위 사건이 현실인 것처럼 느끼도록 만들었다. 당시 독일의 극작가였던 브레히트는 이러한 연극의 ‘극적 환상(theatrical illusio
by
김주형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예뻐해 줄 거죠?! [동물]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안다. 자신의 죽음과 자신이 버려졌음을. 그런데도 기다리는 거다.
“기다려! 옳지, 잘했어!” 여자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샀다. 앉아, 엎드려 등등 각종 훈련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기다려’만큼은 가르치지 말았어야 했다. 네이버 웹툰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 나는 동물을 사랑한다. 일명, 동물 애호가. 두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고, 첫째는 8살이며 둘째는 5살이다. 부족한 집사지만
by
홍서원 에디터
2019.06.22
리뷰
도서
[Review] 지금 여기의 철학 - 뉴필로소퍼 vol.6
"당신의 시간은 안녕하십니까?"
"시간에 대해 정의해보세요" 이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을 해야 할까. 내 머릿속에 떠오른 첫 번째 답변은 "시간이... 뭐.. 시간이지" 정도이다. 누군가는 현재시간을 이야기하거나, 과학적인 시간의 정의를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두가 '시간'이란 개념이 생각보다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에는 동의할 것이다. 대체 시간이 뭘까. 시간이란 한 가지 개념에
by
이민희 에디터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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