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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공연]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프리뷰
“모든 죽음은 사회적이다” 라는 말을, 어느 강연에서 들은 적 있다. 타인의 죽음은 쉽게 관찰된다. 중요한 건 그 ‘타인’이라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사람으로 분류되는지에 대한 여부일 것이다. 이름도 얼굴도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도, 건너 아는 사람일 수도, 어제까지 바로 내 옆에 있던 사람일 수도 있다. 타인의 범위는 넓고, 무작위적이다. 그 타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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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에디터
2018.06.17
리뷰
공연
[Preview] 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07.01)삶 위에 던져진 모든 존재에게,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어요’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2018년 6월 20일(수)-7월 1일(목) 대학로 나온씨어터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 월 쉼 극단 떼아뜨르 봄날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선정작 작 신혜연 / 연출 이수인 철학자 사르트르는 인생을 ‘B와 D 사이에 놓인 C의 연속’이라고 했다. 탄생과 죽음이란 일련의 흐름 위에 내던져진 인간은 무수히 많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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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6.15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공연]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였다. 열살쯤 되었을 때였다. 아프게 우는 가족들의 옆에서 나는 우두커니 할머니의 사진을 바라봤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을 잘 상상할 수 없었다. 그 후로 어른이 되어 몇 번의 장례식장에 가게 되고 누군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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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별 에디터
2018.06.15
리뷰
PRESS
[PRESS] PLAY~ PLAY~ FEMINISM!
다가오는 6월 20일부터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개최된다.
[PRESS] PLAY~ PLAY~ FEMINISM!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 그리고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연극 속 여성 캐릭터 연극 속 여성 캐릭터를 떠올려보자. (연극이 아니라도 좋을 것 같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스토리 형식에 질문을 대입해보자.) ‘민폐 캐릭터’, ‘성녀’ 혹은 ‘창녀’, ‘누군가의 엄마’ 또는 ‘누군가의 애인’, 그리고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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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6.14
리뷰
PRESS
[PRESS] 무엇에 대한 결핍인가, 연극 킬롤로지
Prologue. 연극 킬롤로지를 관람하기 전 Preview에서는 킬롤로지가 사회의 여러 가지 아픔에 대해 다루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본인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울 사회의 내밀한 곳에 대해 다루었다고 생각했던 것인데, 극을 관람하다보면 어쩌면 극중 사건이 곧 모두의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Review에서는 우리의 일이 될지도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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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8.06.09
문화소식
공연
(~07.01)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연극, 나온씨어터]
'죽고 싶다'는 마음과 '정말로 죽는다'는 것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 살아있다는 것, 산다는 것 - '죽고 싶다'는 마음과 '정말로 죽는다'는 것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 <시놉시스> 연습사진 가난과 불안정한 생계가 걱정인 한 가정. 엄마는 영어 학습지 판매원, 아빠는 일용직 노동자, 어리고 착한 두 딸.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버둥치던 그들에게 마침내 '한탕'의 기회가 찾아오고 부부는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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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6.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영혼이 쏟아지는 소리, 나이팅게일의 소리 [공연예술]
[Opinion] 한 영혼이 쏟아지는 소리 나이팅게일의 소리 초등학생 때 기르던 토끼가 죽은 적 있다. 토끼는 입을 조금 벌리고 발을 까뒤집고 있었다. 나는 그 애가 자는 줄 알고 눈 살덩이를 살짝 들춰봤는데, 그 까만 눈동자는 그대로였다. 죽음이란 것은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형태는 여전하지만 토끼는 죽어있었다. 어떤 이유로 토끼가
by
손진주 에디터
2018.05.25
리뷰
PRESS
[PRESS] 지나치게 사실적인, 그래서 현실적인 연극 ‘벚꽃동산’
연극 '벚꽃동산' 2018년 5월 4일 ~ 7월 1일 대학로 안똔체홉극장 평일 7시 30분 / 토일공휴일 4시 / 월 쉼 ‘체홉을 말하다, 안똔체홉학회’ ▲안똔체홉학회 로고 ⓒ공식 페이스북 체홉의, 체홉을 위한, 체홉에 의한 ‘안똔체홉학회’다. 제목에서부터 안똔체홉의 정신을 이어받은 단체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들은 안똔 체홉 4대 장막, 안똔 체홉 숨겨
by
이다선 에디터
2018.05.16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그리고 함께 바꿀 것이다
[PRESS]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그리고 함께 바꿀 것이다 3일 밤,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 도착했다. 7시가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늘이 밝았다. 그 것도 잠시, 어둠은 빠르게 찾아왔다. 드디어 8시, 극장에 입장하는 발길이 무거웠다. ‘수연과 재인은 이 짙게 깔린 저녁 어둠보다 더한 암흑 속에서 살았을 것이다.’ 가장 간단하게 가장
by
이주현 에디터
2018.05.11
리뷰
PRESS
[PRESS] 유토피아를 위한 디스토피아,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강화길 작가의 '방'을 원작으로 하는 페미씨어터 첫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PRESS]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이 첫 문장을 만나는 순간, 나는 온갖 궁금증에 휩싸였다. 우리, 도시, 함께, 도착. 단어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박히며 다음 문장으로 시선을 끌고 갔다. 그렇게 마지막 문장 ‘어두워진다’까지 다 읽어버렸다.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의 원작, 강화길
by
이주현 에디터
2018.04.23
리뷰
공연
[Review] 흉터 - 공연 '특별한 저녁식사' [공연]
그렇게 가족으로 또 살아가고
대학교 신입생 때 엄마와 심하게 싸운 적이 있다. 계기 자체는 아주 사소했지만, 대화가 많은 편인 우리 모자에게 다툼은 생소한 것이었다. 새내기 때의 나는 노느라 바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는 빠지지 않는 아이였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 주무시는 엄마와 시간이 어긋났고, 대화는 줄어갔다. 달라진 아들의 일상에 엄마는 당황스러워 했고, 나는 나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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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8.04.23
리뷰
공연
[Review] 가족의 양극화 현상을 드러내다, 연극 '특별한 저녁식사'
이혼한 부모와 소통이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이것은 쇼윈도 가족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다. 단절된 시간이 컸던 만큼 서로에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이로 발전하기에는 버거워보였다.
우선 공연 제목에서부터 의문을 가졌다. 왜 저녁식사에 '특별함'이라는 단어를 더했을까. '저녁식사'란, 사실 가족에게 주는 의미가 크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비로소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며, 가족과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이 공연은 '특별한 저녁식사'라는 제목 안에 내포된 의미가 크게 다가온다. 평소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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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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