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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소녀와 여성 - '작은 아씨들' [도서]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작은 아씨들', 영화를 보기 전 이 책을 보는 건 어떠세요?
‘작은 아씨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주로 영화로 알게 되어 책을 읽거나 책으로 알게 되어 영화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은 여러 종류로 출간되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여러 번 실사화될 정도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참고로 영화화는 6번이나 되었다. 처음 이 이야기의 시작은 미국 남북전쟁의 배경에 중산층 가정인 ‘마치’ 가족의 네 자매의 어린 시절로 상류
by
정윤지 에디터
2020.03.02
오피니언
음악
지금 여기, 이브
'인류 최초의 여성' 이브는 여러 K-pop 콘텐츠 속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재탄생하며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날의 K-pop은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K-pop 콘텐츠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해 하나의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했다. 이러한 K-pop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는 기존의 익숙한 모티브에 대한 재해석이 자주 등
by
오혜주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벨문학상 작품 읽기, '거지소녀' [도서]
'현대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알려진 앨리스 먼로의 연작 소설집이다. 열 편의 단편을 통해 로즈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보여준다.
'현대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알려진 앨리스 먼로의 연작 소설집이다. 열 편의 단편을 통해 로즈라는 주인공의 인생을 보여준다. 로즈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운 좋게 부유한 집안 자제와 결혼한다. 얼핏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보이는 이야기는 불륜과 이혼, 다시 가난한 예술 노동자의 생활로 이어진다. 열 편의 단편은 각각 인생의 한 시점을 그린다. 첫 번
by
김나은 에디터
2020.02.19
오피니언
영화
한걸음 한걸음, 너에게로 가는 길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소녀의 설레는 첫 걸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우즈키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무사시노 대학교에 입학한다. 거리를 거닐며 혹시나 선배가 있을까 마음을 졸이는 우즈키. 그녀의 두 눈은 항상 선배를 쫓고 있다. 이사를 오던 첫 날도 우즈키는 “신혼인가 봐.”, “이부자리가 두 채 네요.” 라는 얘기를 듣는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선배를 그리고 상상하며 앞서나간 우즈키의 마음이
by
유수미 에디터
2020.01.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알고 있다 여겼지만 미처 몰랐던 이야기 - 김복동 [영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그리고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8월의 마지막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일요일은 누군가에게는 한 주의 시작 또 누군가에게는 한 주의 끝이지만 휴일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효율적이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건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집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고 나니 정말 몇 시간 남지 않은 이 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
by
강지예 에디터
2019.08.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당신과 함께 [사람]
수요시위, 평화의 소녀상, 할머니들의 이야기
1. 평화의 소녀상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출품된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평화의 소녀상’의 전시가 주최 측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에 해외에서 스스로 소녀상이 되는 ‘소녀상 되기’ 퍼포먼스로 항의를 시작하였으며, 트리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전시 중단을 요청했다. 현재 스페인 영화 제작사 탓소 베넷이 평화의 소녀상을 매입하여 내년 ‘
by
장미 에디터
2019.08.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죽음은 산 사람들의 몫이다. [영화]
<죄 많은 소녀>와 애도에 대하여
상실은 고통을 수반한다. 그 고통을 애도라고 호명한다. 슬픔과 비탄과 분노와 절규 같은 것들이 병존한다. 세월호는 집단적 애도의 물결을 만들었다. 모두가 애도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것은 구조 때문에 발생한 재난이었다. 구조를 만드는 데 가담한 우리는 책임감을 느꼈다. 세상 따위에 발 딛고 서 있는 게 부끄러웠다. 애도에 유효기한이 있다고 보는 이들이
by
박성빈 에디터
2019.07.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부기와는 다른 부기 [음악]
5월 말부터 여름스러운 더위를 보여준 날씨처럼 걸그룹의 여름의 첫 단추도 빨리 채워졌습니다. 6월 초 그 첫 단추를 열었던 그룹은 우주소녀(WJSN)였습니다.
This one's for This one's for the summer <눈부셔> 코러스 가사 중에서 여름이 돌아왔고, 걸그룹의 여름도 돌아왔다. 5월 말부터 여름스러운 날씨처럼 걸그룹의 여름의 첫 단추도 빨리 채워졌다. 6월 초 그 첫 단추를 열었던 그룹은 우주소녀(WJSN)였다. '여름'이라는 느낌은 모든 걸그룹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by
노예찬 에디터
2019.07.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부 신화의 몰락과 소녀 [영화]
매티는 극 중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성취한 중심 인물이다. 서부극의 주인공으로 나오던 기존의 남성들은 매티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아버지의 모자와 큰 외투를 입고 그들과 함께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는 매티의 모습은 가히 매력적이다. ‘
단순히 이야기하면 이 영화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나선 딸의 모험기다.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지만, <더 브레이브>는 기존의 서부극의 중심이었던 남성의 시각에서 벗어나 여성, 그것도 성인이 아닌 소녀를 앞세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 영화 속엔 OK 목장, 술집, 성적 매력을 강조한 여성 캐릭터나 카우보이 간의 최후의 대결 등의 고전적
by
정선은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판의 미로의 재개봉에 맞추어서 [영화]
성장에 실패한 소녀들에게
0. 성장에 실패한 소녀들 판의 미로에서 주인공은 안전한 성장에 실패한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다. 소녀들의 성장 서사는 소년들의 그것에 비해 부족하다. 그만큼 성장 실패 서사 또한 더더욱 부족하다. 실패한 소녀 성장 서사인 판의 미로의 재개봉에 맞추어서, 내가 알고 언젠가부터 품어버린 한 소녀의 성장 실패 서사를 가져와 볼까 한다. 그것은 영화
by
성채윤 에디터
2019.05.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발튀스(BALTHUS)의 에로틱한 소녀들 [시각예술]
에로틱한 프랑스 화가 발튀스의 소녀들을 보며 예술적 에로티즘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1. 얼마 전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에서 발튀스 특별 전시회를 보고 왔다. 발튀스라는 프랑스 작가의 전시였다. 기대 없이 둘러본 그의 전시는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는 주로 다소 어린 여자들을 그렸고 다수의 그림엔 거울과 고양이가 자주 등장했다. 그리고 그가 그린 소녀들은 모두 야릇한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미성년의 어린 여자
by
최수진 에디터
2019.04.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죽음에 대하여 [영화]
죽음은 그냥 죽음이다.
눈이 시리게 푸른 색감의 포스터와 감성적인 제목,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단순하지만, 이것이 내가 이 영화를 보기로 한 이유였다.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포스터는 영화의 영상미를 기대하게 했고, 영화의 제목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 난 내 멋대로 이 영화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
by
정지영 에디터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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