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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문학]
보노보노의 엉뚱한 행동에 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고, 인생을 두 번은 살아본 듯 깊게 내던지는 따뜻한 조언들이 마음을 한층 두터워지게 했다. 어쩌면 단순한 마음가짐들이 때로는 복잡한 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게 할지도 모르는 법이다.
나는 싫증이 금방 나는 성격이라 한 분야에 꽂히는 일이 잘 없다. 그래서 유난히 덕질에는 흥미가 없지만 그런 내게도 좋아하는 캐릭터가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보노보노인데, 그 만화를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온화해지고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지금 자취방에는 TV가 없어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보노보노는 유년시절부터 잠이 안 오던 밤들을 함께 했
by
성지윤 에디터
2017.05.14
작품기고
[생각/인물] 일어나 일어나!
현실에 주저하고 싶을 때 故 김광석의 < 일어나 >를 들어보세요.
한국 대중음악계의독보적인 전설로 남은 故 김광석은<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등의수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노래를 들으며위로와 격려를 얻었고저 또한 그의 4집 곡인 <일어나>를 들으며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 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하고자 하는 일이 뜻대로
by
민세원 에디터
2017.05.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짧은 영화 견해
혹독한 날씨와 무자비한 자연만큼이나 냉혹한 복수심 뿐이었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 경관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심정이 투영된 것 마냥 모든 것이 온통 회색빛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어쩌면 주인공은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순간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갔다가 돌아왔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살아
by
김휘소 에디터
2017.05.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모두가 환영받는 세상 [문화 전반]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게임에 드러나는 여성의 모습은? 언제부터였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 한국의 게임 속에서 상품화 된 여성들이 필수적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게임 메인 포스터들을 보면 신체 부위들을 노출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습이 흔히 등장함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그런 특징을 홍보 수단으로 삼는 경우도 있었다. 게임 시장의 주 소비자가 남성이라는 이유였다.
by
맹주영 에디터
2017.05.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메리칸 셰프, 즐거운 일요일 같은 영화 [시각예술]
책을 읽을 때나, 영화를 볼 때나 항상 낮보다는 밤을, 밤보다는 새벽을 선호합니다. 누군가 말을 걸거나 휴대폰이 울려 방해를 받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 시간만큼은 콘텐츠 안에 온전히 몰입하여 녹아 들어가야만 감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다같이 모인 여유로운 날의 낮에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
by
정연수 에디터
2017.05.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김종욱 찾기 > 당신의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 [시각예술]
관계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처음으로 네 번째 본 영화이다. 모든 이가 극찬할 명작은 아닐지라도 필자에게만은 늘 다시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이다. <김종욱 찾기>, 이 영화의 매력은 수없이 많지만 크게 세 개정도 꼽고 싶다. 먼저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 '김종욱'을 찾는 이야기이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모두에게 다르겠지만 '첫사랑'이 가지는 풋풋함과 아련함은 많은 이들이 함께 느
by
강우정 에디터
2017.05.10
작품기고
[쓰다듬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드러나지 않았던 존재가 스스로 목소리 낼 때, 세상은 딸꾹질한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알아가고 배워가면서 저는 계속 부끄러워하고,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그런 폭력적인 이야기를, 차별적인 이야기를, 여성혐오를 아무렇지 않게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은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족쇄와, 일상에 만연한 여성혐오에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움과 후회가 있기에 내가 더 성찰하고 공부해야지 하는
by
조현정 에디터
2017.05.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2 5월 봄 페스티벌 특집
황금 연휴는 연휴대로, 주말은 주말대로! 5월의 빛나는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립니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린플러그드, 서울재즈페스티벌 각각의 매력, 라인업, 티켓가격, 예매처까지! 친절한 우.사.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 계획해보세요.
[우.사.인] 시즌 3 EP. 12 5월 봄 페스티벌 특집 5월의 주말, 봄날 공원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 즐기세요!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와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을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스티벌 특집으로 돌아온 <우.사.인>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찾아온 건 처음이에요! 어제는 5월 공연 정리 및 추천으로 5월에 열리는 많은 공연들 중 조
by
김나연 에디터
2017.05.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시즌 3 EP. 11 5월 공연 정리 및 추천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이 5월 공연을 정리하고 추천해드립니다! 철저히 주관적으로 추천해드리는 인디 밴드의 공연들이 궁금하시다면? 5월 황금 연휴와 황금 주말을 좋은 음악과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채우고 싶으시다면!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과 함께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왠지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기분입니다. 이번 주에는 5월 2일을 맞아, 5월의 공연 정보를 정리해 보았어요. 그리고 <우.사.인> 나름의 기준 - 즉 저의 취향 - 을 통해 공연을 추천해드립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 싣지는 못했지만 한 공연 한 공연 모두 아티스트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있다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7.05.0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 나는 부정한다 >, 진실이 침묵하는 것을 [시각예술]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홀로코스트' 진위 공방
의미없는 싸움이 때로는 의미있을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와 의견이 다른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지극히 당연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종종 대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데, 이 대화가 때로는 논쟁으로 이어져 매우 불필요해 보이는 소모적 논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피하는게 더 나아보일 때도 있다. <나는 부정한다> 속 미국의 유대인 역사학
by
강우정 에디터
2017.05.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비오는 날, 감상에 젖게 되는 노래들
나는 비오는 날을 싫어한다. 습기도 많고 우산이 짐이 되는 것 같아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린다. 그래도 가끔은 비오는 날이 좋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이어폰을 끼고 비 내리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느낌이다. 오히려 비오는 날 이 음악들을 들으면 음악의 가사가 더 깊이 다가오는 듯하다. 비 오는 날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by
심지수 에디터
2017.04.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일즈맨의 죽음-현재를 산다는 것 [문학]
그는 현재를 살아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없는 '나 자신을 아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에 뭐 하나 새롭게 보이는 일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이런 날들에도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그려왔던 이십대는 이런 삶이 아닌데, 무언가 청춘 영화처럼 벅차고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애잔하지만 사랑스러운 나날일 줄 알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했던 '미래의 나'에 대한 아쉬움과 절망을 느낄 것이다. 이에, 행복했던 그리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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