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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는 너무나 외면하는 삶을 살아간다 - '고발자들' [공연]
우리는 너무나 외면하는 삶을 살아간다. <고발자들>이라는 제목을 본 순간, 많은 사람들이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서 사색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물론 그랬다. 왜냐면 고발자라는 것은 사회의 긴밀하고 아래에 있는 어떠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세상 밖으로 꺼내고자 하는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우선 이 연극은 사회와 개인
by
정다빈 에디터
2017.10.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끊임없는 사유의 중요성 [문학]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라는 부제에 대해 궁금증을 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악이 평범하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고민을 해 보았다. 그다지 크지 않은 죄를 뜻하는 말, 모두가 저지를 수 있는 위험한 악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악의 평범성 이라는 말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히만을 가리키는 뜻으로 악이 평범한 모습으로 우리와
by
고지희 에디터
2017.10.1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공.감.대] 공간08. 사람을 찾습니다: 절절살롱
절절한 사연들 속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고 기록하는 곳이다. 실험적 동시대 예술 커뮤니티 ‘절절살롱’
사람을 찾습니다, 절절살롱 “어디 그런 사람 없을까?” 이런 깊은 갈증은 비단 연애감정에서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거나 혹은 꿈에 대한 진지한 대화와 위안을 얻고 싶을 때도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찾게 된다. 함께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동료들 말이다. 문화예술 쪽 일에 관심이 많고 동경심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라
by
김해서 에디터
2017.10.14
리뷰
전시
[Preview] 철이 움직인 세계사를 살피다, 전시 < 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의 초대로 다가오는 10월 중에 흥미로운 전시에 다녀오게 되었다.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 쇠, 철, 강 - 철의 문화사 > 전시다. 철은 동서양의 고금을 함께 해 온 금속이기에 철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곧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 다양한 문화재들까지 한 자리에서
by
석미화 에디터
2017.10.05
리뷰
공연
[Review] 꿈의 엔진이 꺼져가는 우리들에게
<오디션>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기 위해 그 때 그 때 충실하게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하루하루가 특별하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었다고 말한다.
꿈의 엔진이 꺼져가는 우리들에게 리뷰를 시작하기 전 뮤지컬의 OST 중 세 곡 '내일을 믿어요', '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자기반성'을 소개하고 싶다. 다음은 세 곡의 가사이다. 내일을 믿어요 내일을 믿어요 특별한 이유도내게 거창한 의미도 없어요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다가이상한 기분이 들어하늘을 바라볼 때처럼 더 나은 세상을내가 만들어내야 할
by
정현빈 에디터
2017.10.04
리뷰
도서
[Review] 독서문화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독서경영 가을독서호'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9명은 하루 독서시간이 10분도 안 되고,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성인은 4명 중 1명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은 '독서문화 부재의 시대' 속에 있는 것이다.
내가 그 동안 읽은 잡지는 미용실에서 읽었던 여성중앙, 우먼센스 등 종류나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단을 하며 격주마다 받았던 '캠퍼스 잡앤조이' 잡지가 전부였다. 그래서 '독서경영'이라는 잡지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몰랐다. 처음으로 월간 독서경영 잡지를 찬찬히 읽어 나가는데, 내용들이 알차고 우리나라 독서의 현실을 제대로 꼬집어주고 있어서 좋았다. 항상 '책'
by
김정하 에디터
2017.10.04
리뷰
공연
[Review] 꺼져만 가던 열정에 다시 불씨를 살려준 뮤지컬 '오디션'
9월23일날, 대학로에서 '오디션' 뮤지컬을 관람하고 왔다. 평소에 뮤지컬을 엄청 좋아했던터라 너무 기대됐었다. 이날 캐스트는 병태역은 송용진, 찬희역은 문종민, 준철역은 유환웅, 선아역은 허윤혜, 초롱역은 한송이 배우로 관람했다. 무대는 인디밴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악기들이 소품으로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 이제껏 뮤지컬을 몇 번 봐왔지만, 이런 뮤
by
김정하 에디터
2017.09.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은 백 살 부터! [문화 전반]
101살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용기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1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세 명이나 돌봐야했고 엄격하고 예민한 엄마 밑에서 잦은 학대를 받았다. 생계를 꾸려 나가야 했기에 그 소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마음 한켠에 묻어놓았다. 갖는 것보다는 양보하고 내려놓는 것에 더 익숙했던 소녀는 자라고 자라 지금 101살의 할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젊었을 적
by
박윤진 에디터
2017.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레스트 검프 : 픽션에서 배우는 현실 [영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낮은 IQ의 소유자로 지능은 낮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신호탄을 쏜 건 ‘제니’이다. 제니는 포레스트의 어릴 적 친구로, 초등학교 첫 등교 날 스쿨버스에 탄 포레스트를 자기 옆에 못 앉게 하는 아이들 속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 이후부터 포레스트는 제니의 말이면 무엇이
by
김수정 에디터
2017.09.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혼란의 미학, 또는 미끼?-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
숨막히는 미장센의 향연들, 그러나-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는 소설, 특히 한국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작년 개봉한 <덕혜옹주>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군함도>, 그리고 앞으로 줄줄이 개봉 예정인 <남한산성>, 그리고 <7년의 밤>까지. 게다가 최근 선풍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소설 <82년생 김지영>, <우리의 소원은 전쟁>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by
김현지 에디터
2017.09.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람의 감정에 유효기간은 없다 [문화 전반]
심리기획자 이명수님의 강연 中
설레는 마음과 긴장으로 시작했던 대학생활이 어느덧 절반 이상이나 지났다. 4년 남짓한 대학생활의 시작이 아닌, 이제는 마침표를 향해 흘러가는 시간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서도 원망스럽다. 대학생활을 절반정도 마쳤을때 까진 적어도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나의 감정대로, 내가 원하는
by
유경 에디터
2017.09.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마음을 다독이고 싶다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문학]
자연스럽게 마음을 다독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그 속에 녹아있는 보노보노의 삶과 그 삶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얼마 전, 표지에 이끌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보노보노는 모두 친숙하게 알겠지만, 우리가 아는 그 파란색 수달 캐릭터다. 표지에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끌리기도 했지만 가장 나를 끌리게 했던 것은 보노보노처럼 사는 게 어떤 삶인지 궁금해서였다. 그저 만화 속 캐릭터에 불과한 파란 수달이 삶이랄게 있을까? 비닐 포장에 쌓여
by
이지연 에디터
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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